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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눈 어두운 사람이 운전을 하면..
다른사람들보다 몇배로 다녀야 길이 익숙해(외워??)질테니까요.
저는 사람이름이나 전화번호 요런것들은 비교적 잘기억을 하는데
사람얼굴이나 길눈...이런방면으로는 스스로 바보아냐 생각이 들 정도로 기억을 못합니다.
사람얼굴 기억 못해서 난처한 적도 정말 많았구요.
전 모르는 사람이라 그냥 지나치는데
상대방은 아는척도 안하고 인사도 없더라 뭐 이런경우도 허다하구요.
근데요..
운전을 하고 다니면 길눈은 좀 밝아질까요?
앞으로 애를 데리고 병원 몇군데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다닐 곳이 많은데
길눈 어두운 제가 잘 다닐 수 있을런지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매일 다니던 길도 간혹 처음와보는 것처럼 낯설게 느껴질때도 곧잘 있거든요.. 저 정말 심각하죠?
그리고 네비게이션이 있으면 많이 도움이 되나요?
처음 구입후 다달이 내지는 정기적으로 추가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나요?
아직 초보운전이라 네비게이션이 지시하는대로
딱딱 맞춰서 차선 잘타서 좌회원 우회전할 수 있을런지도 걱정스럽고 ㅎㅎㅎㅎ
사람얼굴이랑 초행길도 대번에 기억하는 길눈 밝은 사람들 진짜 부럽습니다.
정말 대단한 능력이라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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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쳔샤맘
'07.5.24 5:56 PM - 삭제된댓글나랑 같은 증세군요--;;누가 안냐세요``하면 겁부터 납니다 누군가? 하고~
기름값 쪼매 더 나온다,가다보면 나온다,그리생각하며 삽니다^^2. 안나돌리
'07.5.24 6:43 PM전 길눈은 어두운 데..
산눈(산길? ㅎㅎ)은 밝아요~
거참..희안하지요?
그러니까 모든 것이 관심사일 것 같아요..
하다보며 많이 길눈이 좋아질 꺼얘요~
네비도 보니까 지맘대로 방송하는 애들 많더라구요..ㅎㅎㅎ3. 지니네
'07.5.24 6:57 PM길눈어두우신분들..네비만 믿고 다니다보면 길눈은 더 어두워 집니다 -,-;
네비없이는 도무지 아리송송 그길이 그길같고 갔던길도 도통 낯선길이고..ㅎㅎ
뭐..그냥 쭈욱~~ 네비달고 다니면 되니까 별문제야 없겠지요
네비다는데 추가비용은 없습니다...만
네비에 따라서 무료서비스기간이 지나면 일년에 얼마씩은 내야 정보를 다운받을수 있다고 하네요4. belle
'07.5.25 6:04 PM지난 번 운전연수 말씀하신 분 같네요 ㅎㅎ.
저도 지도책 하나 사서 어디 갈 때면 정말 몇일을 두고 보고 또 보고...인터넷 지도도 보구 ㅎㅎㅎ.
차에도 지도책 꼭 가지고 가구 ..안 그러면 불안해서요.
지도책 사실 땐 꼭 신호등체계 그려져 있는 책으로 사세요.그게 또 없음 얼마나 불편한대요.
우회전은 문제가 안되지만 좌회전신호나 U-턴은 되는 곳 안되는 곳 미리 알고 가면 맘이 훨씬 편해요.
그래야 내가 가야 할 길이 거침없이 그려지더라구요.
막연히 여기서 좌회전해야 할 텐데 하고 갔다가 안되면 초보는 순간 당황해서리...*^^*
무슨 말인지 아시죠? ㅎㅎㅎ 제 친구 초보시절 길 잘못 들어서 강남서 한강다리 건너 먼~길을 왔었다나 뭐래나...5. 달님안녕?
'07.5.26 10:20 AM저도 길눈 어둡고 네비게이션도 없는데다가
성격도 나빠 길을 완전히 알아야만 가는, 새로운 모험을 못하는 스타일인데요.
네이버에서 길찾기를 하면 어떻게 가야하는지 죽 보여주는 길이 나와요.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요.
그래서 이젠 모르는길 찾아갈때는 꼭 네이버에서 길찾기 한후
포스트잇에 간략한 메모한후 찾아간답니다.
한번 사용해보세요. 너무 좋아요.6. 어진맘
'07.5.26 12:09 PM저의 남편과 넘 비슷하시네여...저의 남편을 보니까 운전을 하면서 길눈이 밝아지는 것 같아요..
운전 하시면서 이곳 저곳 다니시다 보면 길눈이 밝아지실거예요..
하지만,,길눈이 밝은 사람들보다 몇배 더 신경을 곤두세우시고 길을 기억하도록 노력하셔야 되긴 할것 같아요..저의 남편이 우스개 소리로 그래요..자기는 집에서부터 어디 목적지까지 한두번 가서는 안된다,,한 5번 정도는 가줘야 길을 기억한다..근데,,5번 정도 갔는데도 모를때가 있다,,그건,,시간대를 달리가서 그런거다,,한 5일 정도는 내리 같은 시간대에 가줘야 한다,,,고.....많이 웃기더군요,,
참고로,,저는 너무너무 길눈이 밝습니다....7. 뽀미언니
'07.5.26 1:33 PM답변 꼼꼼히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서점에 따로 갈만한 곳이 없어서 yes24에서 지도책 한권 주문해서 공부 좀 하려구요 ㅋ;;;
근데..이진맘님..
정말 그래요.. 저도 낮에 갔다가 저녁에 가거나 하면 마치 첨와보는 듯한 낯설은 기분 들거든요.
이해안되고 많이 우습기도 하시겠지만 ㅠ.ㅠ 정말 그렇답니다^^;8. 뽀미언니
'07.5.26 1:35 PM참 belle님...저 맞아요^^
근데 신호등까지 표시된 지도책도 있나보네요?
난중에 큰서점 가게 될때 유의해서 봐야겠어요^^
반갑습니다^^9. anf
'07.5.27 4:17 PM원글님은 아무리해도 저보다는 나을겁니다.
저 완전히 길치입니다.
저보다 심하신 분은 없을 것 같은데요.
면허딴지 30년, 운전경력 12년인데요,
아예 모르는 길은 차 안갖고 갑니다.
딱 몇군데 전용 노선 승용차랍니다.
한번은 유학가는 아이따라 가서 아이 차 사서 면허 딸 때까지
일 주일간 제가 차 렌트해서 학교 데려 가고 오고 했었는데,
거리는 별로 얼마 안되는데 무슨놈의 자잘한 거리가 그리도 많은지...
~street 지나서 ~road하면서 빼꼭이 적어서 데려가고 오고 했었어요.
꼬부랑 이름이라 더 헷갈리더군요.
더군다나 수동 몰다 자동 모니까 왼발과 오르손은 한번씩 할일없이 허우적거려가면서..ㅋㅋ
한번은 이사간 친구집에 어쩔수없는 상황이라 차를 갖고 가게 되었는데
지도보고 잘 기억해서 갈 때는 무난히 갔다가,
수다떨고 한참 놀다 돌아올 때는 헤맸어요.
그래도 일단 시작하면 배짱은 있어가지고 가다가 수시로 차 세우고 물어봅니다.
어쩝니까 집으로 돌아와야지요.
한번은 뒷차가 차 고장인가하는 착각을 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가능하면 차 안갖고 나갑니다.
그래도 전 운전은 잘하는 편이랍니다.
남편에게 운전 배워서 면허도 쉽게 따고...
모두들 이상하다고 해요.
이런 사람도 있으니 원글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