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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갤러리아백화점 요하넥스 매장에서 산 비싼옷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지금 2007년 1월 겨울이 되어 입다 우연히 양쪽 소매 끝부분이 부분부분 닳은 것을 발견했어요. 게다가 외피와 내피 부착하는 단추까지 떨어져서 헐렁헐렁하게 입고 다닐 수 밖에 없었는데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비싸게 주고 산 옷, 밝은 색이라 때가 쉽게 타길래 조심조심 애지중지 입고 벗었는데 글쎄 이옷이 닳았어요. 그래서 매장으로 가서 as요청을 했더니
원단이 없어서 as가 어렵다고 소매끝을 잘라서 입으라고 하더군요. 이런 얼토당토한 판매원의 말에 비싸게 산 옷의 소매를 잘랐는데 깡똥 올라가면 맵시가 나지 않느냐고 했더니 묵묵부답이더군요. 비싸게 주고 산 옷이 이렇게 해졌는데 당신(판매원)같으면
입고 다닐수 있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입고 다닐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해서 더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그래서 갤러리아 백화점 고개상담실로 갔더니 책임지고 해결해준다고 하길래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묵묵부답 함흥차사여서 찾아가서 물었더니 담당자가 요하넥스 담당자와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하려고 했는데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만 하고는 해결을 해줄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 자기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만 하더군요.
날씨는 추워졌는데 옷은 입지도 못하고, 맘 크게 먹고 비싸게 주고 산옷은 옷대로 해져서 속상하고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속만 탔어요. 나중에 백화점에서 바이어스테이프를 두르는 방법이 있으니 나와서 고르라고 해서 봤더니 달랑 두개 놓고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골랐더니 하는 말이 요하넥스 매장이 백화점에서 빠진다고 하는 거에요. 매장이 빠지면 AS는 어떻게 할 거냐고 했더니 백화점 측에서 책임지고 요하넥스 본사와 해결해 줄거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계속 말이 없더라고요. 그사이 심의를 거쳤더니 과다 마찰???? 떨어진 단추는 없다고??? 어떻게 과다마찰인지 부분부분 닳은 것이 어떻게 과다 마찰인지 떨어진 단추는 또 어떻게 설명하려고~~
정말 속상했어요. 여유 단추도 없어서 불편했는데~~
요하넥스 본사 직원은 담당자가 그만둬서 연계가 안되어 어떻게 되어 가는지 잘 모르고 있고, 오히려 저한테 전화해서 어떤 문제가 있냐고 되묻더군요... 참 씁쓸 한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석달이 되어가는 동안 백화점을 헛걸음한게 몇번인지, 쌓인 스트레스는 얼만지~~~. 백화점에서 산 상품에다, 메이커 있는 상품, 전국 백화점에 30군데 입점된(요하넥스의 말)회사를 믿었더니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습니다.
지금도 수선은 멀기만 합니다. 친절하지도 않고 해결은 기미도 보이지 않고..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바이어스로 두르면 깔끄럽고, 수선해줘서 내가 맘에 안들면 또 수선해야 하니 자르자고 하더군요. 깨끗하게! 게다가 지금 담당자가 심의 들어가면 닳았기 때문에 백퍼센트 내 과실이라고 으름짱을 놓더군요... 팔면 다라는 태도로 나오는 요하넥스 !절대 용서가 안되는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이젠 백화점도 못믿고 요하넥스 라는 말만 들어도 속상하고 절대 추천도 안하고 , 누가 요하넥스
옷을 산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절대 반대하고 싶은 맘 뿐입니다. 절대 요하넥스 사지 마세요... 특히 AS안되는 비싼옷은!!!
어떻게 보상받을수 있을까요.

- [이런글 저런질문] 수원 갤러리아백화점 요.. 5 2007-03-12
1. 루비
'07.3.12 5:48 PM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세요..거기서도 의류시험연구소(?)인가에 의뢰하여 과실여부를 가립니다.업체측이 심의들어가면 소비자과실 운운하며 강압적으로 말해도 흔들리지마시고 백화점측과 요하넥스본사에 강력히 항의와 해결을 요구하시고 소보원에 접수하세요..
2. 우주나라
'07.3.12 8:26 PM진짜 팡당 하네요...
어찌...
70만원짜리 코트에대한 서비스가 그거 밖에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런 비슷한 일이 두가지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사촌동생이 머스트 비에서 30만원주고 토끼털 코트 사서는 일주일 넘게 입고 다녔습니다.
근데 어느날 보니까 안피가 바느질 불량으로 헐겁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매장에 전화걸어서 자세한 설명도 필요 없이 간단히 설명하니 바로 가져오라고 해서 가지고 갔더니(저도 바로 옆에 있었어요)샾 매니저가 바로 보고서는 새옷으로 교환을 해 줬더랬어요..
자기네 바느질 불량 맞다구요..(일언반구 말도 없었구요..더구나 이 매장이 있었던 곳이 백화점도 아니고 아울렛 매장이였구요..)
그리고 한번은 제가 예복으로 산 겨울 코트에서 허리끈을 잃어 버려서 매장으로 전화를 했었어요..
거기선 매장으로 한번 가져 오라고 하더니 며칠뒤 전화와서 작년 상품이라서 더이상 그 물건이 남아 있지 않아서 허리 끈을 구하기 어렵다고 본사로 코트를 직접 보내서 이 옷과 어울리는 허리끈으로 매치 시켜서 보내 줄테니 올 겨울 보내시고 겨울 끝날때 쯤 가져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겨울에 입고 다니다가 장농 구석에서 허리끈을 다행히 찾아서 안보냈구요..
제 생각에는..
옷값 70만원 속에는 이에 대한 서비스료까지 다 포함된 옷값인것 같은데..
요하넥스..
참으로 황당하게 장사하네요...
그리고 주변에 사람들 말 들어 보아도 백화점에서 저리 미지근하게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던데...
어찌 백화점도 그렇고 요하넥스도 그렇고 정말 황당해서..
너무 속상하셔서 어쩌신데요...3. 박현주
'07.3.12 11:17 PM요하넥스 판매원이나 본사 직원, 담당자, 백화점에서는 말로만 해결볼것처럼 말하지 정작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 아무것도 없고 성의도 전혀 없어서 더 화가 났어요. 약간이라도 친절하게 , 안되더라도 최선을 모습을 보였다면 덜 속상했텐데...
4. 아름다리
'07.3.13 12:06 AM어떻게 그런 직원이 존재할 수 있죠?
전 백화점에서 제품 구매했을 때 조그마한 하자가 있어도 그때 바로 환불 또는 교환했어요.
그 직원이 문제 있는 건 당연하고 제가 보기엔 백화점이 문제가 더 많네요.
백화점을 물고 늘어지세요.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세요.
저도 15년 전에 의류업체에서 땀 때문에 카라 색깔이 변했다며 교환해주지 않아서 소비자보호원에
가서 일주일 기다리고 그들과 입씨름해서 교환했습니다.
구두도 정말 큰 맘 먹고 거액을 들여 샀는데 글쎄 오른쪽 발등만 접히는 부분이 가죽피가 나간거예요.
한달만에요. 삼성 현대에서 그랬는데 바로 새거로 바꿨어요.
이것 말고도 여러건 더 있는데...(흠야~ ㅎㅎ 맨날 쓰다가 새거로 바꾸는 전문가 같네요)
어쨌든 어느 아이템든 업체에서 시일이 지난 제품에 대한 교환은 먼저 해주기 쉽지 않아요.
그런 것들이 샵마 마진에서 다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백화점에 가서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되요.
갤러리아 본점 홈피에 그간의 내용을 상세하게 적어서 올리세요.
그 다음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세요.
백화점이 어떻게 하는지 봐가면서요....
백화점이나 그 백화점 직원 일하는게 정말 아니네요.
글만 읽는 저도 이케 속상한데,,,,,
화이팅!!5. 박현주
'07.3.13 11:13 PM전에 엘레세 구두를 백화점에서 사서 1년 정도 신었는데 앞부분이 찢어져서 수선을 요구했더니
본사로 가려면 오래걸리니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라고 판매원이 말하는 거에요.
친절한 직원의 모습과 생각지 못했던 엘레세의 교환에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 또 다시 엘레세에서 상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요하넥스 정말 속상하고 수원 갤러리아백화점 직원들 너무 속상하게 하고 있어요.
어제 백화점 고객상담실에 글을 띄우니까 지금 전화해서 업체 직원과 전화중이라고 하는 거 있죠!
퇴출된 매장은 업체 본사에서 신경을 잘 안쓴다고 뜨뜨미지근하게 말하고 있는 거 있죠. 자꾸 책임 회피하는 직원에게 그 옷을 못입어도, 어차피 겨울 다갔으니 심의도 다시 하고 끝까지 해결될때까지
요하넥스와 백화점을 그냥 두지 않을 거라고 했어요. 너무 속상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