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군에 가 있는 작은 아들이
뭔(?) 훈련에서 1등을 하여
포상 외박을 받았다고 델러
오라 해서 큰 아들이 김(?)기사를
자청해 아침 일찍 다녀 왔습니다.
한동안 집에 전화도 없고 해서
무척 궁금했는 데 훈련도 많았고
힘이 들었는 지 외박 보고를 하며
뛰어 나오는 작은 아들의 얼굴이 반쪽이
되어 이 엄마맘을 짜안~하게 하네요^^
차에 태우고 자유로를 달려 오는 데
두 형제의 이야기가 꽃을 피웁니다.
듣고만 있어도 뿌듯하더라구요~~
나만 아들 둘이 있는 것 같은 게...ㅎㅎㅎ
평소에 말이 없는 작은 아들도
오랜만의 외출이 기분이 좋은 지~
웬(?) 수다를 그리 떨던 지...
가만히 달리는 차속에서
낄낄거리며 하는 군대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30여년전 남편 군대있을 때
면회다니던 철부지 아가씨가
나였음도 생각나구요~~ㅋㅋ
두 형제가 싸워가며 크던 게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이리 잠깐 커서
군인 아저씨들이 되었었고..되어서...
서로 군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니 새삼 세월이 유수같음을 실감케 합니다.
이야기를 듣던 중..
작은 아들이 제 친구중
아버지가 완스타인 아이가 있는 데
군대에 입대할 때부터 아버지 직업도
달리 쓰고 해서 일반병으로 그냥 배치를
받더라는 흐뭇한 이야기와
큰아들은 친구의 할아버지가
투스타인 데 머리도 기르고 사복입고
주말마다 외박나와 돌아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참으로 흐뭇함과 언쟎음이 교차하며
부모가 어떻게 처신하여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지...그 단면을 보여 주는
이야기 같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집에 오자 마자 아들들
늦은 아침 해 먹이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피곤해서 곤한 낮잠 한잠
자고 일어난 주말 오후입니다.
나날이
기온이 다르게 닥아오는
겨울속의 주말을 82쿡 회원들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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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고즈녘한 주말 오후에 이런 저런 ~
안나돌리 |
조회수 : 1,111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6-12-09 16: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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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기자기
'06.12.10 10:39 AM저도.. 아들 둘인데.. 그런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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