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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응급실행~
삼십평생 살아온동안 여태 아무렇지도 않다가
갑자기 알러지가 생기는 이유는 대체 뭘까요. ㅠㅠ
올해 처음 6월정도 여름에 크고 잘익은 복숭아를 전주에서 가져다가
먹었는데 입주변이 살짝 가렵더니 목 가슴 겨드랑이 머리 순으로
가려움이 오더군요. 남들 얘기인줄만 알았던 알러지가
내몸에서 일어나는 자체로도 믿을수도 없거니와 황당하고
형체를 알아볼수없이 부운 얼굴을 보고선 얼마나 놀랬는지..
두시간여 동안 찬물로 샤워를 해서는 겨우 5시간만에 가라앉혔었어요.
이게 제 첫번째 알러지 반응이었어요
그러다 오늘 새벽에 잠도 안오고 겨우 사과 반조각 물었거든요.
달고 맛있기에 하나 더 먹어볼까 싶었는데.. 저번에 그 복숭아도 정말 이렇게
달까 싶을정도로 맛있었구요,,,
역시나 뭔가 삘이 오는게 ㅎㅎ; 휴~ 그분이 오셨구나 란 생각이
제일먼저 들더군요. 민감성 체질임은 전에도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요번엔 손바닥부위로 살살 간지럽더니.. 저번과 같은 일이 나타났기에 그때보단 조금더 뭐든
서둘렀죠. 일단 찬물맛사지로 온몸에 일어나는 두드러기 증세를 호전시키려
했었구요. 대략 5시간은 간지러움과 붓기와의 싸움을 해야지만
호전되는동안 여러 반복과의 싸움인건 분명 합니다.
또한 복숭아와 사과의 알러지는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알게되겠더군요. 오늘아침에 안 사실이지만 전 복숭아보단 사과알러지가 더 심했어요.
이렇게 심해지단 큰 봉변이라도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하더군요.
그일을 겪는 와중에도 인터넷 지식검색에 열을 올리면서 적절한 정보로서
대응하려 맘 준비 하고 있었던거죠. 그전과는 다르게 현기증이 있었기에..
혹시라도 앞으로 발생될지도 모를 혈압상승으로 인한일과 또는 호흡곤란증세에 따른 일에대해
조금이나마 대비하려... 정말 혹시나라는 생각으로~
대충 주섬주섬 챙겨입은 츄리닝차림에 병원 인천공항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내달리고선 주사 두방맞고는
겨우 호전되더라구요. 5시간... 금방 지나갈수도 있는 상황에 여러 생각 여러 행동들이 앞서더군요.
잘해나가고 있다. 잘할수 있다. 정말 잘했다 싶더군요.
남들에게 있을법한 고통이다 싶었던 질환이라 생각했고
그게 또 믿지못할정도로 저에게 일어났음과 동시에 타인들이 제 글을 보고 분명 남들일이라 생각
할 수도 있는 단순한 이야기거립니다. 그치만 체질이 언제 바뀔지 그리고 알러지가
언제 자신에게 찾아올지는 누구도 모르는일임은 자명한 사실이란 점입니다.
얼마나 놀랬는지 아직도 놀란가슴 콩닥콩닥 추스리는중 이랍니다 ㅠㅠ;
앞으론 그 맛있는 사과나 복숭아를 입에 대지도 못한다는 선고는..
당해보지 못한분들은 절대 알수 없는 고통이란거...
난 뭔가 특별한 사람이다. 단점이 생겼다면 장점또한 생겼을터.. 우주만물의조화이론이
맞는거라면.. 오늘부터 그 장점이란게 뭔지 잘 찾아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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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차니스트
'06.11.9 10:40 PM복숭아 알러지는 많이 들어봤지만 사과알러지도 있군요
그 맛있는 사과를 못드시다니(저 사과 젤 좋아해요)
안타깝습니다
복숭아는 제가 원래 싫어하다보니..
복숭아 껍질 까슬거리는게 딱 싫어서 절대 안먹거든요
황도는 누가 깎아주면 가끔 먹지만..
제친구도 전에 복숭아 알러지라길래 친구들이 놀려주려고
복숭아를 던졌는데 아주 발악을 하면서 소리지르더니 막 씻어내더라구요
(팔에 살짝 닿았을뿐인데..)
어렸을때라 그냥 웃고 오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당사자에겐 무지 심각할수도 있겠어요
영화보니까 땅콩 알러지 있는 사람에게 장난삼아 음식에 몰래 땅콩 넣었다가
정말 죽기 일보직전까지 가더라구요
외국엔 심한 알러지있는 사람들은 팔찌같은걸 차서 남들에게 알린다고 하더라구요
잘못해서 음식을 먹이거나 하면 안되니까요
그분이 안오시게ㅎㅎ 항상 조심하셔요^^2. 그린
'06.11.9 10:44 PM저는 메밀 알러지가 있답니다.
한참 전에 심했을 땐 정말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간 경험도 있구요....ㅜ.ㅜ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아무리 냉면, 모밀국수가 맛나다해도
전 그쪽으론 얼굴도 돌리기 싫답니다.
버버리다이어리님의 글을 보니
그 때의 끔찍했던 기억이 떠올라 댓글 달아봅니다.
동병상련의 마음이군요...^^3. 다니엘맘
'06.11.9 10:59 PM친정아빠가 복숭아를 엄청 좋아하셨는데, 제가 중학교 갈때쯤해서 복숭아 알러지가 생기셨어요.
무척 좋아하셨는데 그 뒤론 못 드셨죠.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쯤 해서는 체온조절이 잘 안되신건지 다른 식구들이 추워서 소름 돋을 정도로 차에 에어컨을 틀고 다니셨구요.
그런데 대학교 2학년 말에 암이 발병했어요.
아토피, 알러지 그런 것들이 면역체계와 관계가 있는 거쟎아요..
저도 다른 때는 은행 만지지만 않으면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임신 기간 중에 은행 따는 거 잠깐 본 걸로 알러지 생겼었거든요.
없던 알러지가 생겼다면 뭔가 내 몸이 예전같지 않구나 하고 건강에 좀 더 신경써주세요.4. 채돌맘
'06.11.9 11:44 PM그린 님의 글을 읽으니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우리나라의 유명한 법의학자가 쓴책인데 그책의 첫머리에 나오는 사례에요.
어느 남자가 지방의 여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은 메밀알러지가 몹시 심해 메밀꽃피는 계절만 되면 고향을 떠나 다른 지방의 여관에서
장기 숙식을 하며 지낸거였답니다. 아마 고향이 봉평이나 그 근처였던가봐요.
그런데 알고보니 숨진 이유가 여관에서 준 메밀껍질이 든 베게였다는...5. 버버리다이어리
'06.11.9 11:45 PM한가지 더있어요. 제 얘기는 아닌데..
공항에서 있던던 일이에요. 외국인승객분이 땅콩알러지가 있던분인데
알러지 있는분들은 기내식나올때 주의를 요하는 코멘트가 있어야되요.
그래서 기내식사하실때는 그 부분에서는 특별함을 요한다는거죠.
근데 그 외국승객분이 얘기를 안했었고.. 근데 그건 얘기하는줄 모르는사람이 태반이잖아요
그냥탔다가 식사가 나오고 한두시간있다가 심한 알러지에 복통에 고통을 호소하는바람에
비행기에있던 기름 약 6천만원어치정도 바다에 뿌리고 리턴했고 바로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얘기도 있답니다. 혹시라도 자신이 어떠한 알러지가 있을시엔 그 부분에 대해 주의하시고
외식을 하시는 경우라면 반드시 메니저나 그외 해당되는 분들한테 미리 말씀해주셔야
혹시나하는 저런 경우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답니다.6. 플루투스
'06.11.10 12:03 AM혹 그것도 매실을 먹으면 살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닌가....7. 이쁜뚱보
'06.11.10 12:10 AM저희 신랑이 그래요
사과 그동안 잘먹엇는데 한달전부터 갑자기
사과먹고나면 목구멍이 간지럽고 부어오른다네요
그리고 자두도 그렇구요
그런 신과즙에 알러지가 있는건지....ㅠㅠ
걱정됩니다.8. 그레이스
'06.11.10 10:00 AM저도 어느날 갑자기 알러지가 생겼어요.
처음엔 생밤 --> 단감 --> 딱딱한 복숭아 --> 자두 -->사과 순서로 2년 동안 진행되었어요.
물론 과일 품목이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입안이 가려워서 무척 고생했어요.
다행히 삶은 밤, 연시, 백중도같이 물렁 복숭아는 괜찮구요.
아마 과일의 당분중 어떤 성분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혹시 알러지 시작되신 분들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과일 드시기전 조금 맛보시고 드세요.9. 김정숙
'06.11.10 10:35 AM알레르기 체질은 유전입니다 부모님 두분중 한분만 알러지가 있어도 자식들 모두가 알러지를 갖게 됩니다
지금 까지 안 나타난다고 해도 건강상태, 컨디션이 떨어질때 나옵니다
저도 추위 알러지가 있습니다 여름에도 장마철에 온도가 몇도이상 갑자기 떨어지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3일이상 났었던적도 있었지요
몸이 건강해지고 컨디션 좋아지면 언제그랬냐는듯 밖으로 나오지는 않더군요
현재 몇년간 알러지 신경안쓰고 지내고 있는데 겨울에는 외출하는것이 좀 겁납니다
원글님도 지금 건강상태,좀 떨어지신듯 한데 체크해보세요10. 준원맘
'06.11.11 4:24 PM건강상태가 depressed된 상태일 경우에 더 심해지고 음식으로 왔을 경우는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혹시 너무 급한 상태-호흡이 불편하던지 하시면 --약국에서 지르텍을 사서 꼭1알 드세요--그후 병원내방하시던지하시고요
지르텍이 독한 약이라 1알이상드시거나 하시면 안되요^^
그리고 혹시 임산부는 복용하시지 않는게 좋구요
저는 토란대 알레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