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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아이.. 낳을까? 말까?

| 조회수 : 2,926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11-09 16:22:45
요즘 저의 최대 고민거리 입니다.

신랑은 생기면 생기는대로 낳자는 주의자인데



말이 쉽지.

애 키우는게 어디 보통일인가요?

잘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그런 소리하면 얼마나 얄미운지 모릅니다.



사실 저두 힘들다 싶으면서도

은근히 딸이 하나 있었음 싶기도 해서.. 이래저래 고민이 됩니다.



오늘도 아이셋있는 엄마를 잠깐 만났었는데.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셋 키우시는분..! 조언 좀 주세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
    '06.11.9 4:29 PM

    꼭 딸낳는다는 보장도 없고..
    이런문제는 남들의견보다는 본인들의사가 제일 중요하지않을까요?
    키우실 여력이 있으시고 낳으시고....자신없으시면....
    전 그래도 둘은 있어야겠다싶어 짐 둘째 임신중인데여..
    정말 셋은 자신없어여...

  • 2. 풀삐~
    '06.11.9 4:48 PM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하나로도 떡??을 치고 있는데~~~ㅠ

  • 3. 우주나라
    '06.11.9 4:53 PM

    풀빼님...
    저희 친정엄니가 누누히 저 보고 하시는 말씀이예요..
    하나 가지고도 저렇게 떡을 치는데..
    둘 낳으면 나중에 어쩔꺼냐고...^^

  • 4. 사과가쿵!!
    '06.11.9 5:09 PM

    저 지금 셋째 임신중이에요. 한달정도 남았네요.
    위에 둘다 아들이구요..(7살, 5살)
    지금은 딸이라고 힌트를 주셨는데 나아봐야 알겠죠?
    저흰 아빠가 수술까지 했는데 이게 풀려서 올봄 임신이 되어서
    고민많이 했죠..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냥 내아이구나...생각되고
    처음엔 딸이면 좋겠다...생각했는데 나중엔 아들이면 어쩌랴..
    꼬물거리는 아이가 생긴다니 조금 들떴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내심 둘째가 샘내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하나 키우는거나, 둘키우는거 별 차이 안나는거 같아요.
    지금은 제가 놀아줘야 하거나 하는 부분이 많이 줄어서
    제가 낮잠이라도 자는 날엔 둘이 놀고 그러더라구요..

  • 5. 햇살이
    '06.11.9 6:03 PM

    각오 단단히 하셔야 돼요
    한 3년~~~~
    지금 21개월,4,8세 인데 아침이 오는게 두렵습니다.
    동생 둘이 남자 첫째는 여자인데 빨리 커 주길 바랄 뿐 입니다.
    한 2년 정도 지나면 나아 질까요?
    근데 집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
    남편도 가사에 적극 참여 하구요.
    현재는 후회는 안하지만 다른 분이 여줘보면 이렇게 얘기 해주고 싶네요
    또 내년 부터 시작 되는 지출 증가를 고려해 보면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 6. 라니
    '06.11.9 10:17 PM

    그냥, 포기하세요.
    5,4 초딩,,,7살 짜리
    아들, 딸, 아들 환상의 터울과 부러울 지경의 딸아들입니다.
    삶은 매일이 전쟁입니다. 지들끼리 큰다는 말 다 거짓말입니다.
    돈들어가야 아이들 가르칩니다. 울 아이들 정말 혜택 못받고
    공부 지들이 합니다. 학원보기 돌같이 합니다.
    모든 음식 덕용이고 음식쓰레기로 나가는 것은 정말이지 가장
    기본적인 생선뼈 정도입니다. 양질의 교육을 원하신다면;;
    더 생각해보세요... 아~ 혹시 아이 숫자가 능력에 비례한다는
    말을 믿으신다면~~~

  • 7. 너울가지
    '06.11.10 5:39 AM

    우리 셋째 시누가 딸 둘에 마지막으로 아들을 낳았습니다.
    사실 볼때마다 한 먹을 때고 (중3, 중2, 초6) 학원비도 들어가고 .............
    엄청 힘들어 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가끔씩 82에서 간식 사서 보내기도 합니다.

    그래도 시누는 말하길........
    어릴땐 키우느라고 힘든거 몰랐고 요즘엔 돈이 늘 부족해서 그렇지
    다 같이 모여서 밥먹을 때가 가장 행복하네..
    아~!~ 그리고 내가 아플땐 각자 알아서 일분담도 하고 좋네...

    이러시면서 은근히 저도 많이 낳기를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옆에서 지켜봤을땐 그리 나쁘지만은 안은것 같은데요...

  • 8. unique
    '06.11.10 6:51 AM

    ㅋㅋㅋ... 지들끼리 큰다는말.. 다 거짓말입니다. 라는 라니님 말씀에 동감요..

  • 9. 하트쿠키
    '06.11.10 7:06 AM

    저두 애가 셋 ^^;;;
    적게 버는 편도 아닌데 돈들이 마구 사라진다는 것 빼고는 괜찮습니다
    아직까지는요...

  • 10. 어여쁜
    '06.11.10 10:10 AM

    저도 남편이 요즘 자꾸 셋까지 낳자고 졸라대서 좀 고민스럽긴 합니다.
    격동의 70년대 후반-80년대 초, 둘만 낳아 잘 기르자란 슬로건을 완전 무시하고 셋을 낳으신 부모님.
    자랄 때 참 좋았고 가족이 많다 느껴졌는데 대학 입학 후 다같이 모일 시간이 별로 없다보니
    그마저도 썰렁하네요.친정엄마는 딸 하나 더 있었음 하는 욕심도 생긴다네요.

    그 당시 서른에 막내를 낳으신 울엄마는 요즘으로 치면 초산나이인데도 지금 와서 보면 꼭 늦둥이 처럼
    느껴져요.남동생은 아직 공부중이라 내심 부담스러우실 겁니다.
    내후년이면 아버지도 현역에서 퇴직하시는데 삼남매 중 가방끈 제일 짧은 제가 지켜보기에도
    (역시 딸이 최고야..가방끈 짧지, 내가 돈 벌어 시집갔지-_-)마냥 퍼주기만 하시는 부모님처럼 될 자신이
    없네요.객지 생활에 자격증 딴다 뭐한다 돈 달라 그러면 한뭉치씩 대기 하고 있어야하는데 과연..

    대학다니고 회사 다닐 땐 잘 몰랐고 느끼지 못했던 부분인데 요즘엔 눈에 보이니
    저도 자신이 없네요.울 부모님은 동생 낳을 당시 자신만만하셨대요.
    아빠 회사에 출생신고할 때 셋째 낳았냐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도 있었다고 하니 그때의 분위기
    대충 짐작가시죠?
    이렇게 마냥 퍼주고 키웠는데 요즘 부모님들 뭐 자식덕 보나요? 자기만 잘 살면 그만이지.

    고민이 된다면 낳는게 정답인 거 같아요.
    근데 전 라니님의 음식쓰레기는 생선뼈정도라는 말씀이 절실히 와닿네요.

  • 11. 김수열
    '06.11.10 10:14 AM

    애 하나 키우면서 이런 말씀드리기가 민망합니다만, 그리고 국가정책에 반하는 비애국자의 논리이지만요...
    공무원 아버지를 둔 1남 3녀 중 장녀인 저로서는 다시생각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 엄마는 당신의 인생이 없다시피합니다.(아버지가 가정적이다거나 가사일을 돕는편이 아니라 더 그래요)
    빠듯한 살림이라고 말할순 없지만, 80~90년 대에 아이 4을 대학까지 보내는 동안 우리엄마는 거의 책임감 하나로 버티셨습니다. 물론 자식이니까 사랑하셨죠...
    하지만, 엄마의 성격, 가치관, 경제상황, 남편과의 의사소통, 사회 풍조...이런 요소들을 잘 고려하시기 바래요.
    경제적 능력만 중요한게 아니라, 많은 아이들 뒤치닥거리를 하면서도 자기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한것 같아요.
    저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주의입니다.

  • 12. heartist
    '06.11.10 11:25 AM

    7,6살된 딸아이와 15개월 된 아들녀석을 키웁니다. 다행이 친정부모님이 한 단지에 사시고 아이들을 너무 이뻐하셔서 아침에 큰 녀석들 유치원 버스 태워주시고 막내는 거의 싸가십니다, 못 데려가게 하면 서운해 하실 정도로 이뻐해주시는데 그래도 힘듭니다.
    제가 일주일에 오전중이라도 잠깐 일을 하거든요
    저흰 워낙 아이가 늦은데다가(제가 4학녀 초반에 남편은 4학년 후반입니다) 제가 실한 편이 아니어서 학교도 안 들어갔지만 몇개 과외활동 시키는것도 시간 맞춰 보내기, 숙제 챙기기도 힘들고 정말 세끼 밥에 빨래 챙겨주는것도 힘겨워요, 저희는 너무 어린아이 셋이라고 도우미 아줌마도 안오십니다.

    근데 아이들에겐 참 좋은거 같아요, 막내가 좀 커서인지 세 녀석이 정말 강아지들처럼 서로 끼득거리며 뒹굴고 놀때보면 저절로 기분이좋아지긴 합니다만 몇년후를 생각해보면 돈이 장난이 아닐거 같아요,

    분위기에 휩싸이지 마시고(^^) 냉정하게 라이프플랜을 한번 짜보세요
    몇살에 아이가 몇살이고 얼마나 돈이 들어가고 어떤 정도로 살 수 있을지...
    저흰 조금씩 덜 먹고 아끼지 했지만 가끔씩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한게 사실이예요

  • 13. 몽실~
    '06.11.10 11:41 AM

    원글쓴 사람입니다.

    어쩜 그리들 구구절절 맞는 말씀들인지요.
    지금도 두녀석데리고 세끼 밥먹이고, 씻기는것만도 바쁘고 힘든데
    참 겁도 없네요.
    둘째낳고 백일까지 너무 힘들어서 눈물 짰던 기억이 얼마되지 않았는데
    정말 기억력 나쁘죠? ^^

    윗분말대로 셋째가 딸이라는 보장도 없는데..
    오죽하면 점집가서 우리팔자에 딸이 있나 보고난뒤에 셋째낳던가말던가 하자했었습니다.

    그나마 .. 아이들 노는거 보고 있자니
    내가 참..잘했구나 싶은데..
    다시 한번 용기를 내야할것 같기도 하구요.

    절대로 피임하지 않을 신랑인데 아주 미~~~워 죽겠네요.
    뭐가 그리 자신만만한지 돈걱정도 별로 안하네요.
    자신이 자수성가해서 그런지 애들도 그리 키우면 된다 생각하는건지..

    사실은요..
    둘째녀석이 너무 싱글벙글 잘 웃고, 웃는모습이 보조개까정 들어가게
    살인미소를 날리는지라.. 크는게 아까버 죽겠어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는거 아닙니까 ^^

    에궁.. 이래서 저는 엄마 랍니다.

  • 14. 뭉게구름
    '06.11.10 12:23 PM

    오늘은 그냥 눈팅만 했는데..ㅋㅋ..얘들 얘기에 저도 한 말씀하고 꺼어듭니다..저두 셋입니다..17,11,8 이렇게 딸1, 아들2입니다..큰아이 낳고 널널하다가 갑자기 생긴 둘째 그리고 셋째..저흰 터울이 좀 있어서 님들처럼 그렇게 힘들진 않았습니다..아이들이 학교에 가니 큰녀석 말이 하늘입니다..동생들이 "누님"이라 부르며..누님 말씀은 거의 하느님 수준입니다..전 그 누님만 잘 조종하면 됩니다..좀 뻣뻣해서 그렇지..ㅋㅋ

  • 15. 봉봉
    '06.11.10 12:49 PM

    ㅎㅎ 누님이라는 말에 저도 한마디 거듭니다. 저는 8살 3살 남자애만 둘인데, 3살 동생이 형을 "형님~" 부릅니다. 저도 딸 낳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이몸 불사해볼 생각이 있답니다. 요즘 큰애랑 같이 학교 다니는 여자애들 보면 침을 질질 흘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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