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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감정을 다스려라 와 유머

| 조회수 : 1,74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5-05 18:46:54

자신의 감정을 다스려라.

모욕감이 들게하는 정제되지 않은 감정의 폭팔이나 비난은 대인 관계에서나 생산성 측면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감정을 뺀 유머 화법은 적어도 세 가지의 장점이 있다.

우선 상사와 후배 간 인간관계가 돈독해진다. 독이 섞인 말은 쉽게 치유되지 않는 법이다. 욕을 먹은 후배는 비슷한 처지의 동료와 포장마차에서 당신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을 것이고, 당신에 대한 앙심은 장마철 먹구름처럼 오래 지속될 것이다. 그러다가 중요한 순간에 당신에게 적대적인 편에 설지도 모른다. 회사의 기밀을 팔아먹은 사람들을 조사해 일탈 행위의 원인을 물어보면 놀랍게도 돈의 유혹보단 엄무상 느낀 인격 모독과 분노를 이유로 대는 사람이 많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것은 생산성이다. 마음의 응어리는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고, 이는 조직의 와해와 실적 부진으로 이어진다. 특히 요즘 젊은 세대는 비인간적인 대우에 대한 인내심이 많지 않다.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대부분의 인간관계에서 피해를 볼 확률이 높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부분 상처받은 감정을 갖게 되고, 다시 그가 상대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한마디로 스트레스의 악순환이다. 그러나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다르다. 쓰레기를 받아 값나가는 퇴비를 만드는 장치처럼, 스트레스를 받아도 전혀 짜증나지 않는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선배님 화내시는 것 보니까 제가 정말 잘못했다는 걸 알겠군요.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잘 못하는 것 있으면 눈물이 쏙 나오도록 야단쳐 주세요. 사실 선배님이 자주 야단치시는 건 그만큼 저를 아끼시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야단치셔도 속으론 저 잘 되길 바라시죠.하하"

꾸중을 들은 후배만 상처받는게 아니다. 화를 내는 상사도 마찬가지의 상처를 받는다. 결재 서류를 챙겨 돌아서는 후배의 축 처진 뒷모습을 보는 선배의 기분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그래서 씩씩한 자세로 더 야단치라고 말하는 후배를 대하면 상사들은 너털웃음을 터뜨리면서 감정의 바다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뭐, 저런 놈이 다 있어. 아주 물건이구먼, 허허, 괞찮은 친구 같은데 한번 두고보자고."

직장 생활도 결국 인간 사는 세상이고. 대부분의 인간은 비슷하게 분노하고 비슷하게 유쾌해한다. 사람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비밀 병기, 직장 생활의 혼란, 수많은 대인 관계의 얽히고설킨 문제, 유머가 그 답이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유쾌한 유머 김진배 지음 중에서

유머

가문의 전통

'머리가 좀 모자라면 어때? 예쁘기만 하면 됐지..." 라고 생각한 남자가 아이큐는 70밖에 안 되지만 섹시하고 늘씬한 아가씨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남자는 당연히 오케이 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여자가 한참을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말했다.

"미안하지만 그럴 수는 없어요.'

자 존심이 상한 남자가 이유가 뭐냐고 따지자 여자가 말했다.

"그건 곤란해요. 왜냐하면 우리 집 전통은 집안사람들끼리만 결혼을 하거든요.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아빠는 엄마와, 외삼촌은 외숙모와, 그리고 고모부는 고모와...

맹구의 웅변발표

맹구는 혀가 짧아서 아이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발표도 못했다.

어머니는 고민 끝에 맹구를 웅변학원에 보냈다. 한달 정도 웅변학원을 다닌 맹구가 발표를 시작하자마자 아이들이 모두 도망을 가거자 책상 밑으로 숨었다. 그 이유는 맹구의 연설 때문이었다.

"디금부터 데가 우리 반 대포로 발포하겠듭니다."

 

아저씨는 누구세요?

 

맹구가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매번 꼴등만 하였다.

맹구 아버지는 너무나 속이 상하고 화가 났다. 그래서 한번 만 더 꼴등 하면 부자의 관계를 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것은 엄포일 뿐, 아버지는 그렇게 할 생각이 손톱만큼도 없었지만 맹구는 사정이 달랐다.

맹구는 다음 시험에서 또 꼴등을 하자 풀이 죽어 돌아왔다. 그리고는 아버지가 "맹구 오니?" 하고 반기자 고개를 돌리고 말했다.

"아자씨는 누구세요?"

 

리더를 위한 시추에이션 유머 김현진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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