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너무 무더운 날씨 때문에 힘들고 지치시죠?
저도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는데도 저녁이면 축축 늘어지게 되는 것이...
입맛도 없네요.
그래서 밤마다 저는 냉입욕을 합니다.
욕탕에 찬물을 받고...근데 요즘 찬물은 찬물 같지도 않지요??
한참을 좀 아까워도 틀어버려야 미지근한 물 다음에 찬 물이 나오더군요.
아무튼 물을 받으시고, 들어갑니다.
네...이러면 그냥 저냥 시원합니다.
근데 엄청 더워서 몸안의 뼈까지 뜨거울때...
그때는 이런 입욕으론 몸의 열이 식지 않지요?
저는 그래서 냉동실에 아이스박스용 냉매(뭐라고 하나요?)를 여러개 얼려
둡니다.
그리고 그걸 욕탕에 둥둥 띄워놓고 입욕을 합니다.
그러면 물이 엄청 시원해서 꼭 계곡에 있는 기분이지요.
(아이스 트레이가 많다면 그냥 얼음도 몇개 띄우고...랄랄라~~~)
주스 한잔 가지고 들어가면 완전 피서입니다.
정말 더 더 더울땐...낮부터 수영복을 입고 들어갔다 나왔다 해 보세요.
에어콘 두고 전기요금 무서워서 서민가정에선 잘 틀지도 못한다고 하는
기사가 났다던데요...(에어콘은 장식용이라서 요새 점점 더 이뻐지는군요)
이렇게 하시면서 선풍기만 틀어놔도 엄청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름 다 지나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제가 요새 늦더위에 완전
넉다운이라서요.
혹시 저같은 분들이 계시면 한번 해 보시고, 시원하게 주무시라고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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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입욕 하세요~~~
토니맘 |
조회수 : 1,43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8-14 22: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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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꽃게
'06.8.15 9:47 PM저도 해질 무렵 헬스 가서
사우나 내려가 온탕,,그리고 마지막에 냉탕에서 몸 식혀서 집으로 오면
밥에 별로 덥지 않네요.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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