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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스파캐슬 울화통 후기~

| 조회수 : 5,672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6-08-03 23:51:33
82에 첨 글 남기는데 불만사항으로 올리게 되서 쩜 그러네여..
근데 회원님들 스파캐슬 많이 기실것 같아 참고 하시라구 올려드려여...

오늘 날씨가 장난이 아니라 사람이 많을 줄 생각은 했는데여..우선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어여..거기에 5천명을 들여보냈더군여...사람이 너무 많아 도대체 뭘 할 수가 없었어여. 슬라이드 한 번 탈래도 한시간은 기다리고..파도풀도 파도에 밀려가는게 아니라 사람에 밀려가구여. 하지만 그건 머 그렇다 히구여.

화장실~
수가 너무 적구..황당했던건...들어가자 마자 신발 벗게 되어있거든여...근데 거기 화장실을 사용하려니까 맨발로 들어가라는거예여. 거기는 신발을 신으면 안된대여. 근데 화장실을 어케 맨발로 들어가여. 그래 신발을 들고 화장실만 갈랬더니 청소하는 아줌마가 맨발로 들어오래여. 본인은 신발 신구선 청소하믄서여. 동네 목욕탕도 슬리퍼 갖다놓드구만...좀 그렇더라구여.

직원 교육~
슬라이드나 파도출 직원인지 아르바이트 학생인지..덥고 힘들겠지만 달느 테마파크와는 사뭇 다른 서비스~ 뿌루퉁해가지고 인사는 커녕 막 짜증내고...'저기 써 있는거 안 보여요?'이러고  막 화내여 ㅋ

위생상태~
슬라이드 타는 곳 옆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데여. 사람이 많으니까 한시간씩 서 있는데 그 옆으로 튜브가 기계를 이용해서 끌어올려지거든여.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밑에 물이끼인지 먼지가 바닥에 있는데..냄새가 너무 나는거예여. 줄 서 있는 아이들은 똥냄새난다믄서 코를 틀어막구여. 저도 역겨워서 참느라 혼났어여.

사람만 좀 적었어도 이해가 될 부분일수도 있지만...서비스 면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여.
덕산 스파캐슬 이용하시려는 분들 참고하세요.거기 홈피에 올리려니까 회원만 올리게 되었더군여. 거긴 칭찬일색이구여. 쩜 그렇더라구여.

주저리 주저리 불만 늘어놓구 갑니다...지송~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상자
    '06.8.4 9:47 AM

    지난 봄에 한번 갔었는데.. 거기 회원 아니면 주차장도 저만치 먼곳에 세워야하고
    암튼 회원아닌 사람을 무슨 거렁뱅이 취급하고..
    그냥 갔다가 되돌아나왔어요..
    울 신랑 다시는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안은 더욱 형편없군요.. 안들어가길 잘했네요.. -_-;

  • 2. 윤지맘
    '06.8.4 10:59 AM

    저도 7월 30일 당일코스로 부산서 그 먼곳까지 갔다왔습니다. 아이들 성화에 어쩔수 없이 가긴 했지만
    조금은 예상도 했었지만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것!! 돈이나 저렴합니까? 어른요금3명에 아이1명이 자그만치 13만원돈.... 사먹는 물까지도 넘넘 비싸고 음식물 절대 반입금지라고 해서 아무것도 정말 물도 안가지고 갔는데 다른이들 햄버거에 김밥에 치킨에 과일 쓱쓱 잘라 먹는 모습에 뭐라 할 말 잃을정도....
    안가지고 들어간 우리가 바보가 된 느낌..... 아무런 통제도 아무런 관리도 없이 돈만 받고 그 좁은 곳에 그많은 인원을 들여놓으니 수영장 풀이나 실내 온천이 어떻게 될지는 상상하지 않아도 아실듯.....
    말 그대로 지옥에 반나절 있다 온 느낌..... 덕산스파캐슬 82회원들이라도 이용하지 맙시다.... 상술에 찌들려 회원위주의 관리와 우리같은 손님은 손님같이도 생각지 않고 관리하는 이런곳은 정말 엄마인 우리들이 나서서 이용하지 않아야 할 듯.... 그리고 오전9시40분쯤에 도착했는데 긴줄에 기다려 기다려 들어간곳이 별관 락커룸!!! 이곳은 임시샤워실 밖에 없고 온천욕하고나서는 다시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을 거쳐서 별관락커룸으로까지 걸어서 다시 발씻고 수영복 벗고 옷을 갈아입도록 만든 모양새가 일반 목욕탕 수준에도 못미치는 것 같아 울화가 치밉니다. 다씻고 별관으로 가야하는 길이 없음에 너무 기가 차서 잠시 할말을 잃을정도..... 찝찝한 수영복을 다시 입고 별관으로 돌아오면서 정말 이걸 어디다 올려야하나 했는데 저 말고도 갔다온 회원님의 한마디에 저도 열받아 이렇게 몇자 적어 올립니다. 한철 장사이긴 하나 덕산 스파캐슬 해도해도 넘 합니다.!!!!!!!!!!!!!!!!!!!!!!!!!!!!!!!!!!!!!!!!

  • 3. 땡굴
    '06.8.4 3:54 PM

    으메~~ 갈려구 그랬는데...
    생각해 봐야겠다.
    소문에 4명 가족이가면 최하 30만원이 들고, 적어도 50만원은 하루에 든다구 하더라구요..
    맞나요?

  • 4. 강미선
    '06.8.7 10:06 PM

    충남 사람이면 40% 할인된다고 하길래 가려 했는데... 다시 생각 해봐야 할듯 싶네여...

  • 5. 복잡
    '06.8.8 3:19 PM

    하긴 해도 하루코스로 재미있던대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많은 서비스를 원하면 쬐금은 곤란하고 음식도 적당히 싸 가지고 가구요. 저도 그곳 음식은 별루더라구요. 충남사람이 40%가 아니라 예산, 당진, 서산에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만 지역주민으로 가능하다내요. 그리고 주말에도 가 봤고, 평일에도 가 봤는데 평일을 이용하면 더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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