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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665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6-07-22 00:36:27
올여름 휴가는 부산으로 갑니다..
딱 하루^^
매년 시댁(남해)으로 휴가를 가는데
가는길에 하루 들려서 놀다가려구요

하룻밤 잘곳은 정했구요(친구집)
아이들(8세,6세)도 같이 갑니다..
아침일찍부터 저녁먹기전까지
신나게 놀아볼려구요^^

태종대랑 벡스코?? 깡통시장 정도 생각했는데
여기서 도움받으면 좀더 괜찮은 시간을 보낼수 있을거 같아서요
동선도 궁금하고
애들과 가볼만한곳도 추천받겠습니다(제맘대로^^ㅎㅎ)
아쿠아리움은 서울서도 자주가니 생략해도 되구요
해수욕장은 남해가서 실컷갈테니 그것도 생략^^
볼거리 위주로 부탁드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민정
    '06.7.22 6:36 AM

    하루만에 애들 데리고 깡통시장만 돌아다녀도 힘들것같은데...
    친구집이 어느동인지는 모르겟지만 오전에 태종대 갔다 오후에 깡통시장에 가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벡스코는 남포동에서 들어가는데만 1시간 넘어 걸릴것 같은데요...

  • 2. 푸우
    '06.7.22 8:35 AM

    깡통시장,, 부산사람도 가면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물어야 하는뎅,,
    날도 더운데,,아이들 데리고 가기엔,, 좀 그럴껄요..ㅎㅎ
    부산하면 그래두 여름이면 해운대인뎅,,,

    서울 생각하신다면야,, 동선이 끝에서 끝까지라두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하루안에,, 태종대에서 깡통시장 벡스코라면?? 좀 빠듯하지 싶네요,,

  • 3. 풀삐~
    '06.7.22 9:22 AM

    마자여..
    태종대에서 벡스코라면 극과 극이죠..거리상~~
    지하철도 환승해야하고..
    더운 날씨에 애들데리고 깡통시장다니기도 힘들고..

    차라리 태종대보시고 해운대가는 유람선이 있을거예요..
    그걸 타면 벡스코가기가 훨~ 쉬울듯^^
    깡통시장은 생략하시구요..

  • 4. 새댁 냥~
    '06.7.22 9:42 AM

    친구분댁이 어디신지에 따라 동선이 나오지 싶은데요,,

    부산역에서 태종대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부산역 맞은편 장우동앞에서 101번 혹은 101-1번 등이

    태종대가 종점인 버스입니다 바로 태종대로 가구요 태종대 가는길에 연안여객터미널 쪽 방향으로 가기때문에 한번 눈요기하시기에도 좋을듯 싶으네요 ,, 외국처럼 크고 멋진 배가 있는건 아니지만요,,

    태종대는 아침일찍가는경우 입장료가 없었고 후에 시간이 지나면 입장료를 받았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태종대를 한바퀴 둘러보시고(자갈마당부터 시작하여 도는코스가 있고 오르막부터 올라가는코스가 있는데 전에는 부비열차인가 하는것이 다녀서 오르막올라가는건 부비열차타고 가고 내려오는건 걸어내려오니 편하더군요,, 태종대는 오르막이 반있고 내리막이 반있습니다)

    한바퀴둘러보시고 그근처에는 가격대비 먹을만한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버스를 타시고 남포동보다 자갈치공영주차장(지하철자갈치역) 쯤에서 내리시면,, 국제시장과 가깝습니다

    물어보시며 한번 가보시는것도 잼있겠죠,, 물론 설에 더 잼난고 구경할게 많다고 생각하지만요,,


    밀면을 안드셔 보셨다면,, 남포동 할매밀면 강추입니다,,

    가격대비아주 착한양에 ,, 착한 맛입니다..

    위치는 원산면옥이 있는 골목 안에 원산면옥 옆집입니다. 일단 물어보시고 찾아가시구요

    (설명을 하자면 광복로 중간에 조각상있는곳인데 구 미화당백화점자리입니다)

    매운걸 무지하게 좋아하신다면 원산면옥 골목안에 할매밀면 옆에... 할매회국수집.. 여기도 괜찮아요,,

    면은 좀 ,, 불었나 싶은느낌인데.. 비빔장맛이랑 뜨거운 육수맛이 일품입니다,,

    비빔장이 무식하게 매운데 맛난편입니다,,,

    자갈치에서 회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여러군데 많으니까 알아보시고,, 저는 주로 신동아나 횟집말구요,,

    전복파는건물쪽에서,, 사서 집에가서 먹어요,,2만원이나 만오천원이면 회사구요,,

    초장집가서 드시면 초장이 일인에 얼마하는진 모르겠네요

    하지만,, 부산진역에 싸고 맛있고,, 가격에 회양에 비해서 주변 안주들도 괜찮게 나오는 횟집이 있는데요,,

    천일도매 회집이라고 부산진역(현재 진역자체는 폐쇠되어 공사중입니다)맞은편 부산일보(국제신문이었나, 헷까리네요)를 쳐다보고 왼쪽편에 주차장쪽으로 가서 바라보시면 시장쪽에 천일도매횟집보입니다,,

    성인 두명이서 중자 하나에 매운탕먹으면, 배부릅니다,,

    저랑 신랑 둘이서는 소자 시키고 매운탕먹으면 딱,, 기분좋아요,, ㅋㅋ

    만오천원 이만원 삼만원 그렇고요,, 양은 정말 일반횟집하고 비교안되는양이고,,, 칼로 썰어줍니다,

    요 동네에 다른 횟집은 기계로 회를 썹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사람손으로 썰어선 감당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어째든 옆에 수정횟집이나 시장횟집은 찌개다시 전혀 안나오는데 이집은 그래도

    일반 횟집수준의 기본은 합니다,,

    계란탕에 꽁치구이 새우삶은거 3개정도 회 비벼먹을수 있는 야채 (양배추+콩가루) 쌈싸먹을 야채등,, 이구요,,

    특히 이집은 매운탕에 산초가루랑 방아잎을 넣어줘서 비린내가 안나서 저는 좋아하는데 ..

    싫어하신다면,, 빼달라고 미리말씀하세요,,

    일단,, 이정도만 돌아보시면 하루 다 갈거 같네요,,,

    영도 태종대와 , 국제시장하고, 용두산공원하구 자갈치~~

  • 5. 레드샴펜
    '06.7.22 10:30 AM

    ㅎㅎ 물어보길 잘했네요..
    전 부산하면 태종대가 생각나서^^ 전가봤는데 애들이 안가봐서
    그리고 누가 벡스코 좋다고 하니 귀가얇아서..게다가 깡통시장은 내가 그런데 좋아하니^^
    제맘대로 잡은 일정이 영 엉망이군요..
    다시 잡아야 겠슴돠^^
    차는 가져갈 예정인데
    차가 많이 막힐까요??
    울신랑은 서울살면서 도시로 놀러가잔다고 싫어는 하더만요^^
    신랑친구가 제발 놀러좀 오라고 그래서
    하루일정에 넣은거거든요..
    일정 다시 짜야겠어요..ㅋㅋ

  • 6. capixaba
    '06.7.22 8:28 PM

    전 9살 딸아이 데리고 갔었는데 태종대에서 시내가 생각보다 너무 멀더라구요.
    들어 갈 땐 버스타고 들어갔는데 나올 땐 지쳐서 시내까지 택시 탔더니
    만원이 좀 넘게 나오는 거 같았어요.
    태종대에서 나와 옥상마을을 갔었는데 스펀지에 나와서 그런 것도 있지만
    옥상에 마을이 있다는 거에 아이가 무척 신기해하더라구요.
    어른 눈에는 별로 였는데 아이는 부산여행 이야기 하면 옥상마을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찾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 7. 푸우
    '06.7.22 9:08 PM

    주문합니다

  • 8. 훌훌
    '06.7.23 11:22 AM

    더운 여름날 아이 데리고 깡통시장 가는건 비춥니다.
    운전 하기 좀 힘들고, 거리가 멀겠지만, 태종대 차 타고 한바퀴 돌고(중간에 차 세우고 구경 할 수 있어요.) 해운대~달맞이길~송정~송정서 기장 쪽으로 가다보면 용궁사 있어요. 거기 보고, 아이들 있으니 수산과학관 들러서 돌아오는게 좀 나을 듯........물론 아기 아빠의 인내심이 무지 필요해요.(차 많이 막힐 수 있고, 부산의 도로 사정이 좀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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