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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여행갑니다.ㅎㅎ

| 조회수 : 2,253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6-07-14 17:50:34
퇴근시간 조금 남겨두고 자랑하려구요.

고등 동창 4명의 아줌마들이랑 아이들 데리고 여름마다
여행을 갑니다. 4년째가 되었네요..
가장 큰애가 초2가 가장 어린애가 3살이네요. 아이들이 6명..

1년 회비 잘모아서 여행가서 그회비 다쓰고 오거든요.
팬션도 이쁜곳 잡고 (강화도에 한팬션을 내리 3년째)
고기도 구워먹고, 노을진 바다 풍경도 멋있고,
아이들은 처음보다 많이 큰거 같아
지들끼리도 곧잘 노네요..

작년엔 돌지난 막내를 업고 갈정도였지요..
다들 극성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저희 친구들은 일년에 한번
있는 이 여행이 얼마나 사는데 힘으 되는지 몰라요.

내일 가는데 아이들이 진짜 손꼽아 기다렸는데
비가 올거 같아 걱정은 되지만 또 추억을 만들어주고,
저희 또한 추억을 만들어 올거 같아 기대되요..

여러분들도 친구들이랑 여행 어럽다 생각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옮겨보세요..ㅎㅎ

네명의 아줌마들의 남편님들은 1박 해방이랍니다 ㅎㅎ
다녀와서 사진 한장 올릴께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쫑알이맘
    '06.7.14 6:20 PM

    넘 좋겠어요..여행가시는 것도 좋겠지만 맘 맞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더 없이 부럽사와요..흑흑..
    전 지방에 살다가 시집을 멀리 와서 가까이에 친구가 없네요..
    잘 다녀오세요..비가 안 오길 바래요..

  • 2. 애쓰는 엄마
    '06.7.14 6:53 PM

    저도 그런 친구가 부럽습니다.

  • 3. 윤아맘
    '06.7.14 6:58 PM

    늟을수록 친구는 있어야 한다고 선배언니들 말하죠 내 나이사십초반 이제야 알겠내요 부럽군요 우린 아이들 어느정도 키워놓구서 지방각처에 사는 친구들 보기로 했는대 ... 전화로 수다떠는 한심한 아낙내들 여러분들 친구관리 잘 해요 정말 늟어서는 남편보다도 오래된 친구가 더 좋다고들 하내요

  • 4. candy
    '06.7.14 9:43 PM

    부럽습니다~^^
    잘 다녀오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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