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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경련(경기)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507 | 추천수 : 8
작성일 : 2006-06-14 20:28:36
현재 만 26개월된 남아입니다..

그동안 잘 아프지도 않고 건강했었는데 1달동안 미국여행을 다녀와서인지

다녀와서 바로 열감기로 병원에 첨으로 입원했었구 5월초엔 처음으로 경기라는 걸 했습니다..

물론 열로 인한..

그러더니 5월에만 3번 경기하고 지금까지 3번 입원했습니다..

열성경련때 갈 수 있는 병원과 한약을 한번도 먹이지 않았는데 ..

이제는 햔약을 먹여야 겠는데 경기치료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 추천 바랄께요..

(경기치료에 도움이 되는 한의원)

한번씩 경기할때마다 엄마의 마음은 타들어가고 제가 먼저 쓰러질 것 같습니다..

열성경련에 대한 좋은 정보나 경기를 덜 할 수 있는 방법..대환영입니다..

꼭 알려주세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은섬
    '06.6.14 8:47 PM

    열성 경련의 원인은 열이잖아요. 저희 아이도 열성 경련을 한시간 넘게 해서요..병원에서 별 검사 다 받은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그 후 의사 선생님께서요..보통은 38도 5부인가를 넘어가야 해열제를 쓰지만 저희 아이는 열이 일단 오른다 싶으면 빨리 해열제를 쓰라고 하셔서요..
    전 감기로 열 조금만 올라도 해열제를 일단 주고, 열을 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요.
    원인이 단순히 열성 경련이라면 열이 오르지 않도록 하세요.
    전 타이레놀 시럽 먹이는데요.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용량의 몇배를 먹여도 안전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평소에 용량의 몇배를 먹이면 안되죠.. 제 아이 한시간 넘게 경련 할때..랑 그 후에 좀 많이 먹여서 제가 걱정하니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열만 잡으세요. 그 후로 경련 한번도 안하고, 잘 자라고 있어요.
    물론 지금도 아이에게 늘 열이 나면 엄마에게 먼저 말해..참지 말고..당부하고 있죠.

  • 2. 동글이
    '06.6.14 8:47 PM

    제 조카가 애기때 고열로 인해 경기를 해서 경희의료원에서 6개월 약 먹었다고 들었어요.
    지금 초등학생인데 건강해요.

  • 3. 젊은느티나무
    '06.6.14 9:30 PM

    작은섬님의 말씀에 동감.
    저희아이도 열성경련때문에 119에 숫하게 실려갔었더랍니다.
    문제는 열이라 열만나면 해열제먹이고 겨울이나 여름이나 벗겨서 미지근한 물로 식힙니다.
    아이는 울고불고한데 그방법밖에 없습니다. 무조건 열을 안올라가게 하는것.
    첨에는 멋두모르고 열나는 아이를 병원에 델고간다고 꼭싸매고 병원에 갔다오다는길에 경기를 해서 다시 병원으로 갔다는.....ㅠㅠ...
    둘째는 동글이님의 경희의료원이 경기로 유명하다는 얘기 많이 들었구요...

  • 4. 젊은느티나무
    '06.6.14 9:32 PM

    참..
    지금은 44개월인데요... 36개월 이후로는 경기를 안하더라구요.. 열이나도.
    이제는 스스로가 조절능력이 생기나봅니다.

  • 5. 유리알
    '06.6.14 11:06 PM

    열성 경기 여러번하니까.. 열날때 아이를 보면 ..경기 하려는걸 알겠더라구요.
    아이가 눈이 약간 풀리면서 초점이.....
    할때마다 무척 놀라는데.. 하기전에 열을 내리는게 ..우선이예요.
    우선 열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 또조심하고... 걸리면 .해열제를 써도 잘 안내릴때가 있어요.
    그럴땐 아이를 차지않은 물로 쌰워를 시켰어요. 병원에선 ..물수건으로 닦아주라고 하는데..
    샤워가 더 빨리 내리더라구요.
    저는 하루저녁에도 여러번씩 샤워를 시킨적도 있었어요.지금은 다 컸지만 ....
    한번 경기를 하면 열만 오르면 ..아이가 계속 경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감기 걸리지 않게 ..나갔다오면 ..손 먼저씻고 ..찜찜 할땐 ..양치도 시켰어요..
    우리아이는 지금 중학생이지만 ..버릇이되서 ..나갔다 들어오면 지금도 화장실 먼저가요.손씻으러...

  • 6. unique
    '06.6.14 11:10 PM

    우리집아이도 4살때 열경기 딱 한번했습니다... 바로 함*아 가서 보약 먹였습니다.
    -_-;; 그때 놀랜일이 아직도..섬뜩섬뜩 생각나네요..그 이후론 애 열나면..
    부리나케 해열제 먹여 열 내립니다... 그후론 경기 없네요..

  • 7. quesera
    '06.6.14 11:40 PM

    저희 아들도 18개월인가 부터 해서 39개월까정 정말이지 많이했답니다.
    그래서 한의원가서 원래 열이많은아이다 속의 열을내려야한다 뭐 해서
    엄청 먹였네요 먹였는데도 여전히 땀도 많고....뭐..약효과는...딱히...
    시간이 약인듯해요
    저희 남동생이 어렸을때 열성경기를 많이 했다고하더라구요 가족병력중하나라고 하더라구요
    한약안먹여도 시간이 가면 아이가 이길힘이 생기나봐요
    39개월후에도 감기달고살고 열이 나기했지만 그떄마다 경기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경기는 안하더군요
    의사샘말씀이 6살까지는 조심해야한다고해서 열날때마다 늘....

  • 8. 두동이맘
    '06.6.14 11:49 PM

    열이 나기 시작하면 옷벗기고 미지근한 물에 얼른 열을 내려야해요...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아줘도 되지만 빨리 내리려면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담아 앉혀 놔도 되지요... 아이가 싫어하고 울고 하지만 열만 얼른 내려주면 경기 안해요... 우리 아이도 경기 했었는데 열만 나면 제가 정신 바짝 차리고 긴장하니까 그래도 그후로 괜찮았습니다.

  • 9. 미네르바
    '06.6.14 11:57 PM

    친구 신랑이 의사예요.
    한밤중에 애가 열이 나는데 당황해서 친구네로 전화하니
    과산화수소수반 물반으로 해서 스프레이 담아서
    아이몸에 뿌리라고 했어요.
    알콜이라 휘발성이 물보다 강해서 날아가면서 열을 내린다고 하더군요.
    기저귀만 채우고 스프레이하고 좌약넣고 하니 열내렸어요.
    사촌동서 아이도 한밤중에 응급실 갔는데 응급실 처방도 이와 다를 바 없다고 합디다.
    참고하세요.

  • 10. 후니맘
    '06.6.15 8:46 AM

    저두 열성경련하면 겁부터 나는 맘입니다만.. 울 훈이도 벌써 3번 했거든요.. 속으로 열이 많이 나는 아이같아요..항상 손발이 차가우면서 갑자기 열이 오르거든요.. 물론 아이는 힘없이 보채기만 하구요.. 그럼 아..오늘도 경기 하겠구나 싶어요.. 의사샘이 훈이는 37.5도만 넘어도 일단 해열제 먹이라네요..다른애들보다 열에 약하다고.. 38도 좀넘어서 경기했었거든요..ㅠㅠ 전.. 일단 해열제 먹이고.. 옷 얇게 입히고.. 손발 열씸히 주물러줍니다. 손발에 열이 돌아올때까지요..그럼 경기 안하더군요.. 훈이 다니는 소아과 간호사샘이 놀이방 같은 엄마라서 급할떄 이것저것 물어보니.. 그렇게 얘기해주네요.. 손발 차가운건 안좋은거라구요.. 벌써 두어번 효과 봤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는것도 같이 하기도 하는데 애가 워낙 싫어해서요..ㅠㅠ 암튼. 울 훈이는 손발 차갑지 않은상태서 열나는건 경기 안하더군요.. 그럴땐 일단 맘이 좀 가볍더라구요.. 열만 내리면 되니까.. 원글님도 첫 경험이시라면 아마 몸서리치게 무서우셨을겁니다. 엄마가 의연해야된다고 하더군요.. 아.그리고 경기할때 아이 몸이 틀어져도 붙잡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경기하는시간 꼭 체크하시구요.. 10분이상 되면 꼭 병원 가시랍니다. 보통 은 짧게 하고 다시 몸이 돌아옵니다.

  • 11. 예나
    '06.6.15 10:52 AM

    한약은 별로예요..
    열이 안나게 하는게 최선이구요

    열이 좀 있다 싶으면 빨리 해열제를 먹이세요... 가까운 병원 방문 하셔서 초기에 열 나는 상황을 종료시키는게...

  • 12. 열번만세고
    '06.6.15 2:39 PM

    제 딸 경기하기전 나타나는 증상~
    열이 높은데도 춥다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발이 차갑다~~ 입니다.
    2번 했는데..그 이후로는 열이 37.5만 되어도 해열제 먹입니다.
    시간은 6시간 마다라고 하는데...열이 안내려가고 심하면 4시간 지나서 먹인적도 있어요
    그리고..해열제도 부루펜 주황색 약이 제 아이에게는 잘 맞아요.
    병원에서 부루펜이 아닌 하얀색 해열제를 주면 버립니다..

  • 13. 건포도
    '06.6.15 7:42 PM

    의외로 경기하는 아이들이 많군요..
    25개월 접어드는 우리둘째...
    작년12월 중순..갑자기 아이가 욕실에서 쓰러져선,....
    그러곤 다들 아시는..그런 증상을 보이며 경기를 하더군요.
    그때가 첨이라 경기인줄도 모르고,119부르고 혼자서 얼마나 놀랐든지
    다시는 생각 하고싶지조차 않군요..ㅜㅜ.
    어쨌든 그날 이후로, 열만나면 거의 70% 경기를 하더군요.
    병원에 가봐야 별 뾰족한수도 없고...
    보통은 금방 멈추지만, 지난달엔 10분이상 의식이 안돌아와서
    의사샘께 말했더니, 2년정도 꾸준히 먹을수있는 약을 처방해주더군요.
    이것먹으면 확실히 효과는 있다고..
    하루에 2번먹는건데,하도 답답해서 이거라도 희망을 겁니다.
    제발..감기안들게..
    만약 들더라도 열 안나고 경기안하게 해달라고...

    경기하는 아이 바라보며, 엄마로서 아무것도 못해주고
    찢어지는 그 심정을..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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