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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맡기는 문제,,저도요,,
큰아이는 유치원 종일반에, 작은아이는
겨울방학 전까지 동생이 봐준다고 했는데요,,
친정엄마가 (역시,,친정엄마 밖에 없어요,,흑,,)
동생도 자기 아이 키운다고 힘든데,,
그냥 겨울방학 전까지 이주일에 한번 주말에 부산 내려갔다 오시고,,
저희집에 와서 아이들 봐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입주아줌마도 심각하게 고려했는데,,
친구들 보니까,, 툭하면 그만둔다 그러고,,
그것도 인복이 있어야지,,아니면 엄청 고생한다고 그러더라구요,,ㅠㅠ
우선 올 하반기는 엄마가 책임져 주신다고 하셨으니,,
한숨 덜었는데요,,
친정엄마가 올하반기 봐주고,,
내년에는 ,, 그냥 아예,,아이 둘다
시댁에 맡겨서 1년 키우고 그 다음해에는
아이둘다 유치원 보내고 아줌마 들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둘째가 면역력이 약한지,,
감기, 장염이 자주 걸리는 편이예요,,잘먹는데,,아무래도
임신때 신경을 못써서 그런지,,쩝,,
그래서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보내놓아도
병원에 내내 다녀서 더 힘들어질것 같고,,
적어도 3돌은 넘으니까 아이들이 확실히 덜 아픈것 같긴같더라구요,,
아,,전 둘째가 두돌만 되면 다 키우는줄 알았더니만,,
또 키워보니,, 큰아이 보다 완죤,,아기같고,,영,, 맘이 그렇네요,,
1년 동안 시댁에서 떨어져 키우는거,,
괜찮을까요?
저희 시어머님 ,, 먹거리는 완죤 최상급으로 해주실테고 (저보다 더 잘해주실것이 분명,,!!)
시아버님 아이들 정말 야무지게 봐주시고,,
저희 작은 형님 근처에 사시는데, 아이들 좋아하고,
시댁 조카들도 저희 아이들 너무 좋아하긴 하는데요,,
큰아이도 시댁가면 너무나 좋아라해요,,
할아버지가 너무 헌신적으로 해주시거든요,,
작년 가을에 한달 있었을때,,
큰아이가 자전거 타고 싶다고 하니 당장 자전거에 아기 태우는
보조 의자 달아서 열심히 태워주셨구요,,
진주 남강에 오리배 타고 싶다고 하니 태워준다 약속하시곤,,
그 힘든 오리배를 30분간이나 혼자서 발로 굴리면서
태워주시는 아버님,, (정말 존경합니다,,전 부모라도 그렇게 못해요,,)
그런데,, 1년 내내 봐주시는건 정말 무리겠죠?
그리고,,부모 떨어져 지내는것도 그렇고,,,
다다음주쯤에 시댁 내려갈건데,,그때 의논을 해볼까 하는데요,,
제가 확신이 안들어서요,,
그냥 아줌마 들이고 둘다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님,,,1년간 눈 딱 감고 시댁에 맡기는게 나을까요??
진주랑 서울이 대진 고속도로가 생긴 덕분에
3시간 30분이면 다녀올수 있는 거리가 되어서 매주 내려갈수는 있을것 같은데,,
아,,정말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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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레쉬민트
'06.4.20 11:21 AM친정엄마가 봐주시는것도 시댁에 맡기는것도 좋기는 한데
결정적으로 아이들이 부모와 덜어져 있어야 한다는게 걸리네요.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제 경험을 말해보자면 아이돌때 낯선데로 이사와서 남편은 밤에나 오구 전 아이맡기고 9시부터 6시까지
일해야 하는 형편이었어요
첨엔 집에와서 살림도 해주고 아이도 봐줄분을 찾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말도 못하는 아이 보면서 내살림 만진다는게..
그러다 우연히 교차로 같은데서 우리아파트내에 아이봐준다는 걸 보구서는 무작정 전화를 했어요..
댁으로 찾아가 만나뵜는데 너무너무 믿음이 가더라구요
주말부부하시고 아들둘이 다 대학 다녀서 너무 심심하셔서 시작하셧다구
집안에 먼지 한톨 안보이구 미소도 인자하시구
말도 조용조용...두어마디 나눠보구서는 바로 결정햇지요
낼부터 데려오겟다구
게다가 두아들이 우리나라 최고라는 대학 다닌다니 교육도 문제없겟다는 생각이 ...
돌때부터 만3년을 키워주셨는데
매끼 식사 완전 핸드메이드 간식 목욕시켜주시고
댁에서 한글나라 은물 수학나라 홈수쿨 시키시면서 예습 복습 다 시켜주셔서
3돌 안되서 글씨 알았구요 좀 커서는 수영장 데려가 주시고
암튼 제가하는거의 한 10배쯤은 해주셨어요..
제가 너무 고맙다구 그러면 애가 좋아하니까 한거지 싫어하면 하고 싶어도 못시킨다구..
지금 저의 큰애가 8살인데 아직도 가끔 주말이면 아줌마 아저씨랑 놀구 하룻밤 자구 와요.
저처럼 남(?)의 손에 맡겨도 너무너무 잘 키운 경우도 잇으니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마시구
주변에 아기봐주실분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구
도저히 안되면 시부모님께 말씀 드려보세요
아이랑 떨어져 있는거만 아니라면 시부모님도 너무 잘 봐주실것 같구요..2. 카푸치노
'06.4.20 11:25 AM드디어 복직하시는군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아이들과 1년 정도는 떨어져 지내는건 괜찮을거 같아요. 방학도 있잖아요.
아무래도 복직한 첫해에는 푸우님도 힘드실텐데 그 동안 육아로 인해 못해봤던것도 좀 즐기세요.
어차피 1년 뒤부터는 쭈욱 남의 손을 빌리셔야 할텐데요.
현우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 떨어뜨려 놓는것도 못해요.
봐주신다고 할때 무조건 덥썩~ 맡기셔야해요.3. 깜빡깜빡
'06.4.20 11:37 AM저두요. 아까 열심히 댓글달았는데,다날라가고(힘들고억울해서엉엉....)
암튼 제경험엔 아이둘중 작은아이5살때까지 주말에만 델구오구 시어머님께서 끔찍히 봐주셨는데요, 여건만 된다면 찬성이예요. 중1인 큰딸 일찌감치 어린이집 보내 남손에 종일맡겼는데 아직까지도 제가슴에멍이 드네요, 작은애에 비해서.
공부도 열심히하고 성적도 우수하고 이제껏 속안썩이게 제앞가림 잘 하면서도 가끔씩 자기방어본능이지나치게 강하단 생각이들때가 있어요.(맘짠하게)
둘째놈은 매사에 성격좋고 잘어울리고 잘놀고 사랑받고 큰티가 나는것같아서 상대적으로 늘상 맘이않좋아요.
맹모 삼천지교하며 16년 직장생활 꿋꿋이버티고있는데.
암튼아이땐 충분한 사랑받는것만큼 중요한거없다는 제생각이네요.4. 송심맘
'06.4.21 8:13 PM여기저기서 이렇다 저렇다, 맡겨놨더니 어쨌다더라, 시댁에 두었더니 어쨌다더라 말 무지하게 듣고, 걱정 무지 되시지요? 항상 남의 손에 맡겨놓고 키우는 직딩맘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요. 맘은 애틋하지만, 살 부비고 매일 손흔들고 나와서, 퇴근하면 반갑게 얼싸안고, 책읽어주다 재우고... 이런데서 작은 기쁨들을 느끼곤하지요. 다른 사람들의 경우와 내 경우가 같을수는 없는거 같아요. 저도 맡아주시겠다는 어른들이 있었다면 맘이 많이 기울었을거에요.
그런데 현제만 보내시는건가요? 같이 보내시는건가요? 어느 하나만 데리고있으면 엄마 맘도 아이맘도 다치기 더 쉬울꺼 같아요.
제 맘에는 먼곳에 떼어놓고 맘 아픈것 보다는 아줌마 데리고 속은 좀 썩겠지만, 끼고 사는쪽에 한표 보냅니다.5. 푸우
'06.4.21 10:16 PM여기저기서 말을 들으니까 진짜 ,, 더 헷갈리고,,우선 제가 집에서 육아를 해보니,,내자식이래도 이런데,,싶어서 더욱 더,, 그런 의심(?)이 생기고 미덥지 않은가 봐요,,,
여러가지 방법을 절충해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해서,, 최대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책을 강구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