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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학원 선생님 하고 싶은데요
요즘 취미로 피아노 열심히 배우는데 남편이 피아노 학원 차리라고..
제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배우고 있거든요
물론 그 정도 수준이 되려면 갈 길이 멀겠지만 그냥 잠도 안 오고 해서 한 번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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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pple
'06.4.20 12:28 AM관인 학원을 차리실때는 전공자가 아니어도 됩니다만 반드시 전공자인 강사를 채용해야 한다고 알고있고요.
교습소인 경우에 2년제 이상 졸업자가 가능했었는데 요즘엔 2년제 이상 전공불문하고 상관없다고 되었더라고요.
아니면 강사로 일하셔도 되겠지만 요즘엔 워낙 고학력 유학파 샘들이 많아서 비전공자들은 잘 안써주더군요.
전 비전공자는 아니지만 사정상 졸업을 못했는데 취업이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페이도 아주 짜고요.
졸업을 못한 관계로 비전공자 수준으로 페이를 받았는데 75만원이었고요.
전공자인 경우에도 90만원을 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들었어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죠.
비전공이지만 피아노 잘 치시는 분들이 많은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피아노 잘 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틀리거든요.
게다가 악보만 잘 보고 잘 두드린다고 되는게 아니라 요즘엔 해부학적으로 분석해서 가르치는 교재들이 유행이더군요. 그런 표현이라던지 손목의 사용이라던지 그런것은 비전공인 경우엔 쉽지 않을겁니다.
체르니만 들어가도 그런 것들이 나오니까요.
무엇보다 비전공샘들이 본인들이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목마름을 많이 느끼더군요.
그래서 뒤늦게 전문대나 사회교육원등을 찾는 경우가 많고요.
그리고 또 중요한 건..
요즘 피아노 학원 잘 안되요.
피아노 학원 샘들 커뮤니티 들어가봐도 한숨 푹푹나오는 글 많더군요.
워낙 피아노 학원이 많이 생겼고 방과후 교실에서 피아노 싸게 가르치는 경우도 많고 여유로운 집 아이들은 대부분 개인레슨받고..
또 요즘 아이들 워낙에 하는 공부가 많아서 4학년만 되도 피아노 끊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많이들 힘들어 하시더군요.
정 피아노학원을 하고 싶으시면 기존의 바이엘,체르니도 기본으로 교수법을 익혀두시고 새로운 교재들을 찾아서 교수법을 익혀두세요. 그리고 실용반주법-팝피아노 같은거요.재즈는 너무 어렵고-배우셔서 익히시면 경쟁력이 생길겁니다.
요즘의 대세는 실용음악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열심히 배우시고 즐거운 음악생활 되셔요..^^2. 나난
'06.4.20 12:43 AM애플님 저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복 받으세요~ 피아노 학원 선생님 꿈도 안 꿀랍니다 ㅎㅎ 그냥 취미로만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