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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하기2
여러분이 좋은 글로 도움 주셔서 용기내어 이번에 다녀올 수 있었어요.
혼자 가는 여행은 그저 한사람이 다니는 여행'이 아니라는 걸 실감한 여행이었어요.
많은 생각도 하게 되고,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느낌들을 갖게 되고,
여행지나 여행지의 사람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그리고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는, 참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전 홍콩을 두번 정도 다녀왔지만, 이번 여행은 같은 곳을 세번 가서
더욱 샅샅이 본 것 외에도, 혼자 다녀보니 마치 첨 여행하는 듯한
새록새록한 느낌이 들었어요.
끝날까지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오느라 새벽비행기를 타고 들어왔더니
거의 24시간이 넘게 깨어 있는 거라 지금 앉아 있는데도 마치 파도위에
출렁거리는 것처럼 울렁울렁하지만...
지금의 이 느낌을 얘기하고 싶어서요..
외롭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었다면 거짓말이구, 조금(많이?)어색하고,
조금 기가막히는 일들도 있었구 하지만..
그것들도 다 추억이 되리라 믿구요..
이번에 뭣보다, 드라마 '궁'촬영지 였던 마카오의 콜로안섬을 갔다와서
좋았구요..
'궁'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아마 그 섬 기억하실거여요..
갔더니 드라마에서 보던 것과 똑같더라구요..^^
마치 윤은혜가 툭 튀어나와야 할 것 만 같은,
주지훈이 걸어올 것만 같은 거리에서..
제가 들어가 앵글에 잡힌 사진을 보니, 어찌나............ㅎㅎ;;;;;;
아줌마 욕심에 섬을 한바퀴도는 고행(?)도 감행했지만..
다 지금은 재밌었던 것 같아요..
혼자 가는 여행, 저도 강추입니다....~
다시 한번 이런 기회가 언제 올른지 모르지만...
그땐 무슨 생각을 맘에 품고 혼자가는 여행에서 돌아올까, 생각만 해도 기대가 되요...
좋은 조언 주셨던 분들, 감사드리구..
따뜻하게 응원해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대한민국, 아줌마 투어리스트(홍콩사람들이 제가 혼자 여행한다니까 투어리스트래요..ㅋ~)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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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수열
'06.4.15 9:38 AM에뜨랑제님, 멋져요! ^^
2. 어여쁜
'06.4.15 11:17 AM에뜨랑제님..결국 다녀오셨군요.장하십니다!
저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총알도 모자라고 더군다나 요즘 해외 배낭여행 혼자 갔다
실종되는 안타까운 얘기가 많아 얘기 꺼내지도 못해요.
재충전의 시간됬으니 앞으로 더욱 활기찬 나날 보내세요.여행 얘기도 풀어주시구요..^^3. 지윤
'06.4.15 12:29 PM멋지십니다!!
여럿이 모여서 계를 해서 총알을 장전해서 찢어져서 여행 가봅시다.
자세한 내용 원츄!!4. 랑이
'06.4.15 1:20 PM궁 보면서 저번에 홍콩 갔을때 마카오 안 들른게 넘 후회되더라구요...
지금은 피곤하실테니 쉬고나서 마카오 후기 자세히 좀 올려주세요...^^
전 2년전에 대만으로 혼자 여행갔었는데 좀 뻘쭘하긴 하지만...
나름 좋았어요... 담엔 홍콩이랑 마카오를 좀 더 구석구석 보고 싶어요...5. 윤아맘
'06.4.15 2:48 PM부러워요 우리딸이 여행하고 싶어하는대 ... 언젠가는 우리딸과 여행 할일 생기겠죠 ...
6. 히야신스
'06.4.15 10:53 PM와우! 넘 멋스러우시네요,,,, 마냥,부럽기도 하구요...;;;;
7. 클라우디아
'06.4.16 1:56 AM저도 이번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혼자 일본 여행갔다왔답니다. 애기는 무지 보고 싶은데 신랑은 왜 하나도 안 보고 싶은지...ㅎㅎ 엄마랑 떨어져 있더니 애가 꼬질꼬질
8. 에뜨랑제
'06.4.16 3:56 PM고마워요~여행후기도 조만간 나누고 싶어요~기대해주셔요...!
9. kimbkim
'06.4.17 5:01 PM저는 작년 3월초에 3박4일로 혼자 갔었는데 비가 오고 추워서 그런지 무지 외로웠어요. ^^;;;
음식점에 혼자 들어가기도 그래서 맥도날드만 두번가고...
(빅토리아 피크에 있는 맥도날드 치킨버거는 환상이었지만...)
다시는 혼자 안가겠다는 다짐과 올해는 친구랑 9월에 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혼자 마카오도 다녀오시고 에뜨랑제님은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이번엔 쇼핑보다는 홍콩 구석구석 헤집고 다녀보고 싶네요.
여행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