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서산님댁에 바지락 주문 했네요.

[아가다]

서산님댁에 바지락 깐 것 2킬로그램 주문 했어요.

마트엔 중국산, 아님 북한산인데다 중국산은 너무 더럽고 북한산은 껍질은 큰데 알맹이는 눈꼽만 하고 맛

도 영~ 아니라서 서산님댁에 주문했죠.

자꾸 사라져가는 국산 농수산물을 많이 애용해야지 이러다 큰일 나겠어요.

사실 마트에서의 가격이 국산보다 싸지도 않던데...

[새벽동산]

맞아요....사실 저도 한주전에 시장에서 바지락을 샀어요...
솔직히 저는 바지락도 중국산이 팔리고 있는지도 모르고....
시장이니까 믿고 샀는데....정말 화가 나더군요...
우찌나 더러운 물이 많이나오는지...손님용으로 샀다가 상도 못차렸답니다...ㅠㅠ
믿고 주문할수 있는 국산농수산물이 많아졌음 좋겠네요...

[이순철]

어떻게주문하는거여요

[새벽동산]

이순철님 장터에서 '서산댁'으로 검색하시면 연락처랑 나온답니다...

[사비에나]

저두 주문해 먹어보았는데 정말 제대로 된 바지락 먹어봤다는 느낌이었어요
국물도 진하게 우려나오고 크기는 작아도 살도 꽉 차있고 좋았어요
다만 해감은 잘 시켜서 사용하셔야 해요
전 좀 덜 되었는지 약간 씹히는게 있었어요

[현우맘]

이순철님 장터는 어떻게 들어가나요... 거의 신입회원이라 모르는게 넘 많네요...헤헤..

[김명진]

현우맘님..윗분은 이순철님께...장터는 이라구..하시거구요. 오른쪽 상단에..알뜰장터있어여. 레벨이 되야 글올리시구요. 지금은 검색하고 댓글만 되실꺼예여~

[김명진]

헉 알뜰이 아니구..회원장터내요.

[현우맘]

어머나... 민망하여라... 제 실수에 혼자 엄청 웃었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명진님.... ^^

[경빈마마]

010-9400-3150 서산댁 전화 입니다.
달달하고 아무렇게나 해도 맛있으니 어쩐대요?

[파란]

서산댁님 바지락 살이 통통해서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2% 아쉬운 점은...저도 해감이 잘 안되더라고요.
보내주신 바닷물에 넣어서 뚜껑덮어 다섯 시간. 알려주신 대로 했는데 그래도 가끔 모래가 씹혀요.
좀 더 오래 담궜어야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crala]

서산댁님 바지락은 물건 고르는데 깐깐하신 우리 시어머님도 인정하셨답니다 ^^ 국물맛도 좋구 조갯살 맛도 좋구.. 시아버님이 해산물, 조개류 좋아하시는데.. 듬뿍넣어서 칼국수 끓임 조개 다 건져드시고 좋아하세요 ^^

[서산댁]

고맙습니다.
제 핸폰은 011-9400-3150 이구요...

모든 분들께서, 해감때문에 문제라고 하세요..
사실저도 해감이 잘될때 있고, 안될때 있어요..
해감 너무 오래 하셔도 안되고,,,

해감 잘하는 방법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봄(수세미)]

해감은 소금물에 10원짜리 동전을 넣고 하면 된답니다.
오늘..저도 그렇게 해봤는데..
그 때문인지..좋았어요.

[서산댁]

봄님..
감사합니다.
한번 해 봐야 겟어요.

[제아]

조개류 해감에는 철성분이 좋답니다.
즉, 조개 풀은 소금물에 쇠수저나 가위등을 같이 담구어 놓으면 훨씬 빠른 시간내에 더 많은 양을 토해낸다고 하는군요. (저는 실험으로 비교해 놓은 것도 봤어요.)
단... 제 걱정은 소금물이라 좋은 가위등은 녹이 나지 않을까 조심스러워서, 담구어 놓을 적당한 것을 찾느게 만만하지는 않더라구요.

[파란]

네.. 철 제품을 같이 넣으면 좋다는 말은 들어봤어요. 근데 숟가락이고 가위고 죄다 스텐인데... 스텐제품도 되나요? 잘 구분이 안가네요. 바보같이..
동전은 있으니까^^;; 봄님 알려주신대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어쨌든 냉동실에 바지락이 있으니까 라면부터 찌개까지 모든 음식의 맛이 업그레이드되네요^^

[에셀나무]

저 게을러서 냉동한것 떨어질때까지 두고두고 먹습니다.
아직 이상없이 살고 있어요. 해동없이 냉동상태로 찌게에, 국에 잠수 시킵니다.
단, 해감은 확실히 시킵니다. 부엌칼 2~3개 집어넣고 어두운곳에 하루쯤 둡니다.

[이경은]

조개들이 무서버서 다 뱉나부죠?
부엌칼 2개.. 흐미

[안젤리나]

경은씨^^
넘 귀여워요...

[클라라]

10원짜리 동전 넣고 해보세요
쫘~악 뱉어 냅니다

[수진맘]

동전을 몇개나.. 넣나요..^^;;;;

[hippo]

천태종 본절이지요 거기가....지금은 특별한 종교도 없고 바빠서 잘 못가지만 어렸을적 할머니따라서 많이 가봤어요, 한 이십년전인데 그떈 거기 입구쪽에 덜렁 건물하나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사년?전에 가봤더니 굉장히 으리으리해지고 더 커졌더라구요 ㅋㅋ저 초등학교 6학년때 거기서 일주일정도 놀다가 오기도했어요,혼자서 ㅋㅋㅋ할머니들사이에 껴서 밥먹고 자고 그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울엄마도 어떻게 딸자식을 혼자 보낼 생각을 했었는지 ㅋㅋㅋㅋ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식당이었나?아무튼 그 뒤쪽으로 해서 선산올라가는 길이 있거든요.
적잖이 올라갔었던거같은데 그떄가 겨울방학 끝무렵이었는데 정상까지 올라가서보니
눈덮힌 소백산맥이 쫙 펼쳐지고 스산한 바람도 불고,,,겨우12살밖에 안된 제가 가슴이 스산해졌던 느낌이 나네요.
천태종이 우리나라 3대종파중에 하나고 그래서 신도도 많고 그래요.
노태우가 대통령당선되었을떄 거기 단양에서 절들어가는 도로닦아주고 다리 놔주고 시주했다는 소문이....

굳이 구인사 아니더라도 님이 맘편하면 되는거지요뭐

[릴리]

이경은 님

저도 모르게 웃음이.....

가까이 있으면 더 웃을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