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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녹색어머니회 신청서를 받고
마음속 천사와 악마가 싸우는것 처럼, "해봐~" 하는 마음과 "힘든데 냅둬~"하는 마음...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주위에서 엄청나게 다양하고 많은 충고를 합니다.
"학교에 절대 가지마, 아예 얼굴 보이지 않으면 돼!"
"그래도 애 맡겼으니, 얼굴 도장 가끔 찍어야해~"
"젊은 선생님이라며? 다행이다...보통으로만 하면 되겠네~"
"자기네는 애 하나에다 집에 있으니(전업주부라는 소리) 선생님이 부르기전에 알아서 뭐 하나 맡아.
안그럼 미운털 박힌다~"
"하려면 아예 생색나는 자리로 해...도서도우미나 녹색어머니 이런건 힘들고 생색도 안나~"
"어차피 애가 다니는 길인데, 좋은 일 한다 생각하고 녹색어머니 하라고 연락오면 그냥 해..."
"애 위해서도 도서관 도우미가 좋아요~"
도대체 어떤 장단에 춤을 출까요...
이것이 말로만 듣던 현실일까요?
아직 학부모총회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같은 반 엄마들 얼굴도 거의 몰라요.
선생님도 2번 인사만 했으니...
모든 일은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라는 말을 믿으며, 녹색어머니회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내가 다른 엄마들보다 시간적, 물리적 여유가 있으니 손 들만 하지요?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니까요!
시켜서 하는일은 영 재미없지만, 자원해서 하면 신나잖아요~
내가 우리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위할 수 있다면...
그리고, 조금은 선생님께 잘보이고 싶은 마음, 또 거의 모든 동네 아줌마들이 말리는 그 일을
굳이 내가 해보겠다는 유치한 발상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_-
벌써 일요일이네요.
야구...꼭 이겨야 하는데...
어서어서 자고 내일 힘내서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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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카엘라
'06.3.19 12:22 AM그렇게 생각하는 분이 계셔서 고마운거죠..^^
쉽지 않은 일인데 선뜻하겠다 하시니..
멋진엄마님 화이팅~2. 찌진맘
'06.3.19 12:51 AM정말 아이 학교 보내 놓고 생각이 많아 지네요.
저는 어린 동생들이 둘이 있어서 하고 싶어도 못해요.
사내아이들 엄마는 좀 더 신경쓰라고들 하던데...
엄마들 얘기 하나,둘 듣기 시작하면 불안감이 엄청난 수위로 올라가는 지라...
학교근처에 얼씬도 안하니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편안하네요.
휘둘리지 않고 제 마음 가는대로 하려구요.
아마 선생님도 녹색어머니회 어머님들은 진짜 좋은 엄마라고 생각하실거예요.
그리고 아이도 훗날 엄마의 그런 노력들이 가정교육의 밑거름이 되어 훌륳하게
자랄겁니다.3. 콩쥐
'06.3.19 6:48 AM제 경험상으론 아주 잘 생각하신겁니다.
아이들 맡긴 학교 넘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선생님들과 가까워질수 있고 작은 봉사로 마음이 편하고 즐겁답니다.
전 아이들 학교에서 봉사하며 만난 인연으로, 몇 몇은 십수년을 재미나게 만나고있답니다.4. 까미아
'06.3.19 9:30 AM저도 녹색어머니는 해마다 하는데요..다른 엄마들 이야기 들어보면
그거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힘든줄 모르는데..
단지 아침에 조금 일찍 (날씨의 영향? 좀 견디죠!^=^)
서둘러 나가야 하는거 외에는.. 일찍 마치니까
하루일과에 지장도 없고..좀 생색이 덜나나?
녹색하다보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껴요.
크게 생색나지 않아도 정말 필요한 부분에서 봉사하는게
전 보람됩니다
잘 하셨어요.5. 키세스
'06.3.19 11:20 AM"어차피 애가 다니는 길인데, 좋은 일 한다 생각하고 녹색어머니 하라고 연락오면 그냥 해..."
이분 조언이 정답인 것 같아요.
녹색어머니회는 진짜 봉사지요.
잘 하셨어요. ^^6. 키세스
'06.3.19 11:21 AM앗 그리고 보니 님께 쪽지를 보내야 하는데...
요즘 제 정신이 이래요. ^^7. dabinmom
'06.3.19 12:27 PM녹색봉사 하시는 분이야 말로 정말 자녀를 위해 봉사하시는 분이십니다. 실은 아침에 무척 힘이 듭니다. 특히 비오고 추운 날에는.. 하지만 누군가가 내 자식을 위해 봉사해 주기를 바라는 것 보다 제가 먼저 하는게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녹색 선생님께 정말 티나는 봉사입니다.(*^^*)
8. 상구맘
'06.3.19 2:40 PM김수열님! 잘 결정하셨네요.
저도 큰아이 5년,작은 아이4년동안 교통 썼구요 올해도 신청 해 두었답니다.
요즈음 어머님들 직장 다니시는 분들 많으시구 어린 애가 있어서 못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귀찮다고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러다 보니 한 반에 학생 수는 많아도 정작 도움을 즐 수 있는 사람이 그다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요정도는 제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해마다 신청하고 있답니다.
올해는 저는 12월달 교통 서게 된답니다.
김수열님, 일주일동안 수고 하시구요 화이팅~~~9. chichimom
'06.3.19 2:53 PM저도 올해부터 처음으로 녹색합니다. 두아이 모두 신청했어요...
직장맘이지만 울 아이들 졸업때까지 계속하려고 합니다..
일년동안 즐겁게 같이해요~~~ ^*^10. 빠샤빠샤
'06.3.19 3:14 PM저두 녹색 ... 꼭 합니다.
물론 아침에 잠깐 이지만 , 번거롭기는 하지요.
그리구 생색두 안날꺼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하면서 느끼는건
아이들은 역시 아이들이라서 아침에 몹시 서두르고 덜렁거려서
엄마들이 봉사 해주시면 참 좋겠다. 그런 맘입니다.11. 크레센도
'06.3.19 3:36 PM글쎄...제 경험으로는...
어머니회날 선뜻 녹색부터 희망해 주시는 어머님!
정말 감사하죠! 첫인상부터 강하게 남습니다.일년내내...
반에 인원수 정해져서 몇분 더 해야 하는데...정적만이 흐르고...그러다가 옆에 어머니
"누구 엄마! 동생도 없는데 해라"
"나 죽어도 못해!"
@.@
점점 민망한 상황들....
"제가 두번 할께요!"----이런 엄마 정말 마음가요...너무 솔직했나?12. 나무아래
'06.3.19 4:32 PM올해 아이가 초등1학년에 입학했어요
며칠전에 학부모총회가 있었는데 저도 녹색어머니회 신청하고 왔어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순번대로 돌아가면서 하기때문에
1년에 2-3차례 밖에 순서가 안온다고 하시더군요.
우리반 학생이 36명인데 12분이 신청했어요.
학교오는 길목에 횡단보도 3군데를 서야한다고 하셨어요
한달에 2-3번도 아니고 1년에 2-3번인데 아침에 조금 부지런 떨면되지 싶네요.13. 백설기
'06.3.19 5:21 PM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두 초1입학했습니다.
처음의로 간총회 울아이 학교는 한반에 11명 뽑는데 5명 지원이었어요.
전 둘째가 어려 어머니회만 들고 왔는데 내년부터는 저두 녹색할려구요.
다른엄마들 티안나고 엄마들말에 휩쓸리기 싫다구 학교봉사 가는거 않좋게 봤는데요.
막상 학교가보니 봉사는 꼭해야 겠드라고요. 이번주엔 급식봉사나온거 신청해 보내려구 합니다.
선생님께 잘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봉사든 즐거울것 같아요.
근데 유치원보내다 학교보내니 유치원때가 천국이었내요..14. 김수열
'06.3.19 5:34 PM이렇게 많은 분들이 칭찬을...흐흐흐
네, 열심히 즐겁게 하겠습니다!!
(아직 신청서 내지도 않고 두 주먹 불끈~~)15. Ellie
'06.3.20 12:25 AM합... 이제야. ^^
형우 학교가는 길이 아마도 더 즐거워 질것 같아요.
우리 어머니 말씀, "녹색 어머니회 하면서 애들 친구들 얼굴도 익히고 이름도 알고 하면 더 좋겠네... 근데 조금 힘들겠다."라고 하십니다. ^^
아마, 녹색 어머니회 하시면 82에서 밤늦게 뵙기가 힘들어 질듯. ^^16. 에칸
'06.3.20 10:14 AM저도 이번에 신청했어요..
근데 녹색어머니회 신청하면 선생님께서 좋게 봐주신다는거 처음 알았어요..
우리애를 위해서 올한해 열심히 해야지...17. 맑은햇살
'06.3.20 10:28 AM저두 신청했지여^^ 한반에 40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녹색하겠다는 엄마들은 겨우 5명뿐이더라구요.전 놀랬어요..대부분 하시는줄 알았거든요.어머니회는 서로 들라고 하면서 녹색은 참여율이 저조한걸 보면 엄마들 너무 속보이는것 같더라구요..물론 사정이 있어서 못하는 분들도 많겠지만.....어떤 엄마는 직장맘이라 힌들어서 조금 아침시간 여유있는 아빠가 대신 나간다고 하던데...전 내년에 둘째가 또 입학을 하는데 그때도 두반 다 신청해서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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