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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과자의 공포"에 나온 식용색소의

| 조회수 : 2,460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6-03-13 09:55:36
영향보다 더 큰 문제가 과자에는 도사리고 있습니다.



식용색소가 아토피를 일으키는 문제는 알레르기에 가깝다고 할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공급을 중단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없어집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피부 세포나 신체에 축적되서 아주 오랜기간 동안 없어지지 않는 그야 말로 고질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성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트랜스 지방산입니다.


우리가 쓰는 기름은 대체적으로 식물성 기름들입니다.

식물성 기름에는 여러분들이 이제는 다 아실만한 불포화 지방산이라는것이 존재 합니다.

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액체화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오일은 얼지도 않습니다. 햄프가 그렇습니다. 어떤 기름이던 냉동고에 들어가면 굳습니다. 하지만 햄프 오일은 절대 얼지 않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기름은 또한 산소와 아주 친합니다.

분자 구조상 한군데가 빈.. 그래서 산소나 질소 수소와 같은것을 자기 다리에 끼워 넣어서 안전하게 걷고 싶어 합니다.

그러다 보니 산폐가 잘 됩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생각해낸 방법이 다리에 수소를 끼워 넣는 이른바 수소화라는것 즉 빈곳에 수로를 끼워버려서 불포화 지방산의 기능을 정지하게 만들어 흐르거나 산폐되는것을 방지해버리는 방법을 고안해 냅니다.

산소를 끼워 넣어 버리면 산화가 일어나서 기름을 못쓰게 되니까 산소는 못집어 넣는거죠

때로는 진공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병이나 용기에 질소를 충전하기도 합니다.



이때 부터 불포화 지방산은 자기가 불포화 지방산이면서도 기능이 정지되어 이른바 트랜스(불포화 지방산의 기능을 바꿔버린) 지방산이라는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한번 구조가 바뀐 기름은 다시는 자기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대표적인것이 쇼트닝기름과 수소화된 코코넛 오일, 수소화된 팜유 같은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비누 만들때 자주 쓰는 기름들이죠



이런 오일들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가장 해로운 마가린(이녀석은 도대체 썩을 생각을 안합니다)이 있습니다.

못살던 시절 어릴때 마가린으로 밥도 많이 비벼 먹었는데.. ㅠㅠ

이 마가린은 과자나 빵에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싸기 때문입니다.

버터가 들어가야 되는 모든 레시피엔 이 마가린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트랜스 지방산이 아토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http://h21.hani.co.kr/section-021106000/2005/09/021106000200509130577088.html 에서 발췌..



트랜스지방산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트랜스지방산은 가공식품의 발달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이므로 대량생산해서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다. 고체 상태라면 보관과 운반이 편리해질 텐데…. 과학기술자들은 ‘놀라운 상상’을 했다. 불포화지방산을 포화지방산으로 바꿔주면 될 게 아닌가. 그래서 불포화지방산에 수소를 강제적으로 첨가해 굳힌 ‘유지업계의 혁명아’ 마가린과 쇼트닝이 등장했다. 고온·고압 조건에서 중금속 촉매를 사용해 수소가스를 불어넣는 것이 수소첨가반응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름을 통칭해 ‘경화유’라고 부른다. 쇼트닝은 반고형성으로 쉽게 변질되지 않고 엎질러질 염려도 없다. 포장하기도 다루기도 좋다. 마가린은 아무리 오랜 기간 실온의 창고에 쌓아두어도 변질되지 않는다. 곰팡이도 슬지 않고, 쥐나 바퀴벌레조차 접근하지 않는다. 게다가 잘 녹아 빵에 바르기도 쉽다. 뒤늦게 이들의 유해성이 확인됐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미국에서 트랜스지방의 해악에 경고된 것은 1970년대부터이나 약 5조달러 규모인 미국의 식품가공 업체들은 최근까지 이를 무시했다. 게다가 쇼트닝이 공급되지 않으면 공장은 문을 닫을 지경이었고 이미 마가린은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은 뒤였다.

  


그렇다면 트랜스지방산은 우리 몸에 어떤 문제를 일으킬까? 자연계에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산은 ‘트랜스’와는 달리 ‘같은 쪽’을 뜻하는 ‘시스’ 결합 형태로 돼 있다. 필수지방산을 비롯한 유익한 지방산들도 모두 시스 결합 형태로 돼 있다. 이것이 고온에서 가열되거나 외부 충격을 받으면 수소의 위치가 엇갈린다. 이런 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진 물질은 배설되지 않는데 대사를 돕는 우리 몸의 효소가 이런 물질에는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필수지방산의 자리를 빼앗아버린다는 것이다. 또 뇌를 비롯한 몸 전체의 세포막과 호르몬, 각종 효소 등 생체기능 조절물질의 구조를 왜곡한다.

  


대표적으로 세포막을 괴롭히는 원리를 보자. 약 100조개에 달하는 우리 몸의 세포는 세포막을 통해 영양분을 받아들이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또 생체활동에 필요한 물질을 받아들이고 유해한 병원균은 차단한다. 세포막의 신비한 기능은 정교한 ‘선택적 투과’로 설명된다. 우리 몸의 피부 전체는 물론 구강, 비강, 인후부, 소화기관 등 모든 곳은 병원균의 서식처인데, 건강한 사람의 몸에 이들이 쉽게 침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세포막이 이를 차단해서이다. 세포막의 중요 구성 성분은 필수지방산이다. 그런데 이 자리에 트랜스지방산이 끼어들면 어떻게 될까? 트랜스지방산은 교묘하게 위장하고 있어 우리 몸은 그것을 필수지방산과 잘 구별하지 못한다. 자연 형태의 시스지방산은 굽은 편자 모양으로 정교한 선택적 투과 기능에 맞게 생겨 있다. 하지만 트랜스지방산은 곧은 막대기 모양을 하고 있다.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방산이 막대기 모양처럼 펴져 있다면 선택적 투과 기능이 뒤엉켜버린다(그림 참조). 멀쩡한 영양분을 슬슬 흘려버리고, 바이러스 같은 엉뚱한 병원균을 쉽게 받아들인다. 자동 조절력을 잃어 모든 것이 제멋대로 드나드는 셈이다. 이는 곧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

  


뇌세포로 가면 문제는 더 복잡해진다. 뇌는 중량으로는 체중의 2%에 불과하지만 사용하는 에너지는 몸 전체의 절반가량 된다. 뇌세포의 왕성한 활동은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필요로 하고, 동시에 엄청난 양의 노폐물과 유해물질도 만들어낸다. 뇌세포의 세포막이 트랜스지방산으로 이뤄져 있다면? 두뇌활동, 뇌기능 저하로 이어질 게 뻔하다. 성인들의 만성피로증후군과 어린이들의 과잉행동증후군도 이와 닿아 있다. 영국의 의학학회지 <랜싯>은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2% 늘리면 심장병 발생 위험이 28% 증가한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하버드 의대 보건대학원 프랭크 후 박사는 14년간 8만4천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한 결과,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2% 늘리면 당뇨병 발생률이 39% 증가한다고 밝혔다.




아예 안 먹으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한다면 어느 정도가 ‘안전한 섭취량’일까.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 한명당 하루 섭취 칼로리의 1% 이내로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제한했다. 성인의 하루 섭취 칼로리를 2천㎈로 하면 대략 20㎈이다. 지방 1g이 9㎈를 내므로 하루 제한량은 2.2g이다. 이는 도넛 한개, 크루아상 반개, 피자 7분의 1조각, 감자튀김 3분의 2봉지, 햄버거 5분의 2, 과자 한 봉지 이내에 해당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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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과자 정도는 잊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애들의 아토피가 걱정이 되신다면.. 밥해주기 싫어서 시켜주는 튀긴음식류(통닭, 피자, 감자튀김, 햄버거 등등), 빵류들.., 심지어 짜장면에 이르기 까지..



적어도 아토피가 걸린 애들에게 이런 음식을 먹이는것은 불에다 기름을 끼 얹는 것입니다.



트랜스 지방산의 문제는 반응도 천천히 일어나지만 일단 반응이 시작되면 거의 평생을 간다는것입니다.

과자에 들어있는 색소 문제는 정말 트랜스 지방산에 비하면 새발의 피 일지도 모릅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리야리
    '06.3.13 10:24 AM

    추적 60분 맞아요^^ㅎㅎ
    숲속나무님 반가워요
    아직 출산 안하셨나요??

  • 2. 건이현이
    '06.3.13 10:31 AM

    저는 그 프로 본 후 아이들에게 다시보기로 보여줬어요.
    과자 평소에도 거의 주지 않는데 가끔 친구들이랑 놀때 먹을 기회가 생기면 그간 못먹은걸 만회하려는듯
    아주 게걸스럽게....ㅜ.ㅜ
    추적 60분 보고 저희 아이들도 놀래더군요. 과자 절대 먹지 않기로 약속했답니다.

    거기 출연했던 아토피인 두아이(특히 어린 성주군)....실험대상이 되어 긁고 있는걸보니 보는것만으로도
    속상하더라구요.(엄마의 마음은 어땠을지...)
    물론 시각적인 효과는 배가 되었겠지만 꼭 아이들에게 그리 임상실험을 해야했는지......ㅡ.ㅡ

    트랜스 지방에도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워야 겠어요.
    이제 에브리데이 엄마가 만들어 먹여야지요,뭐......-.-^

  • 3. 프리치로
    '06.3.13 10:47 AM

    저는 학습지 선생님께 차와 함께 낼때를 대비하여 과자를 사놓곤 했는데 참 미안스러운 노릇이네요...
    이제 뭘 해드려야 할까요? 과일은 잘 안드시던데..
    우리집애들은 밥세끼를 잘 먹고 과자는 며칠에 한번씩만 먹는건줄 알거든요...
    근데 너무 안 먹이다보니 진짜 환장을 해서 먹고는 해요...
    다시보기로 저도 그걸 보여줘야겠어요...
    오래사는게 평생 목표인 큰놈은 충격꽤나 받을거 같아요.

  • 4. 여름나라
    '06.3.13 10:50 AM

    저도 오늘 아이들 셋 쪼로로 앉혀놓고 그 프로 보았답니다...(다운받아서)
    우선은 지들도 놀라서 당분간은 효과가 있을거 같긴한데..

    휴~~~ 정말 아이들에게 앞으로 뭐를 먹이며 키워야할지...답답해져요.

    "감자나 고구마.옥수수같은거 쪄먹는게 젤로 좋은거다"..했더니 아이들 표정이
    확 달라지내요.

    사실 저도 말은 그렇게 했어도 요즘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가끔씩이 아니고
    매번 주긴 그렇구요.

    정말 저도 고민에 빠졌습니다..ㅠㅠ

  • 5. 공감
    '06.3.13 11:04 AM

    저도 이제 간식에 신경을 쓰려고요.
    예전엔 고구마도 쪄주고 감자도 삶아주고 잘 했었는데 어느순간 게으려져서 빵이나 과자를 간식으로 주게 되더라구요.
    이젠 고구마,감자 쪄주고....그럴려고요.
    그 프로 보고 마트만 가면 과자 한 아름 사오던 울 신랑이 이번엔 마트에 가서 과자 코너에도 안 가네요...
    저도 아이랑 그 프로를 다시 봐야 겠어요.

  • 6. 맑은햇살
    '06.3.13 11:05 AM

    정말 고민입니당~~~~지천에 널려놓고 먹지 말라고 하는것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힘든 고문인지........

  • 7. 사랑받는 숲속나무
    '06.3.13 11:13 AM

    야리야리님..출산 했어요^^조리원에서 다들 그 프로 보고 한숨만...이제 진짜 뭐 먹어야 하나..하구요^^;
    다들 절대!과잔는 안먹여..했는데 알고 보면 제과점에서 파는 빵류에서도 저넘의 트렌스 지방이...ㅠㅠ
    이젠 진짜 집에서 만들어 먹이는 수 밖에 없는데..그러려면 엄마들의 일이..장난 아니겠죠??우후..진짜 이 땅에서 엄마로 살기란...쉬운일이 아닙니다..잠깐의 방심도 해선 안되니..원...

  • 8. 키티
    '06.3.13 1:43 PM

    저희 딸아이도 아토피인데 트랜스지방이며 색소 들어간 음식들을 너무나 좋아라합니다.다른 식구들도 그렇구요~ 매번 간식때마다 아님 외식때마다 설명하고 잔소리하고해도 달라지지않아 속상하구요~

    먹거리와의 전쟁이 참으로 심각합니다.
    피자 치킨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수등등 다들 문제의 먹거리인데 그렇게들 좋아라하니 어쩜 좋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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