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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미치겠어요, 아이가 밤새 기침하고 있어요

| 조회수 : 7,484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2-07 02:38:40
기침의 간격은 2초간격....
10월부터 축농증 거의 석달 앓다 어찌어찌...
유치원 방학하여 집에 있으니 빤하다 싶었는데
보름만에 개학하여 조금씩 안좋아지고
열오르기도 하고 코피 터지기도 하며 계속 나빠지다가
이번엔 가래기침이 더 심해 동네 소아과 두군데 번갈아가도
이상하게 항생제를 안주더니만 오늘은 39도 가량 열이 나 쫓아가니
항생제에 해열제 처방해주며 먹던것 끊고 먹이라 하구요, 참나...
질질끌기 진료인가 싶기도 하구요
싱귤레어 처방해주는 소아과에서 받아놓은것까지 계속 먹이는데도
밥 실컷 먹인것 토해내고 캑캑 쉬지않고 기침하고요
시간은 두시가 넘었는데 기침 계속 해대니
잠못자는 남편은 병원 엉뚱한 데 다닌다고 도대체 차도가 없다고 쫓아나와
아이 거실에서 발시려워 털신사주러 인터넷 뒤지고 있는 내게 신경질내네요
기침이 안 멈추니 달려들어가고 싶어도
너무 오랜기간 애가 끓으니 그 모습 보는 고통 한번쯤 피하고 싶고요
내가 두드려준들 당장 소용도 없을테고
진작부터 사주려 한 털신 빨리 사주는게 오히려 급히 할일이리라
아기까지 있으니 딴방서 자던 남편 요즘 춥다고 안방에서 자니 잠시 덕좀 보려 했는데
동네 병원 순례 다하는데 대학병원에 가야 하나 싶구요
내일은 아무래도 한의원에 가야 할까봐요
농약 중금속 어쩌구 해서 먹이기 꺼려되어도
먹여 효과 봤다는 말 들으면 가고 싶고 그래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e
    '06.2.7 11:36 AM

    안타깝네요, 아이의 몸상태가 오랫동안 안 좋았던 것 같네요. 10월부터 축농증에다가, 기침... 어른인 저도 기침으로 며칠 고생하면 기진맥진하고 ...그 괴로움은 당사자 아니면 모릅니다.
    소아과에 가지 마시고 종합병원이라든지 좀 큰 병원에 갔으면 하네요. 너무 걱정이 되네요.
    제 아이가 6.7세때 감기인줄 알고 감기처방만 받았어요. 가정의학과로 병원을 바꿔서 진료를 받았는데, 전혀 다른 진단과 처방을 하더군요. 아이들 열나고 아프고... 이유가 여러가지거든요.
    여튼... 좀 큰 병원에 가야할 듯하고, 아픈 아이 앞에서 부모의 다툼이라든지, 찌푸린 모습은 안좋을 듯하네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손길을 생각해보면.
    1.따뜻한 보리물을 먹이기 2. 목을 손수건 등으로 감아서 뒷목덜미를 따뜻하게 하기 3. 처방된 약은 먹이되 영양이 되는 간단한 음식으로 기력을 챙겨주기. 4. 완전히 눕히지 말고 이불같은 것으로 등에 기대게 하여 비스듬히 눕히기 5. 전신 마사지를 계속 해 주었어요, 이것이 아이들 아픈데는 참 도움이 되는 듯.(엄마, 아빠의 사랑, 전신 혈행에 도움. 아이의 안도감 등, 아이의 손, 발, 다리 계속 만져 주고 하는 것 강추)....

    아마 편도선도 많이 부었을것이고 염증이 심할 듯하구요, 편도선이 붓다보니 배도 아프고, 열도 많이 날거고... 변비도 생갈 수 있고. 윗분 일새기님 말씀처럼 심하면 더 고생할 수도 있어요. 입원하라고 할 수도.

    참새같은 어여쁘고 귀한 자녀분이 얼른 쾌차하길 바랍니다.

  • 2. 유스티나
    '06.2.7 11:43 AM

    설연휴내내 울 아들넘도 기침을 밤새 쉴새없이 하더군요..정말 아이도 괴롭지만 저 또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비염..천식때문이 맞는것 같아요..
    그래서 울 아들 네뷸라이저라는 흡입치료기 사서 아침 저녁으로 풀미칸이랑 벤톨린 식염수 섞어 흡입치료합니다..하니까 증상이 훨...빨리 나아지더라구요.
    싱귤레어도 6개월정도 먹었구요...나조넥스도 "때때로 뿌려주구요..
    요즘아이들 알러지 땜에 천식 비염이 많은데 집에서 관리 잘 해야 심해지지 않더라구요
    아이가 아프면 엄마도 고생이 잖아요..

  • 3. 유리공주
    '06.2.7 12:40 PM

    죄송해요
    일새기님
    상황이 악화되어 글 점검을 못한채
    일단 올려놓고 상황정리후 다시 손보려 했구요
    올린시간이 거의 접속 없는 시간인지라 곧바로 나와 수정하려 했던것이
    시간이 정오가 되어버렸어요
    일단 사죄글 올리고 글정리 들어갈께요

  • 4. 어머나
    '06.2.7 5:40 PM

    저희아이도 그랬어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과 같은 약을 사용하고 있지요.
    기침을 2-3초내로 밤새 내내 하고 먹은것을 토한정도라면 기관지가 많이 부었을 꺼예요
    기관지가 부으면 당연히 가래도 끓고 ... 그로인해 알레르기반응도 더 잘 나타나고 오래간다고 들었어요

    털신이 문제가 아니라 큰병원 한번 가보세요.
    싱귤레어, 풀미코트,벤토린,푸로스판시럽... 각종 항생제....나조넥스,리보스틴..
    제가 모르는 약이 없네요...

    호흡기치료만으로도 기관지부은게 가라앉고 적절히 약 쓰면 아이가 서서히 좋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

  • 5. 일새기
    '06.2.7 10:55 PM

    유리공주님 힘내세요...저희 아이도 한동안 한약도 먹고
    싱귤레어 먹고 나조넥스 뿌리며 괜찮더니만
    요즘 또 기침이 시작되어 저도 초긴장 상태랍니다.
    저는 최근에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란 책을
    구입해서 읽고 엄마인 내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아이의 상태를 관찰해 가며 고민하게 되었으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저의 경우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한창 감기가 오래 끌 당시에 네뷸라이저 싱큘레어 나조넥스 등 모두 사용하고 있었는데도 아이가 어지럼증을 호소해서 피검사까지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백혈구 수치가 높다고
    염증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그 책에서는 그 백혈구 수치의 증감을 살펴가면서 심할 때는 병원을 평상시에는 한의원을 권장하더군요. 그렇다고 매번 피검사를 할 수는
    없는 일이구요...큰 해결책은 없지만 정말 약을 끊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청소기도 되도록이면 좋은 것으로 바꾸고, 자주 걸레질도
    하고, 환기도 자주 시키려고 하고, 하루 한번 밖에서 놀리려고 애쓰고 나름으론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아이는 그간의 행태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하지만
    천리길도 한걸음이고 시간이 약이라니
    그걸 믿으며 지냅니다..그러니 힘내세요 유리공주님

  • 6. 봉봉
    '06.2.7 11:53 PM

    우리아이도 5세때부터 천식증세가 와서 밤새 숨이 넘어갈 정도로 기침을 했어여...
    동네 소아과->어린이한의원->다시 종합병원 소아 알레르기 전문의 를 만나 지금은 거의 완치수준입니다...
    저도 아이 아픈것보다 약이 더 안좋을꺼라는 잘못된 상식때문에 아이가 참 고생많이 했져...
    좀 나아지면 약을 안먹이고 했는데....꾸준히 약을 먹여야 해여...의사의 지시사항을 믿고 따라야겠더라구여...싱글레어 한 1년정도 먹었고....풀미코트, 벤토린,코에뿌리는거 의사 지시에 따라 꾸준히 하니...
    요즘은 많이 좋아졌구여...

    특히 한의원은 치료가 안되여...잠시 호전되나 싶다가...다시 재발하고...특히 어린이 한의원은 마치
    모든 다 낳게 해줄것 처럼 말하지만....가격대비 별 효과 없어여...반년을 다녔는데....
    시간은 가고 아이상태도 좋아지지 않고....
    양약으로 꾸준히 치료하심이 좋을듯....

    특히 아이가 알레르기라면....꼭 소아 알레르기 전문의에게 진료 받으세여....

  • 7. 유리공주
    '06.2.8 2:58 PM

    맘님들 모두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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