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12월쯤 저희 대학생 딸이 알바를 한 돈으로
아빠 지갑과 벨트를 사가지고 왔었습니다.
나름 명품이라고 하는 MC* 제품인데
자기 쓸거 안쓰고 사온거라 왜샀냐고 하면서도
기특한 마음으로 고맙게 받아 잘사용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한달 전쯤 보니 벨트부분은 아직도 멀쩡한데 버클에
도금처리된 부분이 탈색이 되고 변색이 된 듯해서
구입한 현*백화점 매장엘가서 물었더니 제품에는 이상이 없는거고
사용상 부주의에서 온 현상이라 A/S가 안된다고 하네요.
참고로 저희 남편은 화학약품을 쓰는 직업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거든요.
번갈아 사용하는 다른 벨트의 버클에서는 볼수 없는 현상이라 너무 속이 상해
본사에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하니 똑같은 얘기만 하네요.
변색된 버클때문에 멀쩡한 벨트를 버려야하나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