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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투명한 사람이 참 좋다.
목적을 두지 않는 편안한 만남이 좋다.
속에 무슨 생각을 할까 짐작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말을 잘 하지 않아도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문득 생각나 차 한잔 하자고 전화하면
밥 먹을 시간까지 스스름없이 내어주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를 써서 상대를 차갑고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을 써서 만나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 지는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흐린 날에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왠지 햇살같은 미소 한번 띄워줄 거 같은 사람...
사는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오히려 뒤에서 말없이 기도해 주는 사람...
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해 주는 사람...
욕심없이 사심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
진심으로 충고를 해주면
진심으로 고마워 하고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
어딘가 꼬여서 항상 부정적인 사람보다
매사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사람...
열마디의 말보다
한마디의 침묵에도 내 속을 알아주는 사람...
양은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뚝배기처럼 느리고 더디게 끓어도,한번끓은마음은 쉽사리 변치않는 사람...
스스로 교만하지 않고 남이 나를 인정할때 까지,
그 때를 묵묵히 기다릴 줄아는 겸손한 사람...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더 중심을두는 사람...
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나오는 사람...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서 그에 흔들림없이 자신을 지키는 사람...
세상 풍파 사람 풍파에도 쉬이 요동치지 않고,
늘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람..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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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칼립투스
'13.3.1 2:03 AM저도 그런사람이 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성숙해지는게 생각보다 쉬운일은 아니네요...
2. uzziel
'13.3.1 9:59 AM제목이 마음에 와 닿아서 들어와서 읽었는데...
글도 참 좋네요.
특히...
목적을 두지 않는 편안한 만남이 좋다.
속에 무슨 생각을 할까 짐작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나이가 들어가니 누군가를 만날 때...
더욱 이런 생각을 염두에 두고 만나게 되네요.
참 좋은 글 감사해요.
쉽지는 않지만 제가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 만큼...
상대방도 같은 생각이겠죠?
그런 사람이 되려고 제 스스로 노력해야 할거 같아요.3. anf
'13.3.1 4:21 PM투명한 사람이 참 좋기는 한데요,
그렇게 되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참으로 긴~ 시간이 흐를동안 노력해 봤는데도...
지금은 되도록 좀 '덜 불투명하게'로 선회했어요.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게 해 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4. lake louise
'13.3.1 8:31 PM투명한 사람= 착한 사람같아요. 조금 손해보면서 맘 편안하게 살아가는것...때때론 힘들지만
그것도 마음습관같더군요..제가 아니라 제가 아는 착한 지인을 보면 그렇게 생각들어요.
그러니까 점점 순번 안따지게되고,받아야된다는 생각없게되고,만나는 사람마다 반갑게 되어가는 느낌이
좋으네요..5. 줄리엣로미
'13.3.12 8:00 AM워낙 이런 사람은 타고나더군요.
부럽습니다.6. 곰수니
'13.3.19 7:40 PM저장합니다..
7. 페로사
'13.7.2 6:07 PM저도 투명하다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한 사람은 자칫 불이익을 당할 수가 있기는 하지요. 그러나 인생을 길게 보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 그 길이 더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