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AIG보험의 가입거절됬어요. --;;

| 조회수 : 2,71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12-28 01:26:44
12월5일 .. 갑작스런 시엄마의 암선고에 놀라, 친정아버지꼐 보험하나 가입해드렸습니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친정아버지는 평소 건강하시지만, 혹시 모른다..생각에요.

광고많이하는 aig보험의 무배당 다보장의료보험이였어요.
보험가입시, 회원중 일부를 선별해 건강검진할수있단 말은 들었습니다.
건강검진결과로 인해 가입에 제한받을수있다.. 가 아니라 써비스란 식으로 안내받았어요.
그래서, 보험가입도 하고 건강검진도 하면 얼마나 좋아..란 마음에 뽑히길 바랬었죠. ^^

12월 10일경 보험청약서를 받고, 보험가입됬구나..곧 증권도 오겠지..기다렸습니다.

12월 22일... 보험사에서 건강검진대상으로 아버지가 뽑혔으며, 아직 보험가입이 안됬다더군요.
보험사에 일이 많아서, 가입처리가 빨리되지 않았데요.
보험료는 처음 전화했던 5일 카드결제로 받았으면서 말이예요.
그사이 사고라도 났다면 어쩔뻔했어요?
어이없었지만, 참았는데.. 건강검진결과로 인해 보험가입이 안될수도 있단 말을 들으니 화가 머리끝까지 나더군요.
뭐 이런 경우가 다있어?? 라며 화가 얼마나 치밀어오르던지...  일처리를 늦게해서 죄송하단 상담원의 기계같은 대답은 불난집에 기름붇는 격으로 화가 오르더군요.

더 열받는건, 피와 소변검사만 하는 건강검진결과 혈당수치와 간수치가 높아서 보험가입이 안된단 전화를 오늘 받은겁니다.

제가 화를 내는건,

1) 애초 보험가입할때 건강검진이 보험가입의 조건이 될수있단 말을 하지 않았느냐예요.
안내원은 건강검진이 써비스란 분위기로(정확히 써비스사항이란 말은 없었습니다) 말을 해줘서 가입유도를 했는데, 그부분에 대해서 화나더군요.

2) 건강검진및 보험가입 시기입니다.
보험신청은 월초인 5일 결제와 함꼐 바로 했는데, 왜 22일 건강검진안내가 왔고 보험가입이 안된상황이였냐예요.

3) 혈당수치 및 간수치
친정아버지의 건강검진결과 혈당수치와 간수치가 높게나왔답니다.
그러나,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가 현재 있는것은 아니란것이 보험사에서도 인정되며.. 타 보험사에선 가입에 지장없다더군요.


아무런 권한 없는 상담원만 붙잡고 열내고 떠들어봤자 소용없을듯 한데.. 어떻게 하면되죠??
그냥..
그저 화만 납니다.
이생각만 하면 말이죠.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스
    '05.12.28 11:34 AM

    맞아요, 저도 부모님 보험 가입해 드리려다가 마음만 상했어요.
    지금이 어떤 시댄데 아직도 그런 식이라니 몹시 화가 나요.

  • 2. 강아지똥
    '05.12.28 11:38 AM

    저두 친정아빠 가입해드릴려다가 가입거절되었거든요.이유인즉슨 배를 가지고 있다고...__;;;
    바다에 나가서 조업목적의 배가 아닌데도 안된다고 일언지하에 거절되었답니다.
    그래서 우체국에 건강보험및 재해보장 되는 환급형 보험 가입했어요~

  • 3. 부겐베리아
    '05.12.28 1:32 PM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4. 자연
    '05.12.30 10:22 PM

    제가 종신보험 5년 넣었는데 황당했던 일이 있어요
    전 주변에 보험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누구에게만 들기가 참 곤란했거던요
    그동안 수도 없이 안면에 어쩔수 없이 넣었다 해약했다 그랬어요 여유도 없이 사는데.
    그러다 이렇게 살다보면 보험도 하나 없이 큰일이다 싶어 남편과 상의하여 종신보험을 택했죠
    우리가 일방적으로 한 회사를 택했죠. 주변분들께는 죄송하지만......

    회사로 연락했더니 한분이 오셔서 상담하고 계약했어요
    년납(카드 할부)로 3년쯤 냈을때 상담 계약하셧던 분이 연락이 왔어요
    납기라서 그러니 돈 50만원만 빌려달라고. 1주일 뒤 수당 받으면 준다고.
    빠듯하게 사는 형편이라 빌려줄 형편이 안되어 못 빌려 드렸죠
    그 다음달 또 전화 왔답니다 빌려달라고. 황당하지 않나요?
    아는 분도 아니고 년납이라 3년동안 겨우 3번 봤는데.........

    다행히 돈을 빌려주지 않았는데 1달 뒤 월납으로 바꾸기 위해 회사로 연락하니
    그분이 문제가 있어 나갔다고 하네요
    아마도 고객에게 더구나 잘 모르는 우리에게까지 돈 말한것 보면? 뭔지 짐작이 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4518 아이 보약 잘짓는 한의원 아세요? 3 김수연 2005.12.28 1,229 4
14517 중국 가려고 하는데 정보 부탁드립니다. 4 AARON 2005.12.28 1,174 7
14516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이 본 황교수 사태 6 철이댁 2005.12.28 2,002 24
14515 홍콩이요. 4 에스더맘 2005.12.28 1,123 20
14514 아기 니트 세탁이요 2 성욱맘 2005.12.28 1,646 27
14513 오르다 중고가 나을까요..아님..단품이 나을까요.. 2 조은정 2005.12.28 1,606 1
14512 디카 용량,,, 1 두아이맘 2005.12.28 947 13
14511 굿나이트기저귀 파는곳 아시는분!!! 5 현재,윤재맘 2005.12.28 1,968 13
14510 전업주부입니다 일하고 싶습니다.... 2 빨간자동차 2005.12.28 1,629 22
14509 일본요리사이트ㅡ 하나 찾았어요. 3 철이댁 2005.12.28 2,158 52
14508 안경렌즈.. 3 크리스틴 2005.12.28 1,369 7
14507 씽크대전용정수기 1 박내철 2005.12.28 1,062 0
14506 족욕기 4 세실리아 2005.12.28 867 0
14505 윗집 소음 막을 귀마개 있을까요? 4 하얀토끼 2005.12.28 1,228 15
14504 코스트코 회원가입된 동생과 동반입장? 1 태현사랑 2005.12.28 1,314 0
14503 월세집 곰팡이가 넘 많이 생겨요.. 3 예쁜오리 2005.12.28 2,947 51
14502 제일평화시장 갔다왔어요. 3 화야 2005.12.28 4,462 1
14501 영어회화 개인강습 선생님 소개해 주세요. 1 이지영 2005.12.28 1,075 1
14500 영양공급 최혜경 2005.12.28 723 28
14499 저희 어머니 어제 종합병원에서 관절 mri찍으셨어요 1 금연합시다!! 2005.12.28 799 1
14498 잡지사고 받은 브리타 정수기 필터 교환 해야 하는데... 5 우향 2005.12.28 1,184 7
14497 AIG보험의 가입거절됬어요. --;; 4 깜찌기 펭 2005.12.28 2,718 15
14496 오랜만에 왔더니만, 특히 장터 ^^;;; 1 뽀미언니 2005.12.28 1,507 6
14495 VCR은 TV하고만 연결되는 건가요? 1 sydney 2005.12.28 965 46
14494 <기타>함박꽃님의 핸드믹스를 무료로 받고서 창훈맘 2005.12.27 1,20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