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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소음 막을 귀마개 있을까요?
윗집이 이제 갓 출산한 새댁인데요.신혼때부터 작은 몸집의 새댁 발소리가 엽기 수준이에요.
뒤꿈치로 쿵쿵 ,, 쿵쿵 걷는데요. 집이 울리고 귀가 울려요.
두어번 부탁해서 조심해 주더라구요.
몇달 괜찮았어요. 그런데 애기낳고, 바빠지고,,,
하루 왼 종일 정말 뭘하는지 쉴새없는 쿵쿵소리가 또 시작됐어요. 참고 참다가 하는 수 없이
편지를 써서 부탁해 놓았는데, 아직 그대로에요.
남편이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기때문에 많이 집중해야 되는데, 부엌일 하는 제가 이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니 남편은 오죽하겠어요.
혹시 무슨, 귀마개 같은 것 있을까요? 소음을 좀 차단할 수 있는걸로요.
이웃간에 어려운 소리를 하는 것도, 대면하는 것도 힘들고,
참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고함을 지르고 싶을 때가 있어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귀마개 소개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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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웃어요
'05.12.28 2:14 PM걸음을 쿵쿵 걷는 사람이 많더군요.
저희 친정 윗집도, 마치 애들이 뛰는 것 마냥 계속 쿵쿵거리길래, 윗집에 애들이 사나? 했더니 웬걸요, 신혼부부 둘밖에 없다고 하시던데, 굉장히 쿵쿵거리더라구요. 살살 걸으면 좋은데 습관이 그런지 말할때 뿐이더군요. 그래도 편지쓰신 방법은 점잖으면서도 호소력 있어보이네요. 계속 보내보심이 어떨지...?
귀마개... 끼고 편하게 생활 할 수 있는건 3M귀마개 밖에 모르겠는데요...
문방구 3M 제품 코너 가시면 주황색 작은 스폰지 Pair Set로 판매하던데요. 이미 써보셨나요?
전 회사에서 점심 자투리시간 쪼개서 낮잠청할때 가끔 쓴답니다.2. 이현주
'05.12.28 9:27 PM본인이 조심해서 걷는 수 밖에 없는데 도톰한 양말이나 바닥이 푹신한 실내화를
신어보라고 권해보세요.이마트 자연주위가니까 슬리핑양말도 있고 푹신한
실내화도 있던데요.3. 가을이엄마
'05.12.29 12:42 AM소리 지를실 정도로 그리 심하신지?
그런건 어떻게 할수 없을꺼란 생각이 드는데요..더군다나 막 뛰는것도 아니고..
넘 조심스러운데요..계속 편지로 호소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희집도 옆집이 넘 시끄럽지만, 왜이렇게 얇게(?) 지어났는지 사람만 탓할일도 못되더라구요.
개인사생활정도는 보안가능하게 지어줘야 하는것 아닌가요?4. 하얀토끼
'05.12.29 5:31 PM웃어요님 감사합니다. 사서 써 볼게요. 저도 처음엔 애들이 이사온 줄 알고 과자사서 올라갔더랬어요.
이현주님 감사합니다. 애기 옷은 사서 보내봤는데요, ,,고려해 볼게요.
가을이 엄마님, 감사합니다. 저도 이 아파트에 10년을 살았고(튼튼하기로 소문난 아파트) 그 전에 애기 있는 집이 살았어도 그때매 스트레스 받진 않았거든요. 윗집 발소리에 이렇게 힘들 줄은 정말 몰랐어요. 그래도 이렇게 넉두리를 하고나니 좀 후련합니다.
뒷굼치로 걷는 습관 있으신 분들, 꼭 조심하셔서 고치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