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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내측측부인대파열에 대하여...

| 조회수 : 2,29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12-18 22:50:18
저희 신랑이 축구를 하다가 2주전에 MRI를 촬영하고 6주 진단이 나왔는데요
왼쪽 무릎안쪽이 (다친쪽) 좀 눈에 띄게 부워있는것 같아요
혹시 이 분야에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금요일(15일)부터 출근했거든요
내일 부터 본격적으로 근무하는데 걱정도 되고...
운전도 한10분쯤해서 가야하는데...차가 스틱이라 좀 걱정이 되네요
요즘 날씨가 추워서 근육이 수축되어서도 문제가 있는 건가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채
    '05.12.18 11:11 PM

    제 친구는 스키타다 무릎이 돌아가는 바람에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어요. 다치기 수년 전에 스키타다가 무릎이 돌아간 적 있는데, 그때는 아예 끊어진 게 아닌 손상된 경우였고, 손상된 인대 주변의 근육 힘으로 버티다 작년에 제대로 끊어져 버린 거죠.
    수술해서 완치 됐고 뛰고 스키도 예전만큼 쏘지는 않아도 그래도 남이 보면 엄청 쏜다 싶을 정도로 탑니다.
    인대는 손상되면 처음 상태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주변 근육을 단련시켜서 부족한 인대 힘을 보충해 주는 거고요, 완전 파열되면 수술로 파열된 인대를 이어줘야 합니다. 이어주지 않으면, 파열된 직후는 엄청 아프다가 조금 지나면 약간 뜨끔 거리는 정도이다가 좀 나은가 싶을 때쯤 무릎이 휙휙 돌아가게 되지요. 그러면서 주변의 연골까지 상하게 하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거에요.
    제 친구는 끊어진 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상태로 한달 돌아다니다(무릎 휙휙 기분나쁘게 돌아간다며 아프다고 징징거리면서.. -0- 보름쯤 동네병원에서 이쪽으로 유명한 병원 가서 인대 끊어진 거 확인하고... 수술 날짜 기다리면서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는건지.) 무릎 연골이 많이 상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인대 이어주면서 상한 연골도 도려냈다고 하더군요.

    병원에서 수술 얘기까지 안나왔으면 조심해서 다니시고 붓기 가라앉으면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훈련을 해주세요.

  • 2. 그레이스
    '05.12.19 3:30 PM

    제 친구 아들이 축구하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부었는데 MRI촬영하니 연골은 괜찮은데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 같다고 수술 날짜 잡아놓은 상태예요.
    인대는 MRI만으로도 정확히 알 수 없어서 관절경으로 확인해야 한다네요.

    수술도 일단 관절경본 후에 인공 인대 넣을지 본인 것을 이식할지 결정한다고 하뎐데
    (이상이 제가 들은 내용), 좀 큰 병원 가셔서 정밀 진단 받으시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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