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자고 글 올립니다
며칠전 남편이 자기 방에서 컴 하는데 들어가니 등돌리고 의자에 앉아 뭔가하더군요
나 :여보 핸드폰 어딨지?'
남편 -거기 충전기에 있쟎아
나 -없어
한참 찾다 돌아다보니 이남자 핸드폰으로 문자하고 있는거 있죠
그건뭐냐고 하니 자긴 문자하느라 핸드폰인거 몰랐데요
어제
전화가 울려 받으니 말이 없어요
여보세요 몇번하다 끊으려니 깔깔거리는 친구 웃음소리
" 내가 수화기를 거꾸로-등쪽-으로 들고 왜 소리가 안나나 하고 있었다"
그냥 거꾸로도 아니고 등으로 ,,,
정말 늙으면 죽어야 한다더니 40도 되기전에 난립니다
전 장봐온거 냉장고 넣는다는게 들고 안방으로 들어갔어요 ㅠㅠ
오늘
출근한 남편이 다시 띵동
"차키좀줘 "
하길래 보니 아이디도 있어서 같이줬죠
몇분뒤 띵동
남편 "전화랑 안경도..."
나 "도대체 당신이 챙겨간건 뭐야"
남편 "지갑이랑 시계
"내가 다 안챙겨 줘서 그렇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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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건망증
캐시 |
조회수 : 917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11-16 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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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늘 좋은일만
'05.11.16 11:04 AMㅎㅎ 제 건망증도 살짝 알려드릴께요. 얼마전 냉장고 야채실 보니..비닐봉지가 대여섯개 예쁘게 접혀 있더군요. 한두개도 아니고...차곡차곡 야채실에 모아놓은 제 건망증도..대단하죠?
2. 태연박사맘
'05.11.16 12:02 PM저는 출근하면서 브래지어 하는것도 잊어버리고 민 가슴으로 출근 했잖아요.
3. 캐시
'05.11.16 2:22 PM하하..
태연박사님 그날 어떻게 지내셨어요4. 쪼리미
'05.11.16 4:23 PM동네아줌마는 열쇠를 보조키까지 둘다 딸주고 자기는 열쇠 없어서 현관문 잠그고 창문으로 다녔다고 합니다.
4살딸이 " 엄마 현관문두고 왜 창문으로 다녀"5. ㅁ水ㅁ
'05.11.16 10:41 PM그럼 스낵바도, 맥주도
한명은 혼자가서 먹고 나머지는 아이랑 객실에 있고...이런식으로 이용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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