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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TV

| 조회수 : 1,44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11-14 13:30:11
10월 9일 첫째가 태극기를 휘두르다 TV위의 꽃병을 깨뜨려 TV속으로 물이 흘러 들어갔죠.
그 뒤로 텔레비젼 못보고 삽니다.
그참에 잘 됏다 싶어서 AS도 안 받고 그냥 텔레비젼 안 보고 사니 시간활용도 되고 좋더군요.
그런데 이 녀석이 가끔 텔레비젼이 보고 싶은가 봅니다.
자기가 한 일이기에 별로 말은 안하지만....
그러더니 저렇게 그림을 그려 텔레비젼에 붙여놓고 보곤 합니다.

다 같이 보세요.
지금은 원피스 할 시간이라네요.
마지막회라는 글씨 보이나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로맘
    '05.11.14 1:35 PM

    ^^ 아이가 넘 구여워요. ^^
    저희도 지금 티비 금지 기간인데...티비 화면에 저렇게 도화지를 좀 붙여놔야 겠네요.
    티비 보고 싶어서 주변에 어슬렁거리는게 웃기기도 하지만 절대 안틀어주거든요.
    기냥 도화지 붙여놓고 보고 싶은거 그려보라고 해야겠네요.
    아이가 어른보다 낫네요 ^^

  • 2. 초록잎
    '05.11.14 2:32 PM

    우리애도 원피스 왕~팬입니다. 주말엔 레고로 배모양 만들어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었는데...
    그런데 원피스 내용이 어떤거에요? 볼만 해요?

  • 3. 유채꽃
    '05.11.14 2:44 PM

    원피스 너무 재밌어요.
    전 제가 보고싶은데 울 애들이 아직 어려서 싫어해요.

  • 4. 백기영
    '05.11.14 4:48 PM

    ㅋㅋㅋㅋ 정말 귀여운 아이네요.. 엄마로서 아주 뿌듯하시겠어요..

  • 5. 텔~
    '05.11.14 8:40 PM

    너무 귀엽고,기발하네요.
    마지막회면 다른 프로로 바뀌려나요?
    바뀌면 또 보여주세요^^

  • 6. 카라이
    '05.11.14 9:56 PM

    미르가온을 제일 자주 봐요.
    토요일 아침에 하는 거 이름이~ 아, 제동아 학교가자도 한 번 봤던 거 같고요. 그 그림이 정말 웃겼는데
    머리가 엄청 큰 애를 그렸더라고요.
    전 미르가온을 제일 좋아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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