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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월 인데 난시가 심하다고....
둘째는 아가때부터 밥만주면 혼자 자고 잘 노는 순한 아이라 텔레 비젼을 많이 보여 주게 되었어요..
자꾸 텔레비젼 앞으로 가서 보는 아이 뒤로 끌어다 놓으며 어느새 앞에 가있고....
아직은 시력이 완전하지 못해 그러려니 하고, 그냥 두면서도 내심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동네 안과에가서 간단한 검사 받아보니,난시가 아주 심하다네요....
선생님 "텔레비젼을 가까이봐서 난시가 되었나요? 아니면 난시라서 자꾸 가까이 가나요?
"하고 여쭈어 봤더니 애매하신 대답..."둘 다입니다"
하얀 얼굴에 안경 씌울 생각을 하니 상상만 해도 속상 합니다...
난시도 유전되나요?나쁜건 안 물려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죠?
정확한 검사를 위해 큰 병원에 예약은 해 놓았지만, 혹시 소아 안과로 유명한 병원이나 교수님 알고 계시면 조언 부탁해요...
또 튼튼한 눈을 위해 제가 해줄수 있는일도 조언 부탁 드려요..
혹시 어린나이에 난시라도 안경 끼게된 아이의 부모님이 계시다면 저에게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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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잎싹
'05.11.4 10:06 AM저희애도 난시랍니다.
눈이 제대로 못 자라서 그렇다고 말해주던데 병원에서.....
눈이 유전된답니다. 저도 난시라...
안경끼고 교정시켜줘야 나중에 안 불편하다는 말에
지금 열심히 끼웁니다.
조카중에 교정되서 안경 안끼는 애도 있고
어른되어서 자기 알아서 안 낄수 있다네요.
눈을 찡그리고 앞으로 가서 보고 하면 근시가 올 수 있다네요
보는사람들이 애가 눈이 나쁘나보다라고 입달아서 좀 속상하지만
애가 덜 불편하면 좋은거 아니겠어요.2. 라니
'05.11.4 12:36 PM울아이 셋 중 둘이 안경을 쓰니 저 넘 슬픈 여인이렵니다.
우리 내외 안경을 쓰고 있으니 당연히 유전이구요,,, 그 이전 우리 친정어머니,,,
한 쪽 눈이 많이 약시랍니다. 우리 큰 애 한 쪽 눈이 심하게 약시에요.
4살 5살 때 한 쪽 눈을 가리며 시력교정을 해주었었는데,,, 하는 도중 아이가 너무
힘들어애 포기했어요. 좀더 큰 나이에 선생님께 혼났답니다. 엄마아빠 때문에 아이
눈이 교정이 안되었다구요.
님 걱정마세요. 먼저 다녀간 선배의 충고는 너무 걱정마시고 큰 병원에 가셔서 아이
눈을 얼른 시력교정 받으세요. 안경도 쓰고 밴드도 붙이셔야하는데,,, 아이 엄마 모두
애쓰셔야겠어요. 그럼 크면서 안경을 벗을 수 있는 효과를 받으실 수 있어요.
우리 애들책까지 들파고 보는 아이들이라 이 엄마 더욱더 낙심이랍니다.ㅠㅠ
화이팅 하세요...3. 호호
'05.11.4 9:24 PM기운 내세요. 저희아이 7살부터 난시라 안경썻어요.
영등포 김안과 다니는데 처음에 안경 써야한다는 말 듣고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안경이 문제가 아니라 어딜가면
사람들이 너 컴퓨터 많이 하는구나, 너 tv많이 보는구나,
어린애가 왜 벌써 안경을 썻니등등이런 말에 애가 가끔
힘들어하는게 싫어요.4. 뷰티플소니아
'05.11.10 6:33 PM글 올려놓고 이제야 인사 드리네요..
맞아요...안경 써야 한다는 말에 눈물 찍~
호호님 말씀대로 너 tv 많이보는구나 컴퓨터 많이 하지?
이런말 들으면 너무 속상 할것 같아요,,,
다음주 화요일에 중*앙 대학 병원 예약해 놓았는데,,,선배님 말씀대로 열심히 끼워야 겠네요...
소아 안과는 순천* 병원 이 유명 하다던데...
이리저리 열심히 뛰어야겠네요...
잎싹님 라니님 호호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