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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생일에 선물 뭐하시나요?
결혼한지 횟수로 3년...
결혼하고 맞는 남편의 두번째 생일입니다....
연애할땐...
할 선물도 많고 해주고 싶은 선물도 많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필요한 것은 그때 그때 사버리니까 정말 해 줄 만한것이 없네요..
옷도 그렇고,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도 그렇고...
그런거 말고...
좀 특별한것 없을까요?
이 남자는 도대체가..
메이커 제품.. 모 이런거 절대 모르고..
비싼거 사줘도 뭔지도 모르는 그런 사람입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아니면 말고... 그런 스타일....
그래서 생일선물은 더 까다로와요...
그냥 돈으로 때울수도 엄꼬...
어디서 보니까 누구는 연애할때 보냈던 편지들을 책으로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시간이 촉박해서 그건 쫌 그렇고...
뭘해야 좋을까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빌려 주세용~~~
( 신랑 생일이 11월 초라서 내년에는 스웨터를 떠서 선물할 생각입니다만
올해는 시간이 없네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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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ipplet
'05.10.27 1:08 AM그때그때 내키는대로 하는데요..생각해 보니 반응이 좋았던 건 주로 장난스럽게 가벼운 맘으로 산 물건들이었네요.
제 남편도 남들 앞에선 무조건 평범~ 무난~ 보수~적으로 보이게 다니는데,
장난 삼아 귀여운 동물모양의 사무(컴퓨터)용품이나 알록달록 실내화를 사줬더니 집에서만 쓰고 신으면서 혼자 낄낄대며 무지 좋아하는군요. 뜻밖의 물건들이라 더 그런건지... 신경써서 샀던 넥타이핀은 쳐다도 안봐요.2. 슈퍼우먼
'05.10.27 9:35 AM결혼2년차인 저도 뭐~~특별하게 해준건 없는데...생일엔 좀~~좋은걸로 해줘요...
화장품도 보통 쓰는것보다 ..쫌 좋은걸로~~ 지갑도 메이커로...
울신랑은 쬐금 멋쟁이라...좋은거 사주면 입이 귀에 걸려요...
시계...신발...아님..최신형 핸폰...(울신랑이 죄다 조아하는 품목이네...죄송^^)3. 보석비
'05.10.27 9:51 AM남편의 취미생활을 업시켜드리는 건 어떨까요
에를 들면 산에 자주가면 좋은 등산바지같은거나
마라톤이 취미이면 마라톤화나
아니면 컴에 취미이면 귀여운 마우스등등
남편의 취미와연결시켜보세요
전 등산에 재미붙인 남편을 위해 윈드자켓 좋은 것 사주려고 비상금 모으고 있답니다4. 땡구리
'05.10.27 11:13 AM전 저를 선물로 줘요.
목에 커다란 리본 두른채 신랑에게 `생일축하해.. 선물이야..`^^5. 강두선
'05.10.27 2:01 PM남편분이 부럽습니다...
부디 그 마음 오래오래 이어가시길...
결혼 19년차,
지난달 제 생일엔 선물은 커녕 미역국도 못 얻어 먹었었지요.
거기에 한 술 더떠서 동생들이 준 선물까지 빼앗아 가더군요.
마누라가 아니라 완전 웬수입니다. ㅠ.ㅠ6. 혜완
'05.10.27 3:21 PM저는 주로 옷을 사주는데 가끔은 엽기적인 선물을 사 줄때도 있습니다.
콧털깍기, 요일 양말(팬티가 아니고), 신랑이 단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쵸코렛과 캬라멜, 사탕을 종류대
로 5만원 어치 정도 사주기도 했어요.7. marianna
'05.10.27 4:06 PM어쨌든간에....소비자는 화나죠.....이런 써글......롯데...
8. 매발톱
'05.10.27 7:27 PM애정이 마구마구 넘치는 찐~! 한 편지!!
어때용?
두고두고 읽게끔 찐~하게...^^
그러다 나중에 다툴 일 생기면 읽어볼 수도 있고..ㅎㅎㅎ...
그리고 떡 벌어진 잔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