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쯤부터 밤에 한 번씩 짜서 차곡차곡 모아놓은 모유들이 냉동실에 있거든요.
첨에 젖 부족해서 목놓아 우는 딸내미 끌어안고 울면서 젖 물릴 때 생각하면 진짜 피같은 넘들인데.
이제 처치곤란이예요. -_-);
한 50개 쌓여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오만가지를 일단 얼리고 보는 습성이 있어서 냉동고가 좁거든요.
버리긴 너무 싫은데요.. 우리나라는 모유은행같은거 없나요?
혹시 있으면 기증하고파서...
저 7월 초에 출산했구요. 음식도 잘 가려 먹고 있어요. 아가도 쑥쑥 크고 있구요.
필요하신 분 계시면 연락 주셔도 좋은데.. 흐~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피같은 모유가 처치곤란일 때..
Goosle |
조회수 : 1,067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5-10-18 23:30:03

- [요리물음표] 콩국수용 국수좀 추천해.. 3 2007-06-14
- [요리물음표] 대문에 있는 피코님 통.. 4 2007-04-19
- [요리물음표] 메이플 시럽 아기에게 .. 3 2006-07-03
- [요리물음표] 냉동실에서 약 10개월.. 3 2006-0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수열
'05.10.18 11:52 PM아깝지만...제가 아는 좋은 방법은 없는것 같아요 -_-
모유 얼린상태로 6개월정도는 괜찮다고 하던데, 계속 잘 나오는 상태시라면 굳이 얼린걸 녹여서
먹일 필요는 없을거구요.
저는 모유수유실패한 사람이라서 부럽고 아깝고 그래요.2. 한다면 한다
'05.10.19 1:03 AM다음 카페 모유사랑 엄마만세 가시면 모유 나눠받으실분 찾으실수 있어요
거기 가면 모유 부탁하는 분들 많더라구요3. 민트
'05.10.19 10:18 AM모유 찾는 엄마들이 의외로 있더라구요
좋은 인연 만나셔서 꼭 좋은 일에 쓰시기 바랍니다.
착한 마음.... 고맙습니다.4. 제닝
'05.10.19 10:36 AM한다면 한다 님의 방법이 최선일 듯 해요.
그곳에서 젖먹이고 싶은데 잘 안나와서 냉동모유 구하는 엄마들 있거든요.5. 뷰티플소니아
'05.10.20 1:36 AM아깝네요~
우리 아이는 엄마젖이 안 나와 못먹었는데..
3일 차이로 태어난 친구의 젖을 꿀떡꿀떡 잘 먹었는데.. 그 때 알았더라면 ..ㅜ.ㅜ6. Goosle
'05.10.20 9:54 AM아~ 감사합니다.
결국엔 제 친구에게 넘기게 될 것 같아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친구가 젖 모자라 혼합수유하고 있는걸 몰랐네요.
모유수유 해보겠다고 진짜 노력 많이 했답니다. 아마 다들 그러셨겠지요.
젖 물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한 일이란거 항상 기억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