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해에서 가수들 나오는 공연을 했습니다.
저는 안가구 큰딸이랑 사촌이랑 둘이갔는데..
얼마전에 제가 울딸한테 디카를 하나사줬죠
애들이 사진 찍다가 혹시 제가 올까봐 바로옆자리를 하나봐준다구
디카들어있는가방을 그 의자에 올려놨나봅니다.
근데,.1시간정도 지나보니 가방은 열려져 있구 디카랑..배터리 가방안에 있던 것들은
쏙 빠지구 가방은 열려져 있더랍니다.
넘 열받네요. 돈도 아깝지만 어떻게 애들껄 가져갈 수 있는지...
넘 화가나서 울딸을 무지막지하게 혼냈습니다.
니몸에서 떨어지면 그건 니물건이 아니다라며
울딸 3학년입니다.초등
요사이 소풍가면 선생님도 사진을 안찍어주구 하길래...소풍가서 쓰라구 사줬는데..연애인
사진찍는다구 갖구나가...
잃어버렸네요.
어떻게 어른들이 애들 물건을 가져간다니....
화가나서 한잔하며 님뜰께 위로 한번 받아보려구 몇자 올립니다.
제딸을 너무 나무란것도 넘 미안해 자는모습보려 올라가봐야 겠네요....
이노무 세상...더러븐 놈의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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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넘 화가납니다.
풍녀 |
조회수 : 1,63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10-16 22: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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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천고마비
'05.10.17 6:56 AM세상에!!!!!!!!!정말 뭐그리 흉악한 사람이 다 있대요???
즐거운 맘으로 공연보러갔던 딸아이도 맘에 상처를 많이 받았겠어요.
속상하시겠지만 세상을 탓해야지 어쩌겠어요.
어린 따님 위로해주시고 맘 가라앉히세요.
그래도 여기 82cook회원님들 같이 따뜻한 사람들이 더 많으니 아직은 세상이 살만한 거 맞죠??? *^^*2. 룰루랄라~
'05.10.17 8:52 AM그런데 가면 사람 많고 정신없어서 물건 잃어버리기 쉽잖아요~
따님이 어리니까 귀중품은 꼭 몸에 가지고 있으라고 알려주시는게...(메고 있어도 채가는 세상이다보니...--;)
그나저나 따님도 님도 너무 속상하시겠어요...디카 비싼데....
이왕 없어진거 너무 열받지 마시고 마음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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