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즈음 유머에 빠져서요.
요즈음은 유머가 대세이기도 하잖아요.
원광대학교 중앙 도서관에 책이 엄청 많더군요.
이제는 학문이에요.
읽다가 보니 너무 재미있는 것이 많아서 82에 올려서 젊은 분들 마음 밝게 하고 싶어서요.
식당에서
음식점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주문한 음식이 나오지 않자 손님이 웨이터를 불렀다
"여기 아직 멀었나?"
"죄송합니다. 곧 나감니다.
잠시후 그 손님이 다시 웨이타를 부른다.
"이봐, 미안하지만 어디 가서 간식 좀 사다주지 않겠나? 뭐라도 먹으면서 기다리게 말이야"
가정에서
"여보세요. 목욕탕 수도관이 터져서 집안이 물 난리거든요. 빨리좀 와서 고쳐주세요."
"지금 당장은 못가는데요. 순서가 있어서요. 좀 기다리셔야겠는데요."
"기다리란 말이지요.......아무튼 최대한 빨리 와주세요. 그동안 애들한테 수영이나 가르치고 있죠, 뭐."
회사에서
"자네 혹시 부활이라는걸 믿지?"
"아뇨."
"자네, 지난 주에 장모님 돌아가셨다고 결근했지? 장모께서 부활하셨네. 자, 장모님 전활쎄."
앞의 예들은 모두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이다. 화를 내며 음식주문을 취소해도 배는 여전히 고프고, 빨리 와달라고 성화를 해도 수리공이 오려면 어짜피 시간이 걸린다. 또 부하직원의 거짖말을 얼굴을 붉히고 나무란다고 해도 과거지사를 되돌릴 수 었는 일이다. 그럴 때, 여유로운 마음으로 던지는 한마디 유머는 얼마나 따끔하면서도 유쾌한가. 좋은 유머리스트가 되고 싶다면 평소에 말과 행동에 여유를 갖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유머기법7가지 김진배지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