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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처음으로 재즈댄스를 해봤어요
평소 흥겨운 음악이 나오면 나름대로 자신있게
어깨랑 골반을 흔들거렸던 전력이 있어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건 완젼 낭패더군요.
강사님이 가르쳐 주신 동작을 따라 해야 하는데
첨 보는 동작을 몇 번 보고 따라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거울에서 허둥대며 씰룩대는 제 모습을 보니까
얼마나 웃음이 나던지
다른 분들은 젊으셔서 그런지 몇 번만 따라해도 비슷하게 동작이 나오시던데
전 몇 번을 봐도 도저히 따라할수가 없더군요.
재즈 댄스 배우시든 주부님들...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하지만 땀은 요가 3배로 나는듯.
제대로만 하면 살도 빠지고 춤도 잘 추고 일석 이조일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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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난낼
'05.9.3 1:02 PM저도 재즈댄스 처음 해볼 때, 정말 나 빼고는 다 잘 하는 것 같아서 무안하고 창피했어요.
한달여가 지나고 신입이 들어와서 하는 것을 봤는데, 아, 제 첫모습이 저랬겠다 싶더라고요.
그 한 달 동안 눈치가 늘어서 대충 따라하는 척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정확한 동작은 안 되지만요.
주 4회씩 두달 반 했는데, 중고등학교때 유연성이 반에서 제일 꼴찌여서
허리굽혀 땅에 손이 안 닿던 제 손이 땅에 닿더라고요. 그 감격이란!!! ^^
이제는 다시 굽혀도 안 돼요. 하핫. ^^;;
다음 약속시간이 뜨는 바람에 다음 반 수업하는 거 지켜본 적이 있는데,
잘하는 사람은 몇 뿐이고 나머지는 다들 제각기 뻣뻣하더군요. ^^;
그냥 열심히 하면서 즐기면 좋은 운동인 것 같아요.
화이팅~ ^^2. dream
'05.9.3 10:44 PM전 2년정도 된거 같네요...
첨엔 동작따라하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그리고 아줌마라 몇번을 봐도 모르겠더라구요.-.ㅡ;;
지금은 아! 그동작 아~ 이동작 하면서 대략 동작을 알아 챕니다.
하다보니 된것도 같고
작품 하기전에 선생님깨서 동작을 어느정도 기본으로 깔아주기도 하공..
춘자의 가슴이 예뻐야... 를 했었는데 첨엔 동작만 따라가다가 어느때가 되면 나의 것으로 만들어서
혼자만의 춤으로 만들게 됩니다. 물론 춘자의 비됴도 여러번 보고 연습도 했습니다.
재즈의 강점은 군살퇴치가 된다는거와 큰 음악소리에 맞춰 춤을 추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는거죠.
울회원님들은 허리살 걱정 안하고 산답니다.^^*
전 갠적으로 웨이브를 좋아하는데요
가슴웨이브와 골반웨이브 정말 좋아요
걍 흔들던 그런 웨이브가 아니라는것도 좋고 웬지 쎅쉬해보여서도 좋고^^
참! 골반웨이브는 절대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 안된다는거 아세요?
음악에 맞취 걍 추다보면 어느새 넘 즐거워집니다.
함 열심히 해보세요..
걍 즐기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어떤 운동이던...3. simple
'05.9.3 10:57 PM재즈댄스 좀 하는구나 싶게 하려면 최소 3년은 해야 남이 봐도 괜찮구나 싶은거 같아요... 저도 2년정도 하다가 아기낳고 그만뒀는데 이제 기본은 했네 싶더라구요...
남하는거 보면 다 잘해보이지만 멀리서 지켜보면 다 똑같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은 정말 춤에 소질이 있는 사람이 있구나 싶은게, 동작은 잘 따라못해도 이상하게 멋진 사람이 있네요...(전 절대 아니구요...)
그래도 너무 재미있지 않으세요?^^ 전 체중보다는 사이즈감소가 크게 느껴지던데요...거기다가 스트레스도 풀리고 나를 몸으로 표현한다는게 얼마나 매력있는지 알게되었구요...
전 재즈발레도 좋아해서 나중에 발레도 배우려구요..(어느세월에..ㅠ.ㅠ)
너무 잘하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그러면 재미없더라구요...) 윗분 말씀처럼 그냥 즐기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그러면 어느새 리듬을 타고 있는 저를 발견하는 기쁨이....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