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요상한 병에 제가 쫄딱 걸려서 요즘 집에서 요양 아닌 요양을 하고 있습니다.
의사샘이 꼼짝말고 누워 있으라는 엄명에 중병환자처럼 누워서만 지낸 일주일...으...
물리치료 받을때만 살것같고, 돌아서면 어찌나 아픈지...이병이 노후증세로 생기는 병이라서 더 충격이라죠...ㅠ_ㅠ
주위에 이런 증상을 어찌 치료하고 고치(?)고 사시는분 있으신가요?
제 담당 의사샘(원장샘)은 어찌나 말소리가 작으시고, 별말 안하시고 경고만 날리셔서 좀 짜증나서 병원을 옮길까 고민중입니다. 동내에서 척추병원치고 제일 큰 병원이지만 좀 신뢰감이 안생기네요.
다행이 물리치료사분이 어찌나 친절하고 따스하게 대해주시는지...그덕분에 병원갈 기분은 납니다.
살부터 빼라고 하시는데, 누워만 있으라고 하시니 어찌 빼라는지...흑흑...
휴..아직 아기도 못낳았는데...참 기분 착잡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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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관협착증이라는 병에 대해서 아시는분 있으세요?
하루나 |
조회수 : 1,035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5-08-17 1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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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8.18 7:57 AM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가까이 수술받은 분이 있어서요, 척추에 신경다발이 지나는 관이 있는데요(뭐, 보통 셋째,넷째 손가락 합친것만한 굵기라고 하더군요) 이관이 좁아지면(나이들면 좁아진데요) 그 안에 있는 신경다발들이 눌려서 다리가 절이고 심하면 대소변 보는 것도 힘들어진다고 알고있어요. 젊은 사람이 협착증 걸린경우는 선천적으로 그렇게 타고 나는 경우라고 하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디스크와는 많이 다른것으로 알고 있고요, 좀더 자세한것은 서울대병원 이춘기 선생님과 아산병원 이춘성 선생님이 쓴 허리병에 관한 책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책 읽어봐도 될것같고^^(제가 잘 모르니까)
제 기억으로는요, 초기에 얼마동안은(2주는 안넘었던것 같은데) 꼼짝 말고 누워있다가 그 이후에는 근육강화운동인가 뭐 이런것 했던것 같은데... 그래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정도의 통증,저림이 계속 되면 관을 늘리는 협착증 수술을 해야하는 것으로 들었던 것 같아요.2. 하루나
'05.8.18 3:53 PM네..감사합니다. ^^ 안그래도 요즘은 근력 강화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수술 안하게 열심히 노력해야지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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