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의 농활을 열~~심히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당~^^
미리미리 대비해가서인지 별로 타지도 않고, 나름 잼나게 보내고 왔죵~
밤 12시 취침에 새벽 4시 기상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아침먹고, 오전 10시까지 논에 풀뽑고, 양계장가서
닭들이 낳은 알 수거하는 등등... 많은일을 하고 왔어용~(여기서 수거한 달걀은 "한살림"으로 간다고
하시더군요.. 유정란이라서 값도 보통달걀의 2~2.5배정도 하더라구요~ㅋㅋ 저희는 일하고나서
아주머니께서 공짜로 쪄 주셔서 아~~주맛나게 공짜로 먹고왔슴다ㅋㅋ 역시 맛나더군요 ^^)
오전일 마치고, 조금 쉬었다가 점심먹고 또 저녁 8시까지 쉬었다가 그날하루 일을 정리하는 겸해서
회의를 하고 잠자리에 드는... 2박3일동안 정말 열심히 일하고 밥먹고, 자고 그러다가 왔네요 ㅋㅋ
평소에 안하던 일을, 그것도 힘들다는 농사일을 마~니 했더니 평소보다 밥도 많이먹고, 간간이 간식도
먹고 그랬는데 돌아와서 보니 오히려 살이 좀 더 빠진것 같네요.. 청바지가 헐거워졌다는 ㅋㅋ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면 다요트 걱정은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아!! 제가 제 이야기하느라 본론을 잠시 까먹고 있었네요 ㅋㅋ
음.. 오늘은 간식편인데요~ 머... 다요트하는데 간식이라니... 하면서 약간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다요트 시작하고 중반기 넘어서(약 6~7개월이후??) 부터 조금씩 먹었구요,
종류도 머, 다들 아시는 제철과일이나 야채, 집에서 만든 현미뻥과자, 녹차 등등 이었어요...
모름지기 간식은 집에 있을때보다 밖에 나가면 더 땡기기 마련인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한~창 친구들끼리 몰려다니며 이쁘고 맛난거 먹기 좋아하는 여대생인지라~~ 더욱 힘이
들었죠... 물론 친구들의 각별한 도움으로 저번학기 동안은 거의 다니지 않았죠 ^^(착한 것들 ㅋㅋ)
그래서 저는 집에서 만든 뻥과자를 한봉지씩 싸가서 친구들과 나눠 먹었습니다.. 물론 그 양이
혼자만 먹는것에 비하면 매우 많은 양이지만 나의 건강도 지키고 친구들의 건강도 지키면서 우정도
돈독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했어용.. 밖에서 사먹는 간식과 비교하자면 돈도 별로 안드는
셈이니까 별로 부담도 안갔구요... 친구들의 도움없이는 다요트하기 무지 힘든데 그까짓거 쯤은
제가 언제든지 제공한다고 했죠 ㅋㅋ*^^*
그리고 또 간식으로 많이 먹은것이 토마토, 오이, 단호박찐것 등 인데요~
이런 종류의 것들은 식사대용으로도 많이 먹었지만 출출할때 식사를 하기는 좀 걱정되고, 도저히 배가 고파서 못참을때 먹었어요.. 칼로리도 매~우 낮고, 모두 다요트에 도움이 많이 되는 음식인것은
님들도 모두 다 아실꺼에용~
음... 솔직히 간식은 이게 다 입니다... 지금도 간식으로는 이런것들이 주를 이루고요~ 여름에는 과일이
싸게 많이 나오니까 수박이나 복숭아 등의 과일도 많이 먹어요.. 이런것은 칼로리도 낮고, 다요트에도
도움이되고, 여자들의 피부미용에도 매우 좋으니깐 자주 먹어용*^^*(하지만 과식은 금물~^^)
음... 대충 이정도입니당... 써놓고 보니깐 별거 없네용...
궁금하신 점 있으심 다시 물어보심 성심껏 답해드릴께용~^^
모두들 좋은하루 되시길~~*^^*
다음번엔 다요트의 백미~~ "운동편"이 되겠습니다~~^^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별거없지만 나의 다요트 체험기..^^(간식편~)
정서희 |
조회수 : 1,481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8-03 09: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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