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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모반(점)에 대해 아시는분 있으세요?

| 조회수 : 1,383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7-19 18:20:59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눈거풀에 푸른 점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면서도 몽고반점이 눈에 있구나 했었구요. 담당의사도 그렇게 이야기 했었답니다. 없어질꺼라구요...
근데 백일지날즈음에 그게 눈아래부분으로까지 퍼져서는 얼마나 놀랬는지, 이리저리 알아보니 "오타모반"이라고 간혹 동양인들에게 나타나는 점의 일종이라고 했습니다. 치료는 10회정도의 레이저로 치료가능하다고 하구요..
근데 문제는 아이가 어려서(6세) 고통때문에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담당의도 어릴때 할수록 좋다고 하지만, 너무 어린나이에 그것도 거의 한달간격으로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는게 영 마음이 놓이질 않는답니다.
하지만 학교에 가게되면 친구들에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되고.., 가족들은 위험성때문에 모두 말리고...,

혹시 비슷한 경우나, 부산의 유명한 피부과나, 아니면 다른 경우로 어린아이 전신마취 시술을 해보신분 도움 주시겠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넘치는식욕
    '05.7.19 9:20 PM

    제가 오타모반이 있어요.
    어렸을때는 좀 푸르스름했는데 커가면서 점점 진해지더군요.
    눈위와 뺨 한쪽이 다 파랬거든요. 주근꺠도 엄청 꼈구요.
    알렉산드라(정확하지 않음)라는 걸로 5회 뻈는데 완벽하지 않아요.
    그리고 슬픈것은 또 생겨요.
    뺀지 6년되어가는데 점점 진해져서 눈에 띄네요.

    전신마취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다른 병으로 전신마취한뒤 예후가 안 좋았거든요.
    요즘 애들은 남이 나와 조금만 다르면 놀리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더 커서 몸이 견딜 수 있을떄 점을 빼세요.
    안경 같은걸로 커버 가능해요.
    또..몸이 안 좋으면 이 쪽이 파랗게 변해라는 말도 잘 통하더군요.(제 경험)
    제가 점 뺄떄 저학년 아이가 점을 빼던데 마취는 안하고 빼더군요.
    그런데 그 아파서 울부짖는 소리가 ㅜㅜ
    어떻게든 참아보시구요.
    오타모반의 자녀분에게 큰 마음의 상처나 짐이 될떄 빼세요.
    그리고 그거 뺀뒤에도 또 생긴답니다.

  • 2. 프림커피
    '05.7.20 12:36 AM

    전 무식하게도 그게 기미인줄 알고...ㅠ.ㅠ
    피부과에 갔더니 오타모반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전 그것땜에 짙은 메이크업으로 가리고 다녔거든요.
    저는 스물다섯에 했기땜에 피부에 마취약같은거 바르고 레이저로 시술했어요.
    총3회 했는데, 전 무척 만족해요... 10년이 다되었지만 재발안되었고, 지금은 맨얼굴로 다녀도
    자신있을 정도랍니다.
    대구에 있는 최도영피부과에서 했는데, 요즘은 없어졌다는 얘기가....

  • 3. 실이랑
    '05.7.20 11:14 AM

    http://cafe.daum.net/otawa 오타모반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 까페입니다..
    저희 딸아이가 오타라 저도 관심이 많은데 요즘은 어릴때 해주는 추세더라구요.. 하지만 금액도 만만치 않고 아직 어린거 같아(4세) 못해주고 있네요.
    보통은 학교가기전에 해주시는게 좋데요..^^

  • 4. bin727
    '05.7.20 2:56 PM

    덕분에 많이 도움 됐답니다.
    *넘치는식욕님..전신마취 예후가 안좋으셨나요.. 휴..너무 걱정된답니다.
    *프림커피님..3회정도면 부위가 작으셨나봐요. 우린10번정도 이야기 하던데..너무 다행이네요
    *실이랑.. 덕분에 카페도 가입하고, 자주 도움받으려구요. 실이랑님도 가끔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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