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와서 또 질문만 올려서 죄송합니다.
돌 지나니 거의 한달에 한번씩 감기에 열나고..... 고달픕니다.
친정엄마도 나를 이렇게 키웠겠지 생각하며 괜히 눈물나기도 하구요.
저번주부터 열감기를 했는데
4일동안 열이 40도를 오르내려서 병원다니면서
해열제 (부루펜) 많이 먹었거든요.
그것때문인지
이마 중앙위 부분부터 머리위 두개골까지
고구마줄기처럼 머리가 부어올랐어요.
혈관인가 싶어 만져보니 딱딱한 뼈가 만져집니다.
어디 부딪혀서 부은 경우 둥그렇게 붓는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쭈욱 일직선으로 부어있으니
부딪힌 것 같진 않구요.
동네 소아과. 종합병원 소아과 가봤는데
다들 드문 경우라며 아직은 뭐라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하네요.
친구들은 대학병원에 가보라는데...
혹시 이런 경우가 있었던 아기들도 있는지요..
그리고 등에 두드러기 비슷한 것이 났거든요.
병원에서는 땀띠와 열성 반점이 결합된 걸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해열제 많이 먹였을때
이런 증상이 생기기도 하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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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기 머리가 일직선으로 부었어요.
가을산행 |
조회수 : 2,733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6-28 11: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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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쵸콜릿
'05.6.28 3:50 PM열은 내렸나요?
열이 내렸으면...열꽃인것 같아요.
열이 내릴때 땀이 많이 났을테니...땀띠도 같이 났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구요.
시원하게 해주시면 열꽃은 3일정도 지나면 없어진답니다.
땀띠는 카네스텐산제나 오이즙 감자즙발라주시고 시원하게 해주세요.
머리는 우리큰애가 약간 비슷한 것 같은데요.
심하진 않고...
전 병원에 가서 물어보진 않았어요.
아이가 별 탈없이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기도 하고...
저도 병원에 가서 한번 물어봐야겠네요.2. 가을산행
'05.6.28 11:15 PM글을 올리면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답글 주시는 쵸콜릿님
마음으로 감사드려요...
음.. 열꽃일 수 도 있겠네요.
집에 카네스텐산제는 없고 내일부터 오이즙 열심히 발라줘야 겠어요.
열이 내리면서 머리에 일직선으로 부었던 것이 조금씩
가라앉고 있어요. 아마도 열과 관련이 있나봅니다.
저도 조금더 기다려 보려구 합니다.3. 랄랄라
'05.6.29 7:40 AM제 아이도 그래요.. 이게 뭘까 궁금해하고 좀 걱정도 했는데
별 일 없었던 고로 그냥 지냅니다.. 잘 크고 있어요.. ^^4. 가을산행
'05.6.29 11:52 AM제 아기만 그런 줄 알았는데..
랄랄라님 말씀 들으니 안심이 됩니다.
그런데 왜 의사들은 그런 경우를 못보았다며
엄마들에게 겁을 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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