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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배낭여행에서요
1. 그런데 거기에서도 도둑이 극성인가요?
쿠셋이용시에도 도둑땜에 복대 차고 자야 하는지요?
2. 쿠셋에는 세수수건 정도는 비치되어 있는지 해서요?
이용하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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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엘라
'05.6.28 8:31 AM쿠셋이용하실때는요.. 꼭 꼭 민망스런 한국인 소릴 듣더라도 문 잠그고 주무세요..
전 어글리 한국인 소리 안들을라구 안잠그구 자다가.. 다 털렸거든요.. 젠장.. --;
특히 조심해야할 노선은요. 이태리들어가는 노선, 나오는 노선, 스페인 들어가는 노선, 나오는 노선
4개 노선만 조심하시면 나머지는 큰 문제없을꺼예요..
북유럽은 가방 내놓고 다녀도 아무도 안건들이는데 쩝~2. 규망
'05.6.28 9:14 AM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3. 지야
'05.6.28 11:17 AM쿠셋이라고 해도 그냥 침대밖에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워낙 오래전의 일이지만..)
나라마다 기차마다 시설도 천차만별이라... 수건이니 하는건 그냥 기대하지 마세요..^^
어느 나라더라..기차 화장실도 엉망이라 화장실도 못가고 참았던적이 있었다니깐요.
그래도 보통 체코나 헝가리같이 동유럽을 드나들때 확실히 도둑도 많고 조심해야하고 시설도 나빠지는데 서유럽만 여행하시니.. 이태리정도 조심하시면 되겠네요.
유럽여행이라니..부럽습니다..^_^4. 하록선장
'05.6.28 12:44 PM저희도 문 걸어잠그고 잤답니다.
그랬더니.. 여기가 호텔인줄 아냐,,뭐라고 뭐라고 하던데..
내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죠.
꼭 문 걸어잠그고 자세요.. 저흰..자전거 열쇠2개 이어서 잠궜어요..ㅋㅋ5. 바다
'05.6.28 12:54 PM제가 갔다온지 2주 되었거든요???
전 10년전에 학교 다닐적 멋 모르고 갔을적,,방심하다 가방 통째로 잃어 버린 끔찍함이 있어서 이번엔 무장+무장을 하고 가서 머리털 하나 안 잊어 버렸죠!!!
호텔팩인지 자유여행인지 모르지만 여행사 에서,쿠셋 이용시 주는 단단한 줄과 번호 달린 열쇠꾸러미가 있어요!!생각 보다 좋더라구용..그리고 짐은제일 꼭대기로 올려 버리니 다소 무겁더라도 바닥에 두는것 보단 맘이 편하더라구요..전 악몽이 생각나 잠깐이라도 잠든 사이 줄을 끊고 가방을 가져갈것 같았거든요??실제로 그랬었구용...쿠셋은 2번이상은 이용 안하는게 좋아요 ,,진짜 진짜 피곤하답니다!1번은 호기심으로 봐줄만한데 2번 부터는 부부싸움 시작 됩니다요...쿠셋도 호텔 만큼은 아니더래도 2인실은 좋은데 비싼 유럽 물가를 생각 하자면 쉽지는 않더라구요..보통 6인실을 많이 이용하든데 수건은 엄서요!!
겨우 세면대서 고양이 세수정도??흔들거리는 배안 과 비슷!!
음식조절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용!!저흰 스위스서 도저히 참을수 엄서서 한식집 찾아비빔밥+육개장 시켰는데 5만 8천원 나왔더라구용!!튜브용고추장+라면스프 챙겨가면 요긴하게쓰임
라면스프는 로마,이태리 근교 여행시 슈퍼서 면만사와 스프넣고 끓이면 죽음+환상!!
아무쪼록 마음의 기를 팍팍 불어 가셔용??빈틈 없어 보인 다는 말 있죠???
도둑 이 왔가 도망 갑니당!!!!6. 규망
'05.6.28 1:37 PM진짜 유용한 정보들
고맙습니다.7. sick_chik
'05.6.28 5:22 PM전 스위스에서 로마들어갈 때, 밤에 탔는데요.... 피곤하긴 엄청 피곤해요...
그런데 저희가 마지막 코스인지 6인실에 이미 남자2,여자2이 있더라구요...첨엔 깜깜해서 아무도 없는줄 알고 마구 떠들었는데 맨위침대에서 독일 10대 남자애가 일어나더니, "왜 문을 안 잠그냐?"며 성질부리고, 내려와 꼭꼭 잠그곤 다시 올라가더라구요...^^
아마 문 잠궈도 뭐라할 사람은 별로 없을 듯 싶어요... 다만 저처럼 6인실이면 좀 거시기해서~ 선잠을 자는수 밖에 없어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