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번개라는 것도 가보았구요, 조개구이도 먹어보구, 몽산포 해수욕장도 가봤어요.
참 재미있었어요.
조개 맛도 정말 좋았구요, 갯벌에 가서 게도 보고, 조개 캤던 것도 좋았어요. (이런저런 곡절 끝에 캔 조개: 3개^^)
조개 젖, 멸치 젖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그 묵은지라는 것 정말 맛있었어요.
저도 한 번 흉내는 내보려구요.
내년에도 또 하세요. 남편이랑 같이 가게요.
번개 건의 사항 말하라는 말씀 없으셨는데 제 맘대로 좀 말씀 드려봐도 될까요?
1. 얼추 사람이 다 온것 같은 시점에 자기 소개하고 서로 안면 익히기.
2. 해산물, 젖갈 판매하기 (판매를 위한 번개로 오인 받으실까봐 판매 안하신 것은 십분 이해하지만 먼길 간 저희들은 싱싱하고 맛있는 제철 해산물 내지 맛있는 젖갈 살 수 있으면 금상첨화거든요. 서산댁님의 진실을 누가 모르겠습니까? 어제 저녁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없는 저녁 사 먹으며 해산물 샀으면 대충 요기하고 집에 가서 재빨리 익혀서 아이들 먹일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 했거든요.)
3. 이건 번개 건의는 아닌데요, 서산댁님께서 여기 82cook에 저번 바지락처럼 좋은 해산물 살 수 있도록 그때그때 올려주시면 여건 될 때마다 구입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산댁님 행사 준비하시느라 이 더위에 고생 많이 하셨구요, 내년 모임 또 기대해 봅니다.
그 때는 저도 뭐 자그마한 거지만 일조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서산 번개 재미있었어요.
해바라기 |
조회수 : 1,454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5-06-26 12: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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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카엘
'05.6.26 1:09 PM다음에는 중간고사 기간이 아니었음 정말 좋겠네요....
정말가고 싶었는데 못가서 무척 아쉬었답니다^^2. 키위
'05.6.26 3:41 PM~좋으셨겠네요..멀리서도 궁금하더이다.워찌..재밋겠네..우리 동넨? 서산댁님이 어떤 분인지 몰라도 큰 일하시느라 신경많이 쓰셨겠어요.한 두분이 만나는 것도 아니고 좀..에구 부러울따름입니당..그쪽 땅에 발도 안 딛어봐 몽산포가 워딘지..지도 한번 확인들어갑니다.
3. 결벽증™
'05.6.26 4:23 PM저도 가고싶었는데 어제는 전국적으로 노는 토요일이라 서해안고속도로가 엄청막힌다는 제보를 듣고
새벽에 떠나야 갈수있을것 같아 못가고 말았습니다
평일번개도 좀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산댁님 싱싱한 해산물도 사고싶어요-수시로 정보주세요4. 서산댁
'05.6.27 12:15 AM해바라기님.
만나뵈서 정말 좋았어요.
미카엘님. 키위님. 결벽증님. 몽산포는 남면에서는 제일로 꼽는 해수욕장입니다.
특히, 소나무 (솔밭이) 더 유명한 해수욕장입니다.
자연그늘이라서 좋구요. 바다내음과 솔향기를 한꺼번에 맡을수 있는 곳이라서 더 좋구요.5. 달개비
'05.6.27 9:57 AM해바라기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잘 돌아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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