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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건강수치 얼마나 알고 있나요

| 조회수 : 86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6-17 13:30:21
.....퍼온글 입니다...좋은하루되세요....  


사람은 보통 중년을 넘어서면서부터 콜레스테롤이니 혈압, 혈당 등의 단어와 익숙해지게 된다. 건강이 얘깃거리로 등장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어들이다.

그러나 중요성을 알면서도 정작 자신의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만병의 근원이 되는 비만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혈당 수치와 혈압수치, 간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간수치 등 건강의 지표가 되는 숫자들에 대해 알아본다.

■ 허리둘레 수치에 민감해라
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을 5~6배 높이며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질환 등 생활습관병의 가장 큰 원인이다. 때문에 체중 수치에 민감한 사람이 많다. 하지만 체중보다 비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치는 BMI(체질량지수, 체중(kg)/신장(㎡))다.

BMI가 25 이상이면 치료가 필요하다. 계산하기 어렵다면 허리둘레 수치만이라도 수시로 재야 한다. 남자는 90cm 이상, 여자는 80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비만 가늠 수치는 체지방량인데 많을수록 건강에 치명적이다.

체지방량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남성은 체중의 10~20%정도, 여성은 18~28%가 정상이다. 체지방량은 검진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이 수치를 넘어섰다면 체내에 남는 열량이 생기지 않도록 전체 섭취 열량을 천천히 줄인다.

열량은 1일 1천200kcal 이상으로 하되 평소 섭취량보다 500~600kcal 정도 덜 먹는 것이 좋다. 매일 500칼로리를 줄이면 한 달에 2kg를 감량할 수 있다.

요요현상을 막으려면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을 키우는 근력강화운동을 번갈아 하면 감량 속도가 빨라진다. 하루 30~60분 정도씩 주 5회 이상 꾸준히 한다.

■ 콜레스테롤 수치 운동으로 다스려라
건강 검진 결과를 받아들었을 때 콜레스테롤량의 총합이 200mg/dl 미만이라고 안심하면 안 된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이 150 mg/dl을 넘어선 경우나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이 60 mg/dl 이하라면 당장 운동에 돌입해야한다.

LDL은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많을수록 위험하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혈액 및 조직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배출하므로 많을 수록 좋다.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은 LDL을 감소시키고 HDL을 증가시켜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일거양득의 약이다. 하루 30분 이상의 적당한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가 좋다.

야채, 과일, 정제되지 않은 곡물,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올리브기름, 카놀라기름 및 등 푸른 생선은 HDL을 높이는 지원군이다. 동물의 내장, 간 및 알, 붉은 살코기 종류는 LDL을 높이므로 피한다.

■ 혈압 정상치로 내려와도 약 계속 먹어라
혈압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한 심장의 펌프질이 얼마나 잘 이뤄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다. 심장이 혈액을 밀어낼 때의 압력인 수축기 혈압과 심장이 혈액을 밀어내기 직전 한껏 늘어난 확장기혈압의 정상범위는 각각 120mmHg미만 / 80mmHg이상이다.

보통 저혈압보다 고혈압이 문제인데 수축기 140mmHg이상 / 확장기 85mmHg 이상 으로 나타난다면 높은 압력 때문에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이보다 약간 낮은 수치라 해도 안심은 금물이다. 정상에서 조금이라도 높아진 혈압은 지속적으로 혈관을 약하게 해 당장은 아니더라도 훗날 혈관손상이 생길 수 있다.

고혈압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혈압 조절약 복용을 빠트리지 않는 것이다. 약을 먹어 혈압이 정상화됐더라도 의사의 지시 전까지는 끊어서는 안 된다. 음식은 젓갈 등 짠 음식을 삼가 혈액 속 나트륨 수치를 떨어트려야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 혈당 수치 생활 속 관리가 중요
혈당 수치는 저녁 식사 후 10시간이 지나 아침 공복일 때 110mg/dl 미만, 식후 2시간 후 140mg/dl미만일 때가 정상이다. 당뇨는 각각 120 mg/dl 이상, 200 mg/dl 이상일 때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혈당은 섭취물과 활동정도에 따라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내분비 전문의의 지시를 따라 필요한 만큼 서너 차례 더 검사를 받게 될 수도 있다. 최초 경고를 받았을 때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는 성인 실명의 주된 원인이며 뇌졸중, 심혈관질환의 중요원인이자 족부 괴사를 불러 다리를 잘라내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무섭지만 혈당 수치관리만 잘 한다면 큰 문제없이 건강한 인생을 누릴 수 있다.

식사, 운동, 약물투여, 기분상태에 따라 하루에 4차례 정도 혈당을 측정해 적정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식사 전과 식사 2시간 후에 각각 한번, 운동을 할 때는 전과 중간 종료 2시간 후에 모두 실시해야 한다. 이는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상태를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운동 전 혈당치가 100mg/dl 미만이면 우유 1잔을 마셔 혈당을 높이고 운동을 시작한다. 250mg/dl 이상이면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는 만큼 물은 마시면서 운동을 하는 게 좋으나 아주 심한 운동은 삼가는 게 낫다. 운동 후에 혈당이 낮다면 사탕 등 당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이유 없이 당황하거나 몸이 떨리고 피곤 한 것은 저혈당 증상일 수 있으므로 즉시 혈당 검사를 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 줘야 한다. 혈당치가 80~140mg/dl 범위 안에 있으면 평상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 간수치는 30 IU/L 보다 낮게
간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간 효소검사(AST, ALT/일명 GO T, GPT)다. AST, ALT는 간세포 내에 있는 효소인데 간세포가 망가지면 혈액 속으로 흘러나온다.

따라서 혈액 속에 이 두 효소의 수치가 높을수록 간세포가 많이 손상됐음을 뜻 한다. 흔히 `간수치'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이 간 효소검사를 말한다. 수치는 30IU/ L이하가 안전하다.

일반인들은 간수치의 변화를 크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간수치는 병의 가볍고 무거운 정도와 관계가 없을 때도 많다. 이 수치는 현재 세포가 파괴되고 있는지 아닌지 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세포가 이미 모두 파괴돼 간경변증이나 간암이 오면 간수치는 정상으로 나온다. 간수치를 낮추려면 음주를 삼가고 휴식을 취하며 영양상태에 신경을 쓰는 등 간을 쉬게 해 줘야 한다. 또한 소식을 하고 표고버섯과 대추, 양송이를 함께 끓인 물을 꾸준히 마시면 B형 간염 보균자가 간암으로 진행될 확률을 낮출 수 있다.

■ 혈중 요산 수치 높으면 발가락 `퉁퉁'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몸 속에서 대사과정을 거쳐 얻어지는 찌꺼기이다. 혈액 속에 퓨린의 양이 많아지면 통풍이 생길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 통풍은 혈액 속 요산 결정이 작은 관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특히 엄지발가락 관절에 많이 생기는데 빨갛게 부어 오르고 열이 나며 통증이 심하다. 혈중 요산 수치가 4~7㎎/㎗이면 정상이고 8㎎/㎗를 초과하면 주의해야 한다.

7㎎/㎗이 넘게 되면 사람에 따라 통풍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퓨린은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있으나 특히 등 푸른 생선에 많다. 따라서 통풍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증상에 따라 섭취량을 제한하거나 금해야 한다.

(도움말 : 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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