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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하구서 도움구한 엄마예요.

| 조회수 : 1,037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5-05-23 11:01:55
토요일 아가 뇌수막염 접종하고 너무 보채서 도움 구했었는데
걱정해주신 맘들께 감사인사도 못해서요 늦게나마 감사했다는 이야기 하고 싶어서요.

82에 저랑 비슷하게 출산하신 분들이 꽤 많으셨는데(우리 아가 3개월임)
아가는 다들 건강하게 크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다 알고 계시겠지만(저는 몰랐거든요)
아기 주사맞으면 충분히 문질러줘야 하나봐요.
전 간호사가 피만나지 않으면 그만 하라길래 대충하고 집에 왔었거든요
주사 맞은 곳이 부어올라서 무진장 고생했어요.
타이레놀 시럽 먹구서 아기가 겨우 진정됬어요.
많이 아팠었나 봐요.(흑 무지한 엄마땜에...)

그리고 또 하나 귀에서 냄새가 나면 이비인후과에 가봐야 하나봐요.
전 냄새가 났어도 열이 나거나 특별히 보채지 않아서 병원에 안 갔는데요
오늘 아침 가봤더니 다행히 중이염은 아니고 외이도염이라고 하네요.
진물도 나고 많이 가려워서 보챘을거 같다고 하는데
이제보니 아가가 귀 근처 머리를 딱지가 지게 긁어놓곤 했어요.
무식한 엄마는 머리가 가려운가보다 하고
아토피용 샴푸 사서 머리 감겨주고 있었거든요.(아가야 너무 미안타)

초보맘 82 가족 여러분 아가 잘 키우시구요
몰라서 애기 고생시켰구나 싶어 맘아픈 저는 이만 일하러 갑니다.(크흑)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원사
    '05.5.23 1:39 PM

    아..다행이네요.
    걱정 했었거든요.

  • 2. 이은하
    '05.5.23 3:10 PM

    어머 우리 아가도 이번주에 백일 이거든요.
    반갑네요. 아가 예쁘게 잘 크고 있죠? happyrosa님

  • 3. 트레비!!
    '05.5.24 8:53 AM

    걱정 많이 하셨겠어요...저희 아가는 7개월 시작인데...애기 키우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힘내세요..
    저도 애기 행동 하나 하나에 세심하게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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