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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저밑에 배변가리기 힘들다는 맘입니다...

| 조회수 : 810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5-05-22 22:46:53
오늘도 쉬를 할것 같아서 쉬하자 그럼 안한다 그러고 좀 있다 제앞에서 바로 싸버리더군요
저 열받아 죽는줄 알았어요
올 12월이면 둘째도 태어난답니다....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지금 빨리 떼야한다고 그러고..
신랑친구들 와이프들도 이제껏 안떼면 어떡하냔식으로 절 아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더 조급함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스트레스 받고,제가 화를 내면 애한테도 안좋다고 그러시니까요...
그냥 쉬하자란 말 안하고 그냥 바닥에 싸면 그냥 두면 안되나요?
그럼 안되는건가요?
제가 스트레스를 넘 받으니까요...
그냥 맘편하게 싸면 치우고 그러면 언젠간  아이가 알아서 하지 않을까해서요?
제가 넘 어이없는 질문을 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화사랑
    '05.5.23 1:45 AM

    저랑 같네요... 전 울애 지금 27개월에 8월에 둘째 낳는데 아직 제대로 못하고 있지요...
    울 앤 여자애긴 한데. 근 그냥 싸버리기 한달만에 요즘은 변기에 앉아 쉬 하고 있어요.
    변기에 앉아 누긴 며칠 안됐구요. 가끔 그냥 눌 때도 있지만. 아직 응가는 못 가리고요.
    제 경우엔 그냥 벗겨 둡니다. 오즘 싸면 쌌단 말 하며 닦으면서 쉬 마려우면 변기에 앉아 하라고 말 하면서...
    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건 엄마나 애나 둘다 에게 안좋다 하니까요.
    친정에선 말도 늦다고 난리지만 전 그냥 내비 둡니다. 어른들 다른 애들보다 늦되보여 그러려니~~~ 하고.
    그 방법 뿐이 없다 봐요. 평균보다 몇달 내지 몇년 정도 늦겠지 평생 기저귀 차고 벙어리로 살기야 하겠습니까? 몸에 아무런 문제 없다면 말예요.
    저도 한번씩 열 받긴하지만 스트레스 주는건 안좋다 하고
    또 둘째 생기면 잘 가리던 것도 안 가리고 기저귀 하고 싶어한다던데 다 받아 들여야겠지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다 하니.

  • 2. 김수진
    '05.5.23 4:50 AM

    평생 기저귀 안찹니다.
    너무 주위의 말에 얘를 울리지 마세요.
    저도 주위의 말이나 육아책에 애를 혼냈어요.
    지금 무지하게 후회해요.
    그리고 12월에 아이 낳는다고 하셨는데,
    아직 시간 많찮아요.
    기다려주세요.
    지금이 엄마와 아기에게 중요한 시기예요.
    태교에도 느긋한 마음은 좋습니다.
    주위의 말은 무시하세요. 내 아기를 위해서요.

  • 3. 김수진
    '05.5.23 4:54 AM

    그리고,
    화장실에서 물을 쫄쫄틀어놓고 쉬~
    하자고 하세요.
    저희 아들은 물소리에 오줌을 가렸어요.

  • 4. 하수진
    '05.5.23 5:37 AM

    엄마의 욕심으로 미리 조급하게 기저귀를 떼어놓으면,
    둘째가 태어나고 나서 다시 배변을 못가리게 될지도 모릅니다.(퇴행현상이라고 합니다.)
    대소변을 대충 가리던 두돌 세돌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면 다시 실수하는 경향이 생겨요.
    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때 발생하는 스트레스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못지않게 둘째동생이 생기는 일도 아이에겐 큰 스트레스거든요.
    육아의 큰 원칙은 사랑과 일관성입니다.
    자기 자식을 믿고(스스로 기저귀를 뗄것이라고) 사랑으로 감싸며(마음의 안정)
    그리고 부모가 육아에 있어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위 사람들 말은 흘려들으시구요.
    저는 기저귀 차면서 생활하는 초등학생 없다는 말에 제 소신이 흔들리지 않았어요.
    (첫애 30개월쯤에 갑자기 대소변 스스로 가렸음, 둘째 26개월인 지금도 전혀 기미 안보임)

  • 5. 베네치아
    '05.5.23 8:26 AM

    저는요.. 저희집이 온통 아들내미 소변통이었어요. ㅠ ㅠ
    걍 기저귀 벗겨놨더니 아무데서나 쉬...
    그래도 그땐 혼 안내고 다음엔 변기에 하자~~ 그랬어요.
    근데 애가 예민해서 그런가 얘는 두돌전에 잘때 소변가리는거부터 먼저했어요.
    전 오히려 그게 걱정되서(넘 예민해서) 몇번 침대에다 싸도 절대 혼안냈어요.
    지가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아해서요..

    지금은 완전히 가리는데(만31개월) 재미로 욕실바닥에다 그냥 싸버려서 집이 온통 찌린내가 나요. ㅠ ㅠ
    그래서 화내면서 하지말라 그러면 "냄새나??" 그러곤 며칠 안하다가 또 며칠지나서 또 욕실에다 싸네요.
    그래서 걍 니가 평생 그러고 싸겠냐.싶어서 내버려둡니다.

    배변훈련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선진국은 일부러 36개월 전후로 떼는데..

    글구 저희는 애아빠가 쉬할때마다 문열고 보게했어요.
    그리고는 남편이 "주호도 해보까??" 그러고는 재미있으라고 막시키고 그럼 지도 재미로 하구요.
    그것도 한방법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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