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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시 아기 체중이 많이 늘진 않나요?!

| 조회수 : 7,340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5-05-18 10:20:15
태열때문에 소아과에 갔었는데
태어날때 몸무게가 3.9kg이였고
병원에서 10일 후에 집에 올땐 3.8kg이였거든요.
소아과에 간날 체중을 재보니 4.6kg이네요~
뭐 몸무게로 소아과샘께서 이런저런 언급은 없으셔서
정상체중인가보다 했는데....

모유수유시에
아기들 체중 느는게
좀 더딘가해서요~
아님 젖양이 적어서 인지...
이제 생후 20일이 좀 넘은
남아가 400g이 늘었다는데
그에 비해 서연인 700g늘어난건데...
남자애와 여자애라 차이가 있는건지....

어젠 제가 식사를 챙겨먹지 못하구서
하루종일 젖을 물렸는데도
젖양이 부족해서인지
오전내내 잠을 못자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밤에 목욕시키고
분유를 100ml을 타서 줬더니
그걸 다 먹고 자는거있죠....ㅜㅠ

완모수한답시고
양껏 못먹이는게 아닌건지
배가 불러서 잘때도 아주 편하게 잘 자고
자면서 칭얼거리는것도 없구요~
자다가 깨어서도 아주 혼자서 잘 놀거든요~
모빌보면서 방긋방긋 웃으면서요~
근데 모유만 먹이면
자면서도 칭얼대고 자다 깰때도
기분안좋게 울면서 깨어나네요....^^;;

하루에 한번정도 분유먹이다가
결국엔 모유가 아닌 분유로 가게 될까봐
걱정이 태산이네요.
그냥 젖도 잘 빨고 젖병도 잘 빨면
혼합수유를 해도 되는건지..
암튼 완모수하는거 정말...정말 어려워요~

정말 모유수유하는거
정부차원에서 홍보만 디립다 할게 아니라
출산전 철저하게 관리+교육이 필요하다 싶어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5.5.18 10:25 AM

    나두 그런 고민중이예요. (돌아서면 까묵는 고민이지만.. ^^;)
    지원이도 3.9에 낳았쟎아요.
    아기가 백일되면, 보통 출생시 몸무게의 두배된다는데.. 지금 109일된 울딸이 6.7키로 나가거든요.
    그냥 봐도, 조리원동기아이들에 비해 젖살이 작은편이고..
    어른무게 0.5키로면 무시되는데, 저리 작은 아기몸무게 0.5키로도 아니고 1키로나 작은편이니 신경도 쓰이공..
    친정엄마는 분유좀 먹이지? 하시는데, 꿋꿋하게 무시하고 버텨요.
    의사가 이상없다는 그말한마디만 믿고.

  • 2. 현서맘
    '05.5.18 10:32 AM

    그런 고민 완모수중인 엄마라면 한번씩은 다 하게 되는것 같아요..
    저희아가도 체중미달이 아니냐는 소리 무수히 들었지만
    꿋꿋하게 다시 직장에 복귀할때까지(7개월까지) 모유만 먹였습니다..
    모유 끊고 분유먹인 후에도.. 뭐 체중이 갑자기 확 늘지도 않더라구요
    체중이랑 분유는 별다른 상관이 없는게 아닐까.. 했어요.
    아기한덴.. 엄마젖보다 더 좋은게 없지 않을까요?

  • 3. 스바하
    '05.5.18 10:36 AM

    모유먹는 아기는 한달에 약 500g 몸무게가 증가하고요
    분유먹는 아기는 약 1kg...
    모유먹는 아기는 6개월에 출생 몸무게 2배가 되는게 정상이래요
    분유먹는 아기는 3개월 정도...)

    2004년 10월 17일생인 아들내미는
    혼합수유하다가 2005년부터 모유만 먹는데
    완모수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2kg도 채 늘지 않은 것 같아요
    체중은 평균에 조금 못미치지만
    키는 평균모다 조금 커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키우세요~~~

  • 4. 재챈맘
    '05.5.18 10:37 AM

    모유먹는 아이들이 체중은 좀 덜 나가도 단단해보이지않나요?
    젖을 자주물리셔요 모유가 늘어요... 혼합수유하다보면 모유량이 줄고 그러면 분유만 먹이게 된다는
    경험자들의 말이.....

  • 5. 노랑감귤
    '05.5.18 10:53 AM

    울 애기는 짐 완모수중인데요..3.7키로로 태어나서 68일이던 어제 6.8키로였어요..애기가 먹을만큼 먹으면 행복한 표정^^으로다가 잠들기도 하구..웃기도 하구 그래서 전 나름대로 기분좋으네요..출산휴가 끝나면 적응안될 거 같아요..ㅠ.ㅠ 육아휴직신청하긴 넘 늦었구..ㅠ.ㅠ
    저희도 첨에는 님같은 고민했는데요..애기 체중이 영 안 느는 거 같구..별로 포동포동해보이지도 않구..하지만 꾸준히 물리고 저도 밥 잘 챙겨먹고 하니 젖양도 그럭저럭 맞춰지는 거 같구요 울 애기도 몸무게도 꾸준히 늘고 포동포동하니 살이 올라오고 있어요..간만에 울 애기 보는 사람들도 애기 많이 컸다고 하구..
    넘 고민하지 마시구요...욜띠미 물리셔요 ..홧팅!!

  • 6. 깜찌기 펭
    '05.5.18 11:06 AM

    강아지똥님.. 쪽지보내기가 안되서리.. ^^
    요즘 식사는 잘 챙겨듯요?
    고생많으시죠?
    젖먹이느라 배도 엄청 고플덴테, 갈비탕/곰탕같은것좀 많이 드시면서 계세요.
    도우미분꼐 끓여달라든가, 신랑시켜 갈비탕/곰탕 식당가서 한냄비 사오셔서라두요.
    같은 처지니, 제가 아는데.. 안먹으면 젖도 안나와요. ㅠ_ㅠ
    한끼식먹으면서 젖물리니 애도 칭얼거리던데, 갈비탕끼니마다 먹으니 젖양이 금새 늘더라구요.
    고생하실것 생각하니 안스러워서참.. --;

    울딸은 몸무게가 그래서 고민되는데, 같이 완모수하는 친구딸내미는 3.2에 낳아 백일에 8키로나갔어요.
    지금 7개월인데 몸무게가 9키로쯤.. ㅋㅋ
    그거보고 아기마다 체질영향도 있는가.. 하고있어요.
    너무 걱정말고, 강아지똥님 잘 챙겨드세요.

  • 7. 일뜽주부
    '05.5.18 1:26 PM

    저도 하루에 한번은 분유먹였거든요,근데 이제는 완모수유합니다.혼합수유하면 완모수유못한다는데,그것도 아닌가봐요(어쩌면 먹성좋은 우리아기가 간식으로 분유를 먹었을지도..)
    어쨋든 분유하루에 한번정도 먹는걸로는 엄마젖양이 줄어드는건 아닌것 같아요.

  • 8. 베네치아
    '05.5.18 1:43 PM

    에구,,, 저 그걸로 스트레스 받은거 생각하면 살떨려요..
    애 살안찐다고 분유먹이라고 강요하시는 시엄니땜시 더했던듯..
    근데 지나고보면 애가 참 단단해요. ^^
    살은 포동포동 안쪘는데 딱 보면 다들 고놈 참 단단하게 생겼네.. 그래요.
    아무래도 젖먹는 아가들 10에 8정도는 부실부실(?)하지는 않은거같아요.

  • 9. 냐옹닷컴
    '05.5.18 2:59 PM

    전 3.78킬로에 낳아서...백일 즈음엔 8킬로, 6개월이 다되가는 지금 9.4킬로입니다.
    완모중이구요...우량한데도 불구하고 시모께서는 절대 우량아가 아니랍니다.
    어디 살이 있냐고 하시는데...참 -_-
    근데 전 안먹어도 왜 젖이 잘나오는 걸까요? ㅠ.ㅠ
    몸이 넘 힘들어서 그런지 식욕이 없어서 거의 못먹는데...젖은 남아돕니다 ㅠ.ㅠ
    넘 힘들어요...

  • 10. simple
    '05.5.18 3:12 PM

    냐옹닷컴님.. 넘 부럽다는..ㅠ.ㅠ(하긴 저야 이제 젖말릴때니 덜하지만 정말 아기낳은 직후엔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여자가 젖 잘나오는 여자였죠...)
    그런데 사람나름인거 같아요.. 저는 그냥 보통정도로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가슴이 땡땡해진적이 거의 없었어요.. 좀 차오르나 싶으면 아기가 다 먹어버리니...그래서 내가 양이 부족한게 아닐까 정말 고민도 했죠.. 그런데 기저귀 횟수를 보면 정상이라서 그냥 완모하기로 결정했구요..(친정엄마와 시어머니 두분이 분유먹이라고....-.- 정말 힘들더군요)
    저도 처음엔 분유랑 같이 먹였어요....산후조리원에서 나오니 아기가 모유를 잘 못먹었거든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차트를 만들어서 먹은양과 시간을 다 기록했죠... 분유양은 서서히 줄이면서 모유먹는 시간을 늘이구요.. 그래서 일주일도 안되어서 분유는 끊었습니다...기저귀 횟수 파악하셔서 정상이면 그냥 완모해보세요..^^

    제 아기는 3.25에 태어나서 거의 정상이상의 몸무게를 유지하더니 돌 된 지금은 약간 마른축에 속합니다...(9.4키로) 3개월부터는 살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제 딸내미 통통한거 보구 다들 분유먹여 키운줄 알았다니까요..

    백화점 수유실에서 저번에 어떤 아이 보니 모유만 먹는데도 아이가 거의 비만에 가까울 정도로 통통하던데..신기하더라구요..

  • 11. 부라보콘
    '05.5.18 3:37 PM

    애들따라 다 달라요
    분유먹는 애도 빼빼 마른 애가 있고 아주 오동통한 애도 있고 .. 그냥 체질따라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 아이는 저체중아로 출산해서 지금도 또래보다 체중이 1-2키로 작게 나가지만 그래도 .. 뭐 그러려느니 하고 완모수유했구요. 제 주변에 또 완모수유한 엄마들 많은데 그중에 한애는 날때 4키로 정도로 나서 백일때 10키로였습니다 ( 아주 놀랬어요 ) 그런데 지금은 또래보다 1키로 더 나가요.

  • 12. 유니
    '05.5.18 10:28 PM

    우리 아기는 오늘로 만 5개월됐는데요..태어날때 몸무게가 2.67 엄청 작았어요..저도 냐옹닷컴님처럼 안먹어도 젖이 많아서리(미역국 병원서 일주일 먹고 확 질려서리) 집에와서는 마른반찬에 김에 밥 싸먹었어요.입 맛이 너무 없어서 먹을 수가 없었어요..암튼..그렇게 많은 젖을 부지런히 먹였더니, 두달만에 태어날때 몸무게 두배 되던데요..지금은 7.5킬로 정도..또래보다 좀 작다 싶지만..그냥 돌때까지는 젖 먹이려구요..이유식은 좀 정성들여 할까 생각중...넘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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