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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생일 축하좀 해주세요 ^^
늘 빨간 날인 석가탄신일이 제가 태어난 날이에요
음력으로 챙기는 생일때문에 진짜 생일이 언제냐고
늘 물어보세요 ^^
전 결혼하고 나서는 거의 생일날 신랑이 옆에 없어요.
요번에도 마찬가지구요.
매번 왜 요때 출장을 가는지...
정말 속상해요 --;; (일부러 그렇게 스케줄을 짜는건가 싶기도 하고 --)
그래도 옆에 남동생데리고(거의 협박을 해서리) 아들녀석이랑
호수공원가서 파티했습니다.
음료수하나랑 빵하나 가지고 ㅋㅋ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돋자리 안가져간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늘에 누워있는 사람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그냥 모르는척하고 옆에 앉아볼까도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아들녀석 덮는 담요 깔고 앉아있다가 왔습니다 히히~~
담에 정말 도시락 싸가지고 와야 겠더라구요.
생일날 우울하게 집안에만 있고 싶지 않아서
쇼핑센타에 호수공원에 바쁘게 다녔는데요,
그래도 시집와서 내가 미역국 끊어먹여야 한다고
생각하니, 맘이 울적해지네요. 엄마 생각도 나고..
시집안갔음 엄마가 챙겨줄텐데.. (아직 철이 덜 들었나봐요)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 우울함 말끔히 사라지라고 좀 축하 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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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nion
'05.5.15 11:36 PMHappy Birthday to YOU!!
저도 결혼하고 첫생일날 엄마생각이 났었더랬지요..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났다 생각하시구요..
즐거운 마음으로 코~~주무세요..^^2. 서산댁
'05.5.15 11:36 PM성필맘님..
생일 축하, 축하 합니다...3. yuni
'05.5.15 11:42 PM생일 축하드려요.
오늘 호수공원, 까루프 앞으로 사람이 무지 많던데 그중의 한 무리셨군요. ^^*
남편분도 와이프 생일 못 챙겨주셔서 맘이 좀 무거우시겠네요. ^^*4. 강금희
'05.5.15 11:54 PM축하드립니다.
모르는 척하고 남의 돋자리에 앉아볼까 고민하셨다니
되게 재밌는 분 같아요.5. 영서맘
'05.5.15 11:59 PM저도 알바는 아니고.. 알바라 함은 돈을 받고 뜻을 전달 하는 사람이겠지요..
전 누가 돈을 주지 않으니 그걸로 알바는 아니예요..
이번 무상 급식에 있어서 무상 급식은 반대하나 오세훈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자릿값 못하는 사람들 싫구요..
시장이라는 큰 자리에 앉아서 자릿값 못하고 논쟁을 하지 못하고 논쟁의 장을 도떼기 시장으로 만들어 버린거 자체가
또 그간 해온 일들이 너무나 전시행정이라... 전시행정도 좋아요 잘만 하면... 그러나 다 끝을 못맺죠..
고집도 좋습니다.. 큰자리에 앉은 사람의 고집은 때론 포스 기도 하고 추진력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고집이 아이들 땡깡 같죠..
일마무리도 못하구요.. 어느거 하나 야물딱지게 마무리한게 없으니까요...
무상급식을 모두에게 하는게 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정된 예산에 다른 쓸곳도 다 못쓰고 있는 상황에
가정의 자립도가 있는데 무조건 무상급식 만ㅇ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육감도 무상급식에만 올인할게 아니라
어물정 올라가고 있는 고등학교 수업료? 이젠 졸업한지가 오래되서 용어도 잊었네요..
그것도 무시할 수준은 아니라보구요..
또 대학 등록금도 반값등록금이전에 사학문제부터 해결에 나서서 등록금 줄이는데도 나서야 할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복지도 좋고... 그런데 복지가 밥만 먹는게 복지는 아니예요..6. champlain
'05.5.16 5:14 AM저도 같이 축하해 드리고 싶어요.
맞아요..결혼 하고 나니 내 생일에 나 먹으려고 미역국 끓이기가 좀 그렇죠.
남편분 출장 갔다 오시면 같이 근사한 생일파튀~~ 하셔요..^^7. 비타민
'05.5.16 7:08 AM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지금부터 계획 잘 세우셔서 남편분 돌아오심 더 근사하게 보내세요~
8. 자꾸자꾸행복해
'05.5.16 7:34 AM생일 축하드려요 ^^
마음으로 미역국을 끓여드릴게요 ^^
항상 행복하세요 ^^9. candy
'05.5.16 11:09 AM축하합~니~다~^^
10. 소녀
'05.5.16 1:01 PM생일 축하드려여...
11. 미스마플
'05.5.16 2:00 PM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82친구~~~
생일 축하 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젤 잘 부르고, 젤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저도 올해 생일엔 남편이 출장갈 예정입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미역국 끓이고 재미있게 하루 보낼까 합니다.
참.. 음력생일 ... 인제 양력으로 챙기세요.
저희 아이들 세대엔 음력생일 챙기는 엄마생일 제대로 챙길놈들이 없을거 같어요. ^^12. 개굴
'05.5.16 4:45 PM아직 안 지난거죠?
저도 이따~~~~~~~~~만큼 축하드려요 ^^*
남편분 오시면 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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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로다가~ 뽈따구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