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지금 아기가 열이 나는 데요.. 체온계때문에..
브라운 귀체온계 쓰는데
온도가 제각각이라 여러번 재어서 나온 평균치를 보아야 할지
아니면 제일 높은 온도를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급해서 두서없이 씁니다.
지금 접속해 계신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 [살림물음표] 오븐을 어디에 설치해서.. 1 2015-10-24
- [살림물음표] 15년된 지펠을 버릴때.. 7 2015-09-12
- [이런글 저런질문] 집을 전세주고 전세사는.. 9 2013-01-17
- [이런글 저런질문] 갤러리 현대 김환기 작.. 2 2012-01-13
1. 김수미
'05.5.15 10:54 PM저희도 브라운 쓰는데요.. 양쪽이 약간 차이가 나죠? 귓구멍(?) 안쪽으로 잘 재보세요.. 귀 벽쪽으로 하면 더 높거나 낮게 나올때도 있어요.. 평상시 체온보다 높으면 열이 있는겁니다.. 전 제일 높은 온도로 보구요.. 밤중에 열이 많이 나면 기저귀까지 벗기고 물수건으로 닦거나 목욕시키듯이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세요.. 찬물은 절대안되구요.. 저희 아이도 몇주전에 열감기땜에 고생했네요.. 어서 빨리 열이 내리기를..
2. 김수미
'05.5.15 10:55 PM참.. 젤로 높은온도로 38도 이상이 되면 해열제 먹이는걸로 알고있어요..
3. 언제나 화창
'05.5.15 10:59 PM요즘 열감기가 많다고 하더군요
우리 큰애가 6살인데 금요일 오후 늦게부터 열이 나더니
어제 저녁부터 괜찮아지네요
해열제 먹고 보리차도 계속해서 주세요
빨리 좋아지길......4. 가을산행
'05.5.15 11:17 PM고맙습니다.
5. 예원엄마
'05.5.16 12:12 AM보리차 계속 먹이세요.. 아기가 아프면 정말.. 엄마 맘.. 찢어져요..
6. 하연맘
'05.5.16 12:58 AM귀 중간(귓볼윗부분)을 잡아당기면서 체온계를 너무 세우지 말고 재어보세요.
온도차이가 너무 커서리 ... 불편하죠. 저는 중간정도 온도를 체크하구요.
정 안되면 소아과에 들고가서 선생니한테 가르쳐달라고하세요.7. simple
'05.5.16 1:22 AM진짜 짜증나죠..무슨 온도차가 기본 .4도씨는 넘어가는지...저희 아기도 오늘부터 열나기 시작하는데 아직 37도 중간에서 왔다갔다합니다...병원에서는 38도 넘어가면 해열제 먹이라던데요? 아, 그리고 6개월 이전은 타이레놀, 이후는 부루펜이 좋다던데(다 아신다구요?..^^;;)
그리고 어떤 의사분은 브라운체온계가 실제보다 더 높이 측정된다고도 하시구요.. 전 여러번 재서 평균값을 산출하는데...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아기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8. 베네치아
'05.5.16 2:02 AM귀체온계 말구요 약국가면 7천원 내외로 겨드랑이에 재는거 전자식으로 된거 팔아요.
그게 더 낫습니다.
저희애 돌쯤에 열 펄펄 나서 아산병원 응급실 갔었는데 거기 간호사들도 귀체온계 웬만하면 쓰지말라그러더라구요,. 재는 사람에따라 온도 차 너무나고 또 조금씩 높게 나온다구요.
애가 버둥거리면 겨드랑이에 꽉 끼고 삐~~ 소리날때까지 애를 안고다녀요.
팔 못움직이게 꽉 붙잡구요.
저도 비싼 브라운 귀체온계 걍 박아두고있어요.. ㅡㅡ;9. 피코마리프
'05.5.16 9:08 AM귀체온계는 37.2도 부터 열이 있다라고 판단한다구 돼있구요.
해열제는 39도부터 먹이는 걸로 알고있는데...아닌가?
글구, 저두 잘 안돼서요 항상 댓번은 연달아 재어보고 대충 감을 잡아요.
아...띠... 열나서 찡찡거리다가 겨우 자는 아이를 2-30분마다 한번씩
삑삑삑삑삑~ 할라믄 체온계를 확 밟아버리고 싶다니까요.10. Terry
'05.5.16 10:02 AM저는 브라운 귀체온계 갖다 버렸습니다. 너무 온도편차가 나서요.
겨드랑이로 37도 정도일 때는 귀는 37도 5부 정도 나와서 아...5부 많다고 보면 되는구나..
싶다가도 열이 38도가 넘어가면 귀체온계로는 거의 39도가 나오고, 또 겨드랑이가 38도 7부정도 되면
귀는 40.2도가 나오기도 하고...사람 간 떨어질 것 같아서 못 쓰겠더라구요.
그래서 브라운 매장에 들고가서 A/S가 안 되면 차라리 맘에 드는 걸 사겠다고 하고 거기 있는 열 몇개를 다 시험해봤거든요. 어쩌면 다 체온계마다 그렇게 천차만별인지... 시험삼아 겨드랑이체온계도 들고 갔는데 그것과 일정하게 편차가 나는 것이 하나도 없고 완전 제각각...
그 이후 저는 이마를 측정하는 이태리제 비접촉체온계를 약국에서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요.
넘 비쌌어요. 자그마치 12만원.... (꺄..) 그래도 워낙에 애들이 열감기를 자주 앓아서 살 수 밖에 없었죠. 2년정도 쓰고 있는데 대만족이예요. 접촉하지 않고 적외선을 이마에 쏘아서 온도를 측정하는 거니까요 아이 잘 때 재기도 너무 편하고요. 아주 정확해요.
일단 겨드랑이체온계로 온도를 재신다음 이마 여기저기를 쏘아봐서 겨드랑이랑 온도가 거의 일치하는 곳을 잡아서 항상 재면 됩니다. 아이마다 위치가 좀 다르더라구요. 저희 집 애들은 머리가 난 곳과 이마의 경계부분 근처가 가장 정확하게 재어집니다. 박스에 있는 사진에서처럼 이마 정중앙을 재면 온도가 너무 낮게 나와요.
저는 이 제품 강추인데,,,약국에서 살까말까 망설이는 분들한테 너무 좋다고 해도...역시..너무 비싼가
보더라구요. 아이 열감기 자주 앓아서 겨드랑이 체온계가지고 씨름 많이 해 본 사람은 외식 한 번 안 하고 편하게 살자...하고 살 수도 있을 텐데요....11. 쁘띠
'05.5.16 12:23 PM체온계가 가끔은 더 올라 갈때도 있답니다.
전 손으로 만져보고 대보기도 한답니다.
아이가 열이나면 입과 코 나오는 바람이 뜨겁답니다.
또한 항문과 잠지가 뜨겁구요, 유듀가 빨갛게 변합니다.
또한 열이 오르려 할땐 손과 발끝이 차가워지죠.
1.
해열제 먹이고도 걱정이 되면 두부를 이마에 대주세요
두부가 열을 흡수해 이마가 시원해 진답니다.
2.
양배추잎을 겨드랑이나 이마에 대주세요.
희안하게 양배추 잎이 익은듯 하답니다.
산부인과에서 젖몸살나 열날때 그리하더군요.
3. 미지근한 물로 겨드랑이와 몸을 닦이세요.
그리도 땀이 나느지 수시로 이마와 겨드랑이 목덜미를 만져보시고요.
땀이 한바탕나면 열이 내리는 것이니 얇은 옷으로 입히시고요.
저는 8살인 딸이 감기때마다 열이나 잠못자고 한답니다.
항상 매일 놀거나 자거나 이마를 만지고 제이마를 대보는게 일상이라니까요.
이마가 뜨거운듯 해도 엄마 얼굴이나 이마를 댓을 때 미지근 하다면 열이 없는것이니 잘 관찰하세요.12. 가을산행
'05.5.16 10:20 PM혹시나 해서 들어왔더니 많은 선배님들께서 댓글을 주셨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낮에 병원갔더니 구내염이라고 하면서 약을 처방받았는데
오후 내내 열이 39도 아래로 안떨어지는 거예요. 저녁에 열이 갑자기 오르기 시작해서
응급실 다녀왔어요.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 몸을 닦는데 눈물이 핑 돌았어요.
제가 초보엄마임을 절감하면서....
주사맞고 아기는 지금 잠들었지만 마음이 조마조마하네요.
가족처럼 걱정해주시고 정성스런 글 올려주신
김수미님부터 쁘띠님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프린트해 두었다가 열심히 보겠습니다.
참 Terry님 그 체온계 어느 약국에서나 다 구할 수 있는 건가요..13. Terry
'05.5.31 11:05 AM저희 동네 약국에서는 파는데...문의해 보세요.
031-711-9929 약수약국. 분당이예요.
Thurmofocus라고 씌어있고요..이태리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