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땜시.......

[히야신스]

쬐금 챙피스럽지만,  아직 면허가없답니다.
결혼전 도전하다 시간이없어 도중하차 하고, (직장관계상) 결혼후,아이둘 연년생으로 낳고
키우느라 면허따는건 꿈도 못꾸다,둘째아이 3월부터 어린이집보내며,이때가 기회다싶어서
매일 한다고 남편한테 큰소리치고는 여직도 질질끌고있답니다.(울 남편 면허따면 중고차하나
사준다고까지 했는데...)
근데,어떤방법으로 해야 경제적이며,빨리딸수있나요?
남편은 일주일정도 필기공부후에 운전학원에 등록하라고 하더군요. 운전 연습과 필기공부를
한번에하려면 힘들다고...
5월안에 등록해서 필기시험이라도 따고싶은데....
몇일 생각하다,82여러분들이 생각이나,올려봅니다.
다른분들은어찌하쎴는지, 공부방법등... 조언 구함니다.   참고로,전 1종을 따려한답니다...^^

[깜찍공주*^^*]

저도 우선 필기부터 따시라고 권해요..^^ 물론 운전학원에 등록하면 필기과정도 있답니다..
필기야 만만히 보고 그냥들 집에서 공부하시지만 막상 시험보면 의외의 문제수준에 놀란답니다^^
근데 모 젊으시고 하니 그냥 문제집 한권 살짝 보실 시간 되시면 혼자하셔도 충분하죠^^
우선 필기접수를 하고 나면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 더 열심히 하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ㅡ.ㅡ;;)

글구 1종이 따기 더 쉽답니다.. 차가 덩치가 더 커서 겁 먹으시는 분들 많은데 2종 차는 앞에 본넷?이 길어 감 잡기 더 어렵더라구요.. 전 트럭이 안정감있고 좋던데.. 물론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파인]

필기는 우선 책한권 사서 며칠 공부하시면 무난하게 합격하십니다
문제은행식 출제니까 한권 풀고나면 자신감이 생길거에요
그까이꺼~~~하다가 떨어지는 사람도 있긴해요
문제집사서 한 일주일 붙잡고 있었더니 신랑이 무슨 고시공부하냐~~~(치)
저 최고점수 나와서 응시생들로부터 박수받았다죠 헤헤..
신랑한테 전화로 그얘길했더니 설마~~못믿겠다는 반응이어서 응시생들 다 집에 갈때까지
기다렸다가 벽에 붙어있던 결과물을 뜯어와서 신랑한테 확인사살시켰다는 전설이 있습죠^^
그랬더니 말을 바꿔서 이래붙으나 저래붙으나 똑같지 뭘....(웬수)

요즘은 보통 오토로 많이 따시잖아요
윗분말씀처럼 트럭이 시야가 확트인것이 좋긴한데....제가 1종으로 땄어요
자전거도 못배우는 둔녀라 ..기아변속같은것이 좀 어렵긴하더군요

저같은 사람도 하는데요...망설이지말고 확 저질러 놓으세요
그럼 다 하게 된답니다..화이팅!!!

[정원사]

님처럼 망설이는 성격인 분은 우선 확 저질러놓고 보는게 상책입니다.
운전학원에 가셔서 우선 등록부터 하세요.
그러면 돈이 아까워서 가게됩니다 ..망설이는 분(제 얘깁니다)들의 성격은 작은 돈이면 그냥 포기하고 또 마냥 망설입니다만 이건 한두푼이라야지요..아까워서 망설이다가도 벌떡.
운전학원에 등록만 하셨다면 일은 저절로 굴러갑니다..아무 걱정 마셔요..오라면 가고 가라면 오고.
필기는 기능과 같이 하셔도 충분합니다 따로 먼저 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더구나 님은 아직 젊은 분인데 필기야 뭐가 어려워요.
기능 하면서 책 하나 사가지고 덜렁덜렁 봐도 충분합니다 젊은 분들은..학원에서 하는 강의도 들어보니 책 그냥 읽어주는 정도라서 전 한번 잠깐 5분 정도 듣다가 나와버리고 안들었어요.
그건 좀 나이드신 분들을 위한 배려..
심지어 20대 초반들은 시험보는 날 일찍 와서는 쓰레기통 뒤져서 남이 보던 책을 줏어다 분치기해서도 붙더라구요 그러나 그건 좀 무리일거고 며칠만 들여다 보세요 그냥 합격입니다.
더구나 이제 7월1일 부턴가는 필기가 지금보다 훨씬 쉬워진다면서요.

저도 님처럼 망설이기만 하는 성격인데
어느날 집에 오는 길에 아파트 중간 쯤 야외테이블 놓고 운전학원 접수를 받더라구요.
2월에 접수하고도 또 망설이다가 하필 추운 11월에 가서야 돈이 아까워 학원엘 가서 기능 한번 떨어지고 패스했다지요..그때 제 나이 반백년^^
지금은 왜 일찍 면허 안땃을까싶고 아직 안따고있는 박물관형 친구들을 보면 마냥 답답하고^^
참고로 면허 따시거든 도로주행도 직행으로 받으세요.
전 또 거기서 망설이다가 몇 년 지나니 다 잊어버려서 면허는 있어도 처음 키 꽂는것부터 새로 시작해야 했다는 슬픈 전설이..

[최인진]

윗분들 말씀이 다 맞는거 같아요..
저의 경우 직장다니면서 야간에 학원다녔는데 학원에서 필기먼저 접수를 시켜서 마음에 아무 것도 모르는데 시험이라는 두려움이 있긴했지만 시험 보기 며칠전부터 벼락치기공부했어요..
시간이 많이 없어서 요점정리잘읽고 문제에 답달아서 거의 그대로 외웠는데 막상 시험보러 갔는데
다행히도 문제 그대로 나온게 많아서 무난히 합격했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저 처럼은 하지 마셔요..
그리고 전 1종 땄는데 1종은 70점 2종은 60점만 넘으면 되니 그렇게 부담갖진 마시구요..
면허따면 차 사주신다니 오토 2종하심이 ....
1종 트럭은 시야가 틔여 잘보이긴 한데 기아 변속과 잘못하면 시동이 꺼지니깐 당황스러워요..
언덕길에서도.. 아뭏튼 면허따면 바로 연습해서 운전하세요..
면허따고는 차만 있으면 할것같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없어져서 전 아직도 지갑에
고히 면허증만 모셔놓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겁내지 마세요..
면허따기 전에는 엄청걱정하고 겁냈는데 따고 나니 별거 아니다 싶어요.. 잘하실꺼에요..
아자아자 화이팅!!!

[토마토주스]

저도 아직 면허가 없어서. 지금 준비중에 있는데요. ㅋㅋ 회사 다니면서 학원다니는것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우선... 학원을 등록하세요. 그럼 기능을 공부하게 되는데요. 기능을 2종 오토시 15시간 교육시간을 채워야 기능시험을 볼수 있어요. 기능을 하는 도중에.. 필기셤 접수하셔서 시험 보시면 됩니다. 저는 지금 그렇게 하고 있구요. 지난 토욜에 셤 봐서 합격했구.. 이번주 토욜에는 기능셤을 봅니다. 기능셤을 붙으면 이젠 도로주행과 셤이 남았는데요.... 우선 기능을 먼저 들어간후 필기 공부하시는것이 더... 나은것 같아요.

[샬라라공주]

저 이번에 땄는데여..애떄문에 인지 넉넉히 두달걸렸고여..전문학원에서 15시간씩 기능하고 주행연습했어여..필기시험은 다니면서 해도 가능해여..연습하면서 공부하느게 더 편하던데여..토마토쥬스님이 말하신게 젤로 좋은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