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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제주도 샤인빌 리조트 어떤가요?

| 조회수 : 3,201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5-14 22:38:55
가족 5명이서 6월 말에 제주도에 가려고 한답니다. (2박3일)
큰맘먹고 가는거라 예약하는데도 고민이 많이 되네요..^^

제주도 주민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해요^^

1. 숙소 : 팬션 vs 호텔..

금액 차이가 많이 나는 비교인줄은 알지만
요즘 좋은 팬션이 많다던데 팬션에 가는게 좋을까요?
아님 샤인빌 리조트 또는 호텔에서 편하게 엄마를 모셔야할까요?

팬션등은 가격이 저렴한 반면, 음식준비를 해야해서 엄마가 힘들거같아요..
호텔은 조식 제공이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있겠구요..

샤인빌 리조트는 제가 사랑공감에서 보고 멋있어서 알아봤는데
그 곳도 제주 호텔에 준하게 비싸데요..-.-

전망 끝내주고 시설좋은 숙박시설 추천부탁해요 ^^


2. 맛집

선생님이 얼마전 다녀온 기행에서 맛집들 많이 접수했어요^^
거기 외에 알고계신 맛집있으심 알려주세요~~


3. 관광지

쇠소깍은 우선 갈거구요^^ (선생님이 감동하셨다하시니,,바로 접수!!)
테디베이 박물관
우도
오설록

외에 어딜 꼭 가야하나요?^^  


4. 우도 해수욕장

6월 30일, 7월 1일정도면 야외에서 수영할 수 있을까요?
기상환경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평년 대비해서 말씀해주심 감사하겠어요 ^--^


제주도 주민 여러분의 추천 기다릴꼬에요~
부탁합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뚱주부
    '05.5.14 11:46 PM

    제주도민은 아니고요, 3월에 샤인빌에 묵었었어요...
    하얏트에 묵었던 적도 있었는데요, 패션은 경험이 없어 잘 모르겠고
    전 가족끼리 가는거면 호텔보다 샤인빌이 나은거 같아요...
    조리가 안된다고 하지만 가보면 그릇이나 후라이팬 등등 오만가지가 다 갖춰져있고
    식탁도 있어서 간단한 식사는 해 먹을수 있어요...
    안에 슈퍼도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수있고요... 샤인빌 갠적으로 좋았어요

  • 2. 봄날햇빛
    '05.5.15 12:11 AM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애월해안도로, 5.16도로 꼭 가보세요.
    5.16도로는 11번도로인가를 쭈욱 타고가면 이어져있답니다.
    이도로가 유명한이유가 한라산을 끼고있어서 좋답니다. 가는길도 넘 이뻐요. 삼나무들이 길양옆으로
    쭈욱 이어져있답니다.
    중문단지도 꼭가보세요. 신라호텔이랑 이어져있는 중문해수욕장 좋아요. 호텔들 정원들도 넘 이쁘구요.
    파라다이스호텔도 꼭 가셔요.
    넘넘 예뻐요~
    또 제주도 가보고싶네요.
    쩌비~

  • 3. 김미영
    '05.5.15 12:13 AM

    루마인 팬션은 어떤지..위 두분 너무 감사해여^^

  • 4. 봄날햇빛
    '05.5.15 12:15 AM

    샤인빌가셔요.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아님 풍림콘도는 어떠세요?
    거기도 좋다는 평이 우세하던데.

  • 5. 랑이
    '05.5.15 12:30 AM

    샤인빌 실내풀 야외풀이 있어서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구요..
    사우나도 괜찮구..조식도 맛 있었어요..가격이 비싼게 흠이지만..
    호텔보단 편한 분위기인거 같아요..

  • 6. 프로방스
    '05.5.15 12:54 AM

    제주에 가신다면 공항이 제주시에 있거든요 거기서 5.16도로로 해서 한라산을 횡단해서 서귀포를 가는데 한 시간 안쪽으로 걸리구요 ... 산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차창문을 꼭 열고 가세요..공기가 너무 좋답니다. 새소리도 들리구...서귀포에서 20분 정도면 중문관광단지에 도착할 수있구요, 시간이 되시면
    안덕면에 있는 산방산 드라이브 코스도 꼭 권해드려요...중문에서 30분 안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산방산에는 항상 관광객들이 많구요...그쪽 방향으로 해서 대정읍, 한경면(협재해수욕장), 한림읍, 애월읍, 제주시로 연결이 되는데 시간이 되는대로 해안도로를 이용해서 드라이브하시면 정말 멋집니다.

    이 코스의 반대편으로는 서귀포, 남원, 표선,성산(섭지코지(드라마 올인촬영장),우도출발), 구좌, 조천,제주시로 연결이 되는데요
    이 코스도 역시 가능하면 해안도로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우도는 저도 가보았는데 정말 한적하고 특이하고 도시를 떠나왔다는 느낌을 바로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그런데 2박3일 예정에 우도에서 해수욕이 가능하시려나 모르겠어요...^^

    협재해수욕장은 물이 에메랄드빛 그 자체...
    우도가 안되시면 그곳에서 해수욕하셔도 좋을 듯해요

    자동차는 렌트하실 예정이신가요? 제주도는 육지에 비해서 렌트카가격이 좀 저렴한 편인데요
    제가 가끔 일때문에 제주도 갔었는데 저렴하게 잘해주는 렌트카가 있어요...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소개해드릴께요.

    참...저는 제주도민 아녀요

  • 7. 김미영
    '05.5.15 1:02 AM

    쪽지보냈어요^

  • 8. 유경맘
    '05.5.15 1:31 AM

    저 얼마 전에 제주도 다녀 왔는데여..
    도움이 조금 되실까 하구..
    저두 여기서 많은 정보를 가지고 다녀 왔져.. ^^

    숙소는 1박은 통나무집에서.. 2박은 가산토방에서.. 모두 서귀포에 있구여..

    통나무집은 주방이 방에 있구여..
    쌀이랑.. 양념.. 그릇.. 커피.. 물.. 밥통.. 전자렌지.. 냉장고.. 다 있어여..
    아이가 있어서 아이밥 만드는데 전혀 불편 함이 없었답니다..
    전망은 없어여.. 바다가 보이는..
    근데 평이 좋더라구여..
    저두 좋았구여..

    가산토방은 황토집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져..
    단독으로 쓰는 거구여.. 찜질방이 따로 있어여..
    숙박 하는 사람들은 무료 이용 할 수 있구여..
    찜질방에 식당을 같이 운영 하는데 깔끔하니 괜찮았어여..
    찜질 하면서 어찌나 울 엄마 생각이 나던지.. ㅠ,ㅠ
    다음엔 부모님 모시구 가야지 하구여..
    여기두 뭐 바다가 보이구.. 이런건 아닙니다..

    맛집은..

    돌하르방 식당 맛있었어여..
    공항에 도착하구 아침 먹으러 갔는데..
    반찬으로 나온 고등어 조림이랑 멸치 소금구이 죽음입니다.. ^^

    용꿈 돼지꿈(?) 맛집으로 나온거 보구 갔는데..
    형편 없더군여..(한식)

    차라리 가산토방 한식이 더 맛나던걸여..

    다른곳은 지나가다 찍어서 갔는데 그냥 저냥 ..



    관광지는..

    오설록이 좋았구여..
    테디베어두 좋았구..
    5.16도로 넘 좋았어여..


    렌트는 울 신랑이 큰 회사로 해야 나중에 뒷처리가 깔끔하다구..
    금호에서 했네여..

  • 9. 달맞이
    '05.5.16 12:25 AM

    생각지도 않턴 산방산 멋지더라구요..올라가진 않고 아래에서 봐도 괜찮았어요..
    수희식당 참 맛났구요..갈치조림~~
    또 가구 싶네요..

  • 10. 애교만점
    '05.5.16 1:18 PM

    저두 작년에 샤인빌에서 묵었었는데요..
    가족단위로 묵으시기엔 조용하고 깨끗하고 호텔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방마다 간단한 조리시설이 되어 있기는 한데
    조리할 수 있는 열기구는 없었어요..무선주전자 정도 있었구욤..^^ 요건 참고하셔서 정하시길..
    그외 전망이나 시설은 넘 멋져요..숙박비가 좀 비싸서 그렇지 다시 가구 싶은 곳이랍니다.

    그리고 코스 정하시는데 좀 고민이 되신다면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내주는 무료안내책자 이용해
    보세요..전 제주도 갈때마다 새로 받아서 가는데요. 저도 다음달 막주에 제주도 가게 되어서 이번에
    또 책자 받아서 도움 받고 있답니다.
    www.jejumall.com에서 전 계속 무료책자 받았어요. 할인쿠폰도 같이 들어있어서 유용하게 잘 쓴답니다. 회원가입하시면 보내주니깐 한번 이용해 보세욤 ^^

  • 11. 꽁쥬
    '05.5.16 2:36 PM

    지난주에 샤인빌에 갔다왔는데요... 그야말로 환상이었어요... 롯데호텔에서도 묵은적있었지만...
    이젠 호텔은 답답해서 안가게 될것같아요...
    저는 해안도로따라서 일주했는데 바다만 봐도 좋더라구요...
    또 잊을수없는 전복죽,갈치조림,성게국,해물뚝배기,흙돼지... ㅋ ㅑ.~

    마지막날엔 용꿈돼지꿈에서 해물정식먹었는데요... 맛있고 가격대비 반찬가짓수에 깜짝 놀라서 허겁지겁 먹고 카메라를 놓고 룰루랄라 상경했지뭐예요...
    근데 사장님께서 우릴 기억해주시고 보관해주셔서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어찌나 감사하던지....
    또 가고싶네요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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