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돌이 되어서 엄마나 아빠가 하는 걸 무조건 따라하는 무서운 제 딸...
제가 하는 걸레질을 따라 할때만 해도 이런 귀여울 데가 있다.. 했습니다..
아빠가 먹는 참이슬 병을 들고 원샷을 하려 해도 조금 귀여웠습니다...
엄마가 하는 치솔질을 따라하면서 아기칫솔로 치카치카 할때는 왠지 뿌듯하기도 하고 우리딸이 천재인가보다 하는 자뻑에 빠지기도 했지요..
오늘 남편이 아이랑 놀아주고 저는 집안일을 하고 있었어요..
남편이 갑자기 "난 네가 집에서 뭐하는지 다 알어.." 이러는게 아니겠습니까@.@
집에다 몰카를 설치했나 놀라서 돌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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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이 코를 후비고 있었습니다..ㅠ.ㅠ
이젠 집에서 딸 몰래 숨어서 해야 할거 같습니다.. -.-;;;;; 한 두번 한거 가지고 이럴수가....나도 사람이당...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난 네가 집에서 한 일을 알고있다!!
simple |
조회수 : 1,485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05-13 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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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yuni
'05.5.13 11:24 PM아유~~!! 조 이쁜아가씨가 쪼그만 손꾸락으로 코를 후빈다고 상상하니
왜이리 웃음이 나는지....
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앙증맞고, 부드러운 소녀에요. *^^*2. 달려라하니
'05.5.13 11:29 PMㅎㅎㅎ
이쁜 딸이네요!!3. 깜니
'05.5.13 11:39 PM아웅...넘 귀여워
우리 딸두 돌 되면 저리 클까요 ㅋㅋ4. 미스마플
'05.5.14 12:28 AM돌쟁이 아기가 어쩜 저렇게 똘방하게 생겼어요?
넘 귀여워요.5. 헤스티아
'05.5.14 1:26 AM어머 넘 귀여워.. 정말 다 컸네요.. 저희집 통통군은 아직도 어리디 어린데..-.-;; 요새 감기걸려서 또 떼쟁이가 되어 있답니다..0--;;
6. tazo
'05.5.14 3:32 AM하하하하 저도 조심해야 하겠군요.^^;;;;
7. 언제쯤이면
'05.5.14 11:00 PM82에 왜 이렇게 다들 글을 재미나게 쓰신데요?
코미디프로보다 더 잼나요
ㅎㅎㅎㅎ8. 토마토주스
'05.5.16 4:49 PM너무 귀엽네요 ^_____^ 영특하게 생긴것이... 저도 저런딸 있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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