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박근혜가 기자회견에서는 버벅거리지 않고 말 잘하는 이유

| 조회수 : 8,564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12-18 14:50:24


며칠 전 기자회견 장면 사진입니다.

원고 한 번 안보고 술술술 연설하는 박근혜의 비밀은 바로 '투명 프롬프터' 입니다.

사진을 잘보면 박 후보 앞에 막대 마이크처럼 보이는 게 있죠. 이건 마이크가 아니라 투명 프롬프터를 지탱해주는 막대입니다. 좌우 양쪽에 있습니다. 기자회견 현장 가까이서 보이면 확연하게 보이지만, 객석에서 보면 투명해서 안보여서

기자회견은 물론 유세 때도 이 투명 프롬프터를 쓴다네요.

유세차량에 탔다가 숨진 두 보좌진도 원래는 유세팀이 아닌데 박 후보가 그날 아침 갑자기 강릉 유세를 앞두고

강릉시청에서 검찰개혁안 긴급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해서 이 프롬프터 준비 때문에 갔다가 변을 당한 것이라네요.

대선 후보 중 저러한 형태의 투명 프롬프터를 쓰는 후보는 박근혜밖에 없고, 투명 프롬프터가 없는 곳에서는

엄청 버벅거려서 말을 못해, 기자회견 뒤 질의응답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하경제 활성화, 바쁜 벌꿀, 고위공직처 비리수사처(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민혁당, 전화위기 등의 말실수가

다 투명프롬프터 없을 때 한 실수라네요.

아는 기자가 해준 이야긴데 제가 아는 커뮤니티가 여기밖에 없어서 여기 올려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탕
    '12.12.18 4:02 PM

    후보 토론회에서 '불량식품'도 암기에서 에러가 난 탓이라 생각해요.
    '생각'은 할까요?
    수첩에다 적어만 놓고 뇌로는 이동도 안하고 분석도 안하고 그러나봐요

  • 2. 언제나봄날
    '12.12.18 4:02 PM

    많은사람이 보게 자게에도 올려주세요^^

  • 3. 유지니맘
    '12.12.18 9:57 PM

    이상하다 이상하다 얼마나 외웠을까 했어요 ㅠ

  • 4. 플라워
    '12.12.19 4:41 PM

    암기실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더니..저런 꼼수가 있었네요.!!!

  • 5. 해바라기
    '12.12.20 5:27 PM

    ㅎㅎ 막힘없이 웬일로 잘도 말한다 했구만 그런 게 다 있었네요.....그걸 모르는 국민들은 참 말 잘한다 했겠네요..

  • 6. 참으로
    '12.12.20 9:05 PM

    오마이갓입니다. 쩝

  • 7. 화이띵
    '12.12.20 11:01 PM

    그 기자 짝퉁이래요.

  • 8. 리니모
    '12.12.28 10:38 AM

    저런것 없이 막힘없이 할 수 있는 실력은 감히 바라지도 않거니와 제대로 된 상식 정도 지녔음 하는게 슬픈 대한민국 국민의 바램이죠~

  • 9. 가을의전설
    '13.1.29 9:15 PM

    ......

  • 10. 들소부인
    '13.3.29 8:34 PM

    그게 뭐 딴지걸일인가요? 최첨단기술을 이용하는게 뭐 잘못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135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116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856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05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86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83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66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67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68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108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68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61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71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40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91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68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86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85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025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32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78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82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28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32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6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