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재배기를 사서 새싹을 길렀다. 첨에 잘 자랐는데 씨앗 깔아줘야 하고 설명처럼 간단하지만은 않다.
그 재배기로 3번을 길렀는데 2번은 만족,3번째는 알팔파가 싹은 났는데 자라질 않고 썩어서 다른것까지 뿌리가 상했다. 속이 상하고 길러보니 내가 생각하는 물건이 아닌것 같아 처분하기로 마음먹었다.
이것 저것 알아보던중에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라 언니도 하나 사주고 나도 하나 샀다.
받자마자 씨 불려서 앉혔다. 발아율도 높고 잘자란다. 보면서 아주 과학적으로 만들었구나 감탄을 했다.
그리고 맛있게 새싹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그러고 바로 소독하고 말려서 2번째로 길렀다. 그런대로 잘 자랐다. 집에 있는 씨앗으로 했는데 발아율은 약간 떨어졌지만 그래도 잘 자랐다. 고기구워먹는데 같이 먹고 3명이서 비빔밥해 먹었다.
소독하고 3번째로 길렀다. 발아는 되었다. 자라는 것이 더디고 마음에 안 찬다. 하루가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면서 지나도 잘 자라지 않는다. 심은지 한 5일만에 수확했다. 양이 너무 적었다. 평소양의 4분의 1도 안된다. 손질하기도 까다로왔다. 버리는게 많으니까. 새싹이 잘 안 자라니까 내 마음도 심란하다. 우울해진다. 자식키우는 엄마 마음이 되어간다. 알팔파는 발아는 빠른데 잘 썩는다. 알아보니 이것은 단백질이 많아서 더우면 잘 썩는단다. 지금은 재배기 말고 그릇마다 솜 깔고 앉혔다. 잘 자라야 할텐데....씨앗이 문제인지 무엇이 문제인지....씨앗이 같은 경우인데도 그렇게 발아율이 떨어지다니....하루 빨리 나도 새싹재배에 도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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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기르기....아 힘들다....
unigreen |
조회수 : 1,29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5-12 14: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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