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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신생아에게 장난치는 간호사

| 조회수 : 3,62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5-06 01:25:54
다음의 임출카페회원은 아시겠지만..

대구의 모 산부인과의 간호사가 신생아에게 장난으로 사진을 좀 찍었어요.
그런데, 장난이 심하더군요.
얼마전 아기낳은 저로써는.. 그병원에서 아기낳았으면 지금 심장벌렁거려서 못참을만큼.

울딸 처음 낳을때, 입을 옷, 처음 만질장난감.. 하나하나 다 삶고 세탁하고 딱았습니다.
그렇게 정성들인 내 아가를 먼지쌓인 비닐가방에 담고, 소독안된 나무젓가락을 입에 물리는등 장난쳤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아파요.
그런데, 신생아실에 강아지까지 숨겨 데려간걸 자랑삼아 사진찍었더군요.

아기도 낳아본적없는 젊은 간호사의 철없는 장난이 그 시작이였겠죠.
그걸보는 아기엄마는 심장이 벌렁거린단걸 상상도 못했는지..

엄마는 신생아라도 제새끼얼굴은 귀신같이 알아보는데, 이사진에서 제새끼얼굴 발견한 엄마는 지금 얼마나 분노할까요?

무섭습니다.
울딸낳은 병원도 도끼눈뜨고 다시보게 됩니다.
둘째는 능력만 되면, 집에서 낳고싶습니다.

사진보실분덜.. 다른분꼐서 사진올리셨으니 제 싸이는 내립니다. ^^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유현
    '05.5.6 1:37 AM

    소름이 끼칩니다. 아기가 예뻐서 장난을 쳤다고 써놨던데..
    진짜 욕밖에 안나오네요.

  • 2. 둥둥이
    '05.5.6 1:58 AM

    말이 안나옵니다..
    이야...--

  • 3. my block
    '05.5.6 2:05 AM

    허걱, 왜 자기가 낳은 신생아한테도 해서는 안되는 짓을 남의 신생아한테 하고 있는지.... 신생아실에 강아지 숨겨간 사진은 더욱 할 말이 없네요.

  • 4. 초연
    '05.5.6 2:21 AM

    미x년.

    -,.- 듣기 거북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정말 욱~ 하네요..

  • 5.
    '05.5.6 3:16 AM

    참 철없는 간호사네요..그런 마인드로 무슨 간호사를 하는지..애가 무슨 지 장난감인줄 아나...이뻐서 글타니..어떤 아기엄마도 자기아이에게 그런장난은 안칠텐데...즈그집에가서 강아지하고나 장난칠것이지...
    하여튼 그아기 엄마가 사진본다면 머리카락 다 뽑아버리지 않을까 싶은데..그간호사 신변 조심해야겠네요.

  • 6. 제민
    '05.5.6 8:07 AM

    가서 봤어요..
    저는 그냥 학생인데도
    기가차네요.. 정말 말그대로 미친거같네요
    "저는 그런의도로 한게 아니고-"
    그럼 무슨 의도로 그런짓을 한건지 궁금하네요..

  • 7. 봄햇살
    '05.5.6 8:21 AM

    대구 라파엘 이라구 하더만요...밤새 곳곳에서 난리가 났더랬지요.

  • 8. 카민
    '05.5.6 8:44 AM

    라파엘 산부인과에 접속해보니까
    공지가 뜨네요
    자기네 산부인과가 아니고
    직원이 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직원선발 관리를 못해 죄송하고
    사진을 유포하지 말아달라고......

  • 9. 라일락
    '05.5.6 9:02 AM

    저런..심장이벌렁벌렁.
    자격없는 간호사 군요..

  • 10. yuni
    '05.5.6 9:06 AM

    저라도 그 간호사가 옆에 있었으면 욕을 바가지로 해주겠네요.
    너무 나쁜%^&*&^*(...
    뒤이어 나온 지원이 사진덕에 겨우겨우 마음 가라앉히고 왔어요.
    홍홍.. 지원이 너무 예뽀.... ^.^

  • 11. 미씨
    '05.5.6 9:06 AM

    한동안 임출카페에 안들어가서 몰랐는데,,
    정말,,경악할 일이네요,,,,
    내가 그 부모였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 12. 미씨
    '05.5.6 9:12 AM

    저도 넘 궁금해서 그 병원에 접속해 봤는데,,,
    이런 공지가 뜨네요,, 한번 읽어보세요,


    인터넷 사진유포에 대한 조사결과입니다.
    1.우선 이번 사진 유포에 관계되어 실명이 거론된
    간호사 3인중 저희병원에 근무했던 사람은
    이OO간호사 1명이며 사진에 얼굴이 나오는 사람과
    강아지를 데리고 있는 사람은 저희병원과 무관한
    사람들입니다.
    2.저희 병원에선 강아지를 키울수가 없습니다.
    저희병원에 입사하기전 근무하던
    병원의 원장님이 임신한 산모가 개를 키울수 없어
    강아지 2마리를 맡아주었고
    사진에 찍힌 강아지와 아기 사진들은
    그때 근무하던 병원의 사진입니다.
    저희 병원의 신생아실이 아닙니다.
    3.사진에 나오는 간호사복이 저희 병원의 근무복이 아닙니다.
    4.배경에 나오는 간호사실의 책상과 기물들이
    저희 병원이 아닙니다. 원하시면 사진을 들고 오셔서
    확인해보셔도 좋습니다.
    5.따라서 이번일은 저희병원 신생아실에서 일어난
    해프닝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립니다.

    물론 저희 병원 신생아실에서 있었던 일은
    아니었다고 밝혀졌지만 직원선발과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은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금번 문제가 된 직원에 대해서는 적법한 조처를
    할것을 약속드리며 다시한번 신생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향후 저희 병원의 실명과 관련하여
    마치 이번일이 저희 병원에서 일어난 일인양
    비사실을 유포시키는 분들께는 자제를 당부드리며
    이시간 이후로는 무책임한 음해성 루머를
    퍼트리지 않아 주시길 바랍니다.

    해당 사이트의 관리자께서도 원하신다면
    직접 병원을 방문하시어 사실을 확인하시고
    즉각 게시물을 삭제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라파엘 산부인과 원장 올림

  • 13. 노랑감귤
    '05.5.6 9:42 AM

    보면 화날거 같아서..아예 안 봤는데..자격미달 간호사...안 봐도 화나네요..

  • 14. 김혜진(띠깜)
    '05.5.6 9:59 AM

    저도 아침부터 욕 나올라고 하는 거 겨우 참고 봤습니다
    정말 인간으로 기본이 안된 여자더군요.
    화가나서 더이상..........

  • 15. 하루나
    '05.5.6 10:10 AM

    아기가 그네들은 인형이라고 생각했나봐요...요즘은 스물살이 넘어도 생각이 어려서...저도 친구들 신생아 보려고 면회할때마다 어리디 어린 간호사들을 보면 조금 불안했는데...고등학교 갓 졸업해서 일하는 모습 대견하기도 하지만...

  • 16. 아라레
    '05.5.6 10:16 AM

    헉...! 강아지를 데리고 신생아실에...
    개념없는 여자군요. 정말 욕 나오네...

  • 17. 무늬만 주부
    '05.5.6 10:27 AM

    저는 다른곳에서 이 사진들 봤는데요.. 그 사람들 이름도 다 들엇고.. 병원에선 그 사람중에 세명중 한명만이 그것도.. 이미 퇴직한 간호사라는데..ㅡ.ㅡ;;
    싸*에서 그 세명중 한명과 채팅하신분이 그 내용 올린것도 봤는데.. 그 간호사 병원 그만둔거 아닌거같더라구요..

    병원서는 그딴 공지하나 띄우면 다인지.. 이 사진 보고 문의하는 사람들 글은 죄다 지우고 지네들 잘못 가리기에 바쁘더군요.. 사람들이 그럼 안되죠.. 인간의 탈을 썼으면.ㅡ.ㅡ;

  • 18. 이수미
    '05.5.6 10:28 AM

    그분의 신분이 정말 정식 대학교육을 마친 간호사인지 궁금하군요
    정식간호사이라면 협회차원에서 징계를 해야될 사항입니다.

  • 19. 키세스
    '05.5.6 10:33 AM

    사법처리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특히 그 강아지는 정말이지... --;;
    임신출산 때문에 키우는 강아지도 남에게 맡기는 판에 아무 면역력 없는 아기들 있는데다 어떻게 데려갈 생각을 했는지...
    초등학생이 그랬다면 혼내고 말 일이지만 정상적으로 교육받은 간호사라면, 아니 성인이라면 자기가 저지른 일이 아기들한테 피해가 갈 거라는걸 모른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 20. 하루나
    '05.5.6 10:38 AM

    다른 게시판에서 봤는데, 강아지를 아예 키웠데요..것도 수간호사가요...ㅡ_ㅡ;;;그리고 펭님 홈피에는 없는데 아기 얼굴을 아주 심하게 찌그러트려 놓고, 또 아기들끼리 뽀뽀 시키고...정말 화가나서...으휴...싱가폴처럼 엉덩이에 곤장을 쳤으면 좋겠어욧...!!

  • 21. 깜찌기 펭
    '05.5.6 11:14 AM

    그병원에서 내새끼 낳았으면, 저도 지금 가만 못있습니다.
    병원쫒아가서 뒤집었을꺼예요. --;
    철없는 장난에, 그병원도 타격크겠네요. 쩝..

  • 22. 강아지똥
    '05.5.6 12:25 PM

    광분하다못해 기절할일이에요~
    맨 시멘트바닥에 겉싸개만 해서 눕혀서 찍은 사진도 있어요..__+
    안그래도 병원에 있을때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 하는거 도끼눈뜨고 보게 되던데...
    우씨~비도 추적거리면서 오는데...아주 화나욧~!!

  • 23. 민이맘
    '05.5.6 12:27 PM

    아침부터 저도 무지 화나고 기막히던데..
    저거 당연히 처벌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정식 간호사도아니구 조무사라고 했던것 같은데..맘대로 애를 데리고 그런 장난을 쳐도 되는건지..
    지얼굴에다 똑같이함 해보라고 해야할것 같아요.
    그 어린애를 비닐 가방에 넣어서 사진을 찍었다니..헉 기막혀라...

    저두 곤장 추천합니다..때려야해요.

  • 24. 코코샤넬
    '05.5.6 12:53 PM

    그 간호사 사람인가 싶습니다.
    다른 병원의 간호사는 안 그러리라 믿고 싶네요.
    욕만 나옵니까? 혈압이 오르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구만요.

  • 25. 프리치로
    '05.5.6 1:07 PM

    정말 장난이 지나쳤어요. 강아지까지..
    맨 시멘트 바닥에요?
    정말.. 너무 심하네요. 자기들 하는 일들이 어떤건지 짐작도 못했던거 같은데..
    그 철없는 것들을 어떻게하면 좋죠?
    참.. 기가 막혀요..

  • 26. 지열맘
    '05.5.6 1:26 PM

    그러게 넘 합니다.. 새삼 내가 힘들었어도 모자동실한게 맘이 놓이네요..
    참.. 펭님.. 노파심에서 님 싸이 홈피서 사진을 봤는데요 님 싸이의 사진 내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잘 모르는 사람은 님이 사건의 주인공인줄 알겟더라구요, 괜히 오해받지 마시고..
    어떤 분이 이미 리플을 화나서 써놓으셨더라구요~ -.-
    혹여나.. 님이 오해받으실까봐 노파심에 드린 말씀입니다. ^^;

  • 27. 동경
    '05.5.6 1:40 PM

    너무 놀럤어요...
    진짜 심했다 심했어.
    아가 너무 불쌍해요...

  • 28. 쵸콜릿
    '05.5.6 1:46 PM

    전 그 병원 문 닫게 해야 한다고 봐요.
    미치지 않은 다음에야...저럴 수가 있는지...
    자기자식이...저렇게 당해봐야 알지 않을까 싶네요.
    애기들이 너무 불쌍해요.

  • 29. 개굴
    '05.5.6 2:35 PM

    이뻐서 한 행동이하고 절때!!!!!!!!!!!! 볼 수 없습니다.
    철 없어 한 짓이라고 말 할수도 없습니다!!
    그 정도 교육은 받았을꺼 아닙니까???
    간호사든 조무사든..애기 얼굴을 그런게 쥐고 있으면 애가 죽을지도 뇌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지도 모른다는걸 알꺼 아닙니까???
    이건 그냥..잘 몰라서 한 행동이라고 치부 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사법 처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우연히 보게 된 사진들땜에 하루종일 가슴이 벌렁거려서...
    정말..왜 자꾸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사회가 좀 조용하다 싶으면 엄청난 파장의 일이 인터넷을 가득 메우니..
    세상이 자꾸 이상하게 흘러가는거 같아 두렵습니다 ㅠㅠ

  • 30. 행복한토끼
    '05.5.6 3:08 PM

    정말 미친....
    병원이 피해본다구요?
    관리의 책임이 있으니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진료비만 받음 병원이랍니까?

    개를 키웠다구요?

    대구분들 가만히 있지 마세요.

  • 31. 쵸코크림
    '05.5.6 6:34 PM

    절대로 절대적으로 처벌도 하고 어떤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ㅇ ㅏ주 나쁜것들..
    그런짓을 아주 오래 해온것 같았어여..홈피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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