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귀국이사 질문이예여

| 조회수 : 951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4-23 03:18:19
저는 지금 엘에이에 살고 있는데여
6월말엣 7월초쯤 한국으로 돌아갈려고 해여..
근데 에구궁 벌써부터 걱정이 무지 됩니다. 보통 6-8주 걸린다고 하는데 그 전에 회사랑 연락하고 모 짐싸고 준비기간도 있을거구.. 그래서 이래저래 궁금한 점이 있어서 도움을 요청해여
보통 짐을 돌아가기 어느정도 전쯤에 보내시나여? 한 한달 전쯤 보내시는 것 같기도 한데(맞나여?)
구러믄 그 한달동안 티비도 없고 요리 도구도 없고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여행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깐.... 에구궁..
아휴~ 이사갈 생각하니 정말 까마득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여 ^^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마른계절
    '05.4.23 4:37 AM

    전 5월초 둘째주 귀국예정이구요 .. 여긴 플로리다인데 보통 7주정도 걸린다고 해서 4월 첫째주에 짐 부쳤어요.. 티비는 주위에서 빌려주셨구요.. 도구는 대충 쓸것만 남기고 다 보내구요.. 전 짐을 많이 안보내고 여기서 무빙세일로 팔았거든요... 그리고 몇가지 옷가지는 담주에 부치고. 다다음주부터 여행다니려구요...최소한의 짐만가지고... 근데.. 지금 생각하니.. 이것저것 많이 부칠걸 후회가 되요.. 의외로 1큐빅이 크더라구요.. 아기 장난감이나.. 약 그런걸 많이 넣었어야하는건데... 최소큐빅만 보냈거든요..

  • 2. 돈까밀로와뻬뽀네
    '05.4.23 6:50 AM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애요.. 만약 한국에서 귀국하자마자 부모님집에 있다던가 할 경우 한달 정도는 여행 식으로 살 수 있거든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귀국하자마자 짐을 받는 게 좋겠죠.
    저는 작년에 귀국했는데 중부에 살았구요.. 보통 6-8주 걸린다 해서 저희는 6주 전에 짐을 보냈어요.. 그리고 미국에서 6주 정도 더 체류하다가 귀국했구요..저희는 가전제품은 한국이 더 좋다해서 TV같은 것도 보다가 그냥 다 팔고 와서 짐보낸 후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은 없었구요.. 코렐같은 거 국그릇, 밥그릇 두 개씩만 남겼구요.. 가구없이 한달을 보냈는데.. 소파 없는 건 정말 많이 불편하긴 했어요.. 그래도 한 달 정도인데요..
    근데 짐이 예상 외로 일찍 도착해서 저희는 좀 황당했었어요.. 부모님과 분가할 예정이다가 여의치 않게 되는 과정이 있었어서 짐 들어갈 곳이 마땅치 않았거든요.. 그래도 맘 속으로 짐이 좀 늦게 도착했음 좋겠다 싶었는데 저희가 한국 가는 것보다 먼저 짐이 도착했거든요..그래서 결국 보관료도 물었어요.. 그다지 비싸진 않았구요..
    휴우.. 저희는 36큐빅.. 박스만 300개 나왔어요.. 뭘 다 샀냐구요? 저희는 둘 다 학생이었어서 책이 거의 반을 차지했어요.. 부엌 살림은 쓰던 것.. 귀국한다고 조금 더 산 게 물론 있었구요..
    그 외엔 소파,, 책상, 책장, 식탁- 다 쓰던 것 그대로 갖고 왔는데..
    이사 비용은 좀 많이 나왔지만 가져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짜피 다 필요한거고.. 여기서도 사려면 돌아다녀야 하는데...
    이사 준비 골치 아프죠? 저도 아이가 3개월때 이사를 했었어서.. 아이 건사하랴.. 이사짐 싸랴.. 무지 힘들었어요..
    이사 잘 하시구요..차근차근 준비하세요.. 귀국 이사는 닥쳐서 하면 정말 더 정신없어요..

  • 3. jinajio
    '05.4.24 1:37 AM

    두분의 정말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한 한 달전쯤에 붙여야 겠어여..
    근데 전 티비 다 갖고 가는거라서 침대도 없음 불편할것 같고... 걱정입니돠~ 에구궁

  • 4. 그래더
    '05.4.24 9:02 AM

    참 꼭 회사에 물어보세요
    아무리 큰회사라도 저쪽나라에 지사가 없고 에이전트(하청업체)쓰는 나라가 있어요.
    그리고 이사짐 싸기 전에 계약서를 쓰고
    기본 보험드시고
    추가보험들면 보험증서 받으시고요
    안그러면 손해배상 안해주려해요
    제가 요번에 한회사가 국제익스프레스 국제 LOGITICS 그리고 ICL 이란덴데요
    다 연결해서 하는 회사인대 서로 나중에는 책임없다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통인같이 큰회사가 낳을것가타요
    글쎄 저희는 망가진 책장을 자기네가 합판사서 와서 고쳐주면 돈도 얼마 안드는데
    왜 꼭 한샘에다 고쳐야 하냐고 더 난리 치는거 있죠.

  • 5. jinajio
    '05.4.24 4:34 PM

    아구 이사하시는데 물건 망가지면 정말 속상하죠.. 에구궁.. 그래더님.. 속상하셨겠다.
    구래도 큰 일 다 치르셨으니 전 부러울따름이에여. ㅎㅎ
    아무튼 그래더님도 답변 감사합니다. 회사에 함 전화해봐야겠아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921 해외거주하시는분들~ 혹시 이 싸이트가서 물건구입해보셨나요??? .. 브릿니 2005.04.24 947 3
8920 AB라운지요.. 2 화영 2005.04.24 717 1
8919 코가 막힐때 어떻게 하나요? 7 모드니에 2005.04.23 1,272 4
8918 가까이에 친구가 몇명있으신가요?.. 9 봄이다 2005.04.23 1,655 10
8917 궁금해서 그러는데 컬투랑 리마리오.. 3 명탐정코난 2005.04.23 1,215 5
8916 거북이 2 유채꽃 2005.04.23 687 30
8915 어린이날 선물 어떤것 하세요? 3 vero 2005.04.23 1,016 5
8914 레스포삭 가방좀 봐주세요 13 깜찌기 펭 2005.04.23 2,637 13
8913 혹시 가구디자이너 심재록씨 아시나요?? 4 호준맘 2005.04.23 1,300 8
8912 아이들 책 어떻게 구입하세요? 5 반디 2005.04.23 1,168 5
8911 서초동 삼풍과 우면동 동양고속 3 happyika 2005.04.23 1,815 1
8910 paste님.... 피오나 2005.04.23 705 23
8909 루키나 휴대용 피어리즈 신형 유모차에 대한 도움 1 서준맘 2005.04.23 785 5
8908 namu의 컴맹 탈출기?!?! 11 namu 2005.04.23 952 6
8907 컴에 대한 나처럼 무지한 사람을 위해 1 능금 2005.04.23 826 21
8906 햇빛가리개... 3 티파니 2005.04.23 767 3
8905 일산에서 야외에서 삽겹살 궈먹을수 있는곳이요?? 2 홍어 2005.04.23 1,100 3
8904 이런 경우에 할인 안되나요? 2 생크림요구르트 2005.04.23 1,132 2
8903 엠씨스퀘어나 그밖의 물건에 대해 여쭙고 싶읍니다. 4 아라리 2005.04.23 831 19
8902 실내에서 강아지키우시는분께 질문이여~~~ 11 바다네집 2005.04.23 1,174 20
8901 알람해 놓으면 신생아 놀라서 안 좋을까요? 7 joy 2005.04.23 1,345 39
8900 드롱기 까페 싸이트가 안뜨는데요....? 2 쮸쮸 2005.04.23 705 16
8899 집사기 어렵네요- 매우 열받음 12 건이현이 2005.04.23 2,085 1
8898 귀국이사 질문이예여 5 jinajio 2005.04.23 951 15
8897 남편이 여의도로 이사가자고 합니다.교육분위기를 알고싶어요. 11 아라리 2005.04.23 1,710 6
< 1051 1052 1053 1054 1055 1056 1057 1058 1059 1060 >>
게시판 검색